기업 평판관리에 대한 “워렌버핏과의 논쟁”기업의 평판관리 중요성에 대한 논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경제 체제와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의 발달은 경영학에서 평판관리(Reputation Management)를 별도의 개념으로 구별하고 연구하게 만들었다. 조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경험과 기업을 인식하는 내외부적 관점들의 총합(Sum)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는 평판(Reputation)은 HR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영역이다. 예를 들어, 회사의 이미지를 지키고 직원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잠재적인 인재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기 때문이다.기존 마케팅 및 브랜딩 개념에서 주로 논의되던 평판관리가 HR 영역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HR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뭔가 거시적인 이야기 같이 들린다. 하루 하루 바쁘게 여기저기 치이며 사는 나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가? 천만의 말씀. 실질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언제인가 하면 그건 바로 오늘이다. 지금 내가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사는 근본적인 원인은 급변하는 산업혁명기에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응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이고 범사회적인 변화와 혁명에 ‘개인이 뭘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수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도 당연한 반응이다. 그렇다고 아무 답 없이 질문을 던졌겠는가. 앞으로 남은 두 가지 성공공식인 ‘지속성×개발(Continuous×Development)’과 ‘구성원×경험(Employee×Experience)’은 인사에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열심히 살아
소득분배보다 경제성장을 앞세운 중국중국공산당이 경제개혁개방정책(1978년 12월)을 실시한지 금년으로 41년째이다. 1978년 이전에는 정부가 모든 경제활동을 컨트롤하는 계획경제였다. 이를 덩샤오핑(鄧小平)이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체 제로 과감히 바꾸어 나갔고, 그 결과 오늘날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그 시대의 지도자가 보여준 리더십의 성과라 하겠다. 그의 경제사상을 잘 나타낸 말이 ‘백묘흑묘론(白猫 黑猫論)’이다. 즉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신경 안 쓴다, 그냥 쥐만 잘 잡으면 그게 좋은 고양이다”라는 말이다.지난 40년간, 중국경제(GDP)의 성장추이를 보자면, 전반기 20년은 완만한 성장에 머물지만, 후반기 20년은 그야말로 가속도가 붙은 성장세를 보인다. 장
Episode 9.또 한 번의 명절이 지나갔다. 이전처럼 엄마를 도와 명절음식을 차리진 않았지만 그 어느 명절보다 명절스럽게 보낸 2019년 한가위였다. 우여곡절 끝에 만나는 예비사위를 위해 전복, 장어, 갈비, 튀김, 갖가지 나물과 찬들을 가득 내오는 엄마의 표정이 생각보다 밝아서 다행기도 또한 고맙기도 했다.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의 명절이 설레고 기대되는 건 좋은 징조겠지?스무 살, 부산을 떠난 이후부터 으레 명절은 버스, 기차, 비행기 등 탈것에 몸을 싣고 짧게는 1시간 길게는 12시간의 여행길에 오른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귀향을 경험했을 때가 생생하다. 첫 해를 건너뛰고 거진 1년 만에 찾은 부산, 노포동 터미널에 내리자 눈물꼭지
무더운 여름과 공포의 태풍이 전국을 강타한 후,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서 골프를 즐기기에 최상의 계절입니다. 아마 한국의 대다수 골퍼들이 골프를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도 최적의 조건에서 골프를 할 수 있는 계절이 짧아서 그런가 봅니다. 제대로 쳐보려고 하면 금방 잔디가 누렇게 변하고 추운 겨울이 오니 말입니다.이번 호에서는 제목과 같이 골프를 네 조각의 파이로 나누어 봤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조각의 파이에 해당되는가를 가늠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뿐더러 자신의 현재실력을 알 수 있고 앞으로 어느 부분을 향상 시켜야 하는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파이의 첫 조각(25%)은 볼 스트라이킹(롱 게임-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입니다. 대다수 골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분야이고 조금만 노력하면
Q. 저작권은 저작물 창작과 동시에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저작권은 저작물 창작 이후 영구적으로 보호되는 권리인가?기본적으로 저작권, 특히 저작재산권은 영구적인 권리가 아니다. 현행 저작권법 제39조에서는 저작재산권 보호기간의 원칙에 대해 “저작재산권은 (별도의)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작자가 생존하는 동안과 사망한 후 70년간 존속한다.”, “공 동저작물의 저작재산권은 맨 마지막으로 사망한 저작자가 사망한 후 70년간 존속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곧 저작권법에 따르면 저작자 사망 후 70년까지만 저작재산권이 보호되며, 보호기간이 만료된 저작물은 공유저작물(Public Domain)로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보호기간이 끝난 저작물의 자유로운 이용
