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경기도 화성 소재 중소기업 사장입니다. 사업장 특성상 법정 정년인 60세를 초과하는 근로자를 촉탁직으로 재고용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2020년 달라지는 노동정책 사항들을 뉴스로 보다가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이라는 제도가 신설됐다고 들었는데요. 저희 같은 사업장도 이 제도를 적용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원 대상, 지원 요건, 지원 수준 등 자세한 설명 바랍니다. Ⅰ.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정부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을 신설 했습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이란 주된 일자리에서의 고용안 정을 위하여 정년을 시행 중인 사업주가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정년은 변경하지 않고
2세 경영자에 대한 편견개인이든 조직이든, 가치관이라는 것은 참 중요하다. 가치관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시련이나 어려움을 이기는 데 강력한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데 있어서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등대 역할까지 해준다. 소위 성공했다고 인정받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있노라면, 가치관이 얼마만큼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느낄 때가 많다.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가치관의 습관화가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결승점에 다다를 즈음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이다. 반대로 가치관의 형성이 잘못되었을 때, 공들여 쌓은 탑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운 경우도 수없이 목격했다.얼마 전, 2세 경영자과정에 등록된 수강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은 HR의 기능도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시대로 정의되는 지금의 세상에 맞춰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해야 하는 것인데, 이는 단순히 인사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나 자동화와 같은 기술적인 변화뿐 아니라 조직문화나 리더십의 변화까지도 포괄하는 광범위한 변화 양상이다. 리더십을 연구하는 기관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리더십이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달라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지난해와 같은 리더십을 얘기한다면 그건 이미 도태된 것은 아닌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본고에서는 20년간 리더십 분야만을 연구해온 DDI의 ‘글로벌 리더십 전망 (Global Leadership Forecast )’의 소개된 디지털 리더십
A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모든 직원은 본인의 업무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일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해당하는 버튼세 가지 중 하나를 클릭한다. 하나는 지루함, 또 하나는 걱정스러움, 나머지 하나는 몰입감이다. 직원들이 표시한 감정 상태는 집계되어 각각 노란색(지루함), 빨간색(걱정스러움), 파란색(몰입감)으로 한화면에 나타난다. (어떤 이유인지 이 회사의 직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데 아주 솔직하다.) 만일 이 회사의 목표중 하나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또는 ‘창의적인 일터 만들기’, 더 나아가서 ‘행복한 일터 만들기’라면 HR 부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창의성 연구와 행복 심리학으로 잘 알려진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플로우(flow)’ 이론에 따르면 보다 많은 직
2020년 1월, 정부 제4차 국무회의에서 몇 가지 중요한 법안이 심의및 의결되었다. 이 중 뜨거운 감자는 속칭 ‘데이터 3법’이라 불리는 ‘개인정보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다. 국회에서 1 년 넘게 계류되다가 이번에 통과된 데이터 3법은 인공지능(AI) 및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별로 발생하는 중복적인 규제를 없애고 개인이나 기업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익명으로 한 경우의 정보 처리 가능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 정보를 마케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에 희소식일 수 있으나, 개인 정보 침해나 윤리적 이슈에 대한 우려를 간과할 수 없다.국내에서 데이터 3법
2월은 기생충 덕에 한국 이야기를 주변의 미국 사람들이 도리어 더 많이 한 달이었다. 기생충이 수상하기도 전에 미국 지인들이 영화를 봤는지 물었고, 꼭 봐야 한다고 성화였다. HR 연구에 몸담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 친구는 직접 문자를 보내 강력히 추천을 하는가 하면, 스위스-인도 혼혈의 미국인 친구는 지역정보공유 앱인 ‘Next Door’에 떡하니 이 영화를 봐야 한다고 포스팅을 올려, 문자 그대로 동네방네 선전을 하기도 했다. 딱히 필자의 지인에만 국한된 반응이 아니다. 대규모 체인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이야 당연하겠지만, 웬만큼 중요한 작품이 아니면 들어가기 어려운 실리콘밸리 한복판 팔로알토의 유서 깊은 예술 영화 극장에서도 기생충을 상영하기 시작했다. 필자의 어머니는 지
세계적인 AI 경쟁 본격화2010년대 중반 세계를 휩쓸었던 알파고의 충격이 아직도 선명하다. AI가 특정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다는 사실뿐 아니라 AI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국가나 산업은 물론 개인조차도 이제 경쟁에서 앞서갈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각인시켜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세계적인 위기의식은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기되고, 그 가운데 AI가 핵심기술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국가 간 경