“스포츠를 좋아하세요?” J국책연구원장의 질문에 저는, “직접 하기를 좋아하고, 관람도 즐깁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스포츠 관람이 왜 재미있을까요?”라고 재차 질문이 돌아왔습니다.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점수’가 있고 ‘승부’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셨지요. 물론 땀 흘리고 도전하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말입니다.직장에서도 ‘숫자가 인격이다’, ‘숫자가 자존심이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특히 세일즈맨은 스스로 ‘차트(chart) 인생’이라고 하며 숫자로 말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직장인은 “참으로 각박하다”, “인생이 비참하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등의 반응이 있을 수 있고, “회사가 다 그렇지 뭐” 라는 반응도 있을 수 있습니
4차 산업혁명과 인재경영월간 인재경영 편집부 지음 / 220쪽 / 온크미디어 / 13,500원『4차 산업혁명과 인재경영』은 기업 HR이 당면한 현안 이슈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냉철한 분석과 판단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HR 지침서다.1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경영’는 혁명적 시대 변화에 따른 HR의 흐름을 지목하고 대응전략을 살펴본다. 2장 ‘HR 애널리틱스에 주목하라’는 HR 애널리틱스의 동향과 발전방향, 선진 기업들의 HR 애널리틱스 활용 사례를 담고 있다. 3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HR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화에 따른 HR 전반의 변화 양상을 점검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HR분야 변혁에 나서야 할지 점검한다. 4장 ‘일하는 방식의 차이가 경쟁력의 차이’는 일
하휘헌 한국도로공사 기술심사처 기술마켓팀 대리간단히 자기소개 부탁한다.2017년 가을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건설시스템공학전공)를 졸업, 졸업 약 3개월 전에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했다. 첫해에는 경남에 위치한 산청지사에서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을 유지·관리했으며, 이후 부산경남본부에서 관내 도로 포장 관리를 담당했다. 현재는 본사에서 중소기업 건설기술의 고속도로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기술심사처 기술마켓팀 대리로 근무하고 있다.입사지원 및 결정에 영향을 끼진 점이 있다면.대학 3학년 때, 매년 진행하던 기업별 입사설명회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던 계기가 있다. 당시 사기업을 갈지, 공기업을 갈지 고민 중이었는데, 설명회에 방문한 도로공사 직원이 마지막에 한 말
김 신 사원(홍보팀 근무)먼저 자기소개와 더불어 입사지원 계기를 묻겠다.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약 6개월 간의 취업활동 끝에 한국공항공사 2019년 상반기 채용에 합격했다. 62기 신입사원 5급갑 행정(경영)직렬로 입사해 현재 본사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인천국 제공항공사에서 2016년 하계 인턴십을 하면서 공항 업무에 흥미를 느꼈고 공항에서 근무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중 한국공항공사에 지원한 계기는 국내 14개 공항을 경영하면서 축적된 공항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순환근무를 통해 큰 공항뿐만 아니라 작은 공항을 운영하는 법도 배울 수있다는 점이 입사지원 계기에 크게 작용했다.6개월이면 비교적 짧은 취업활동 기간이다. 입사를 위해 집중한 부분이 있
그날의 아침 공기는 누군가의 긴 한숨 같았다. 제주의 도심은 바다로부터 번져온 희뿌연 안개에 휩싸여 있었다. 이따금 불어 온 바람이 잠시 안개를 밀어낼 때면, 저 멀리 신호등 불빛이 보였다가 사라지길 반복했다.안개가 전해주는 의외의 포근함 때문이었을까. 외로운 풍경 속에 있었지만, 많이 슬프지는 않았다. 문득 작별이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곳에 가고 싶어졌다. 잠깐의 고민 후 보이지 않는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일주서로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달려갔다. 목적지는 제주의 서쪽 끝이었다. 하루가 온통 우중충함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해가 높이 떠오르자 안개는 서서히 그 힘을 잃어갔다. 서쪽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바다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의 화사함을 찾아가고 있었다. 목적지인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담은 직장인 베스트셀러 『완벽한 소통법』의 저자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의 글로 다시 읽고 새겨보는 일이 술술 풀리는 ‘성공 소통 방정식’을 연재합니다. 사람들 간에 소통이 잘되지 않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대표적인 것이 ‘성격기질의 차이’이다. 한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다른 사람은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에서나 일상에서 이러한 성격기질의 차이는 소통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작동한다.성격기질의 대가 ‘융’의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구스타프 융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어린 시절 많이 듣던 참 곤란한 질문입니다. 두 분 모두 인생에 가장 중요한 분들인데 왜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할까요? 세상에는 이처럼 곤란한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에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비슷하게 고민하는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삼성과 LG 중 어느 제품이 더 좋아?”라는 질문입니다. 이는 제품을 고를 때에도 해당되며 취업준비생에게 ‘어느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라는 매우 어려운 선택형 질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삼성과 LG 중 어느 곳이 더 좋은가요?아마도 답은 개인의 선호와 제품군 등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두 회사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과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혁신은 전 세계 어느 기업들보다 앞서 있다는 것입니 다. 그렇다면 삼성과
글로벌 조직 컨설팅 기업 콘페리(Korn Ferry)는 2015년 헤이그룹(Hay Group)과의 합병을 통해 미래의 인재 전략과 리더십에 대한 관점을 재편하고, 고객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내어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드는 전문 컨설팅 기업 으로 발전했다. 콘페리 코리아(Korn Ferry Korea)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 리더십의 미래: 미래를 바꾸는 자기 혁신적 리더(Self-Disruptive Leader)’를 주제로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200여 명의 국내 주요 기업 CEO와 의사결정권자를 초청해 Korn Ferry의 개리 버니슨(Gary Burnison) 본사 CEO, 채은주 한국 대표, 조나단 홈스(Jonathan Holmes) 중동 및 북아
위기다. 지표도 나쁘지만 체감 경기가 그렇다. 원청업체가 발주 물량을 줄인다. 옆집 편의점이 문을 닫았다. 손님이 넘치던 상가가 한적하다. 이런 분위기가 기업으로 번져가면 경제침체, 불황 얘기가 나오게 된다.최근엔 경제위기까지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위기가 모두에게 나쁜 것은 아니다. 같은 10억 원 자산가라 해도 부동산에 묶여 있는 사람과 현금 10억 원을 들고 있는 경우는 시장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다르다. 집값이 떨어질수록 크게 웃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전국민 금 모으기까지 했던 1990년대 말 경제위기와 금맥을 발견한 듯달려왔던 글로벌 큰손들의 음흉한 미소가 묘하게 오버랩된다.위기 속에서 기회에 주목해야부의 재편은 주로 위기 때 일어난다. 돈 잘 벌던 회사가 문을 닫는 반
1960~70년대 국내 No.1 제약회사로서 전통과 신뢰를 다져 온 영진약품은 2004년 KT&G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약진과 대기업들의 앞다툰 투자 및 경쟁 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제 모습을 갖추었으나 다만, 과거의 영광과 자부심이 기업실적과 하나로 연결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2018년 3월, 영진약품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이재준 대표는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분야 A.T. Kearney 경영컨설턴트로 오랜 경력을 쌓았고 이어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과 GSK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동아ST 글로벌사업 등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은 최고 전문가이다. 그는 “실적과 자부심이 하나되는 영진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작년 4분기 영업흑자 전
1. 기업의 미래, 노사문화 혁신에 달려있다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빅데이터, 디지털 혁명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더스트리 4.0시대에 맞는 인재 개발과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생존 차원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수준은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10년이 뒤진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직도 1차 산업시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노사관계 수준이다. 일본의 분규손실일수가 연간 0.2일인데 반해 한국은 그보다 271배인 43.4일이고, 더해 올 상반기(1~6월)의 노사분규 건수도 지난 13년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회사 시설의 불법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다. 동종 업종 경쟁기업에 비해 임금도 높지 않고, 승무원이 청소를 하는 등 다기능화로 인해 업무량도 많다. 그런데도 직원들의 직장 만족과 직무 몰입도가 높고, 이직률이 낮다. 실제 미국 경제지 포춘지가 매년 선정하는 ‘일 하기 좋은 100대 기업’ 상위권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이름은 웬만해선 빠지는 법이 없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많은 전문가는 펀(fun)경영 문화를 첫손에 꼽는다. ‘고객만족은 직원 만족에서 나온다’는 단순하고 평범한 원리를 실천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기업의 유일하고 강력한 힘이자,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요소는 사람(Our people are ou
세상은 바뀌고 있는데4차 산업혁명 속,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취업형태가 다양화되면서, 노동법에서 자유로운 특수형태업무종사자와 플랫폼형태업무종사자 등 ‘고용적 자영업 자’가 늘고 있다. ‘노사관계 아닌 일자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우리의 노동법과 노사관계는 과거 1차 산업혁명시대의 그것과 별 반 차이가 없다. ‘시간・공간의 구속성과 지휘명령’이라는 인적종속성을 기준으로 노동자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지금의 다양한 노동력 거래형태를 규율하기 어렵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산방식의 변화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은 통상적 변화라고 보기에는 변화의 규모나 깊이가 예외적으로 크고 프레 임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변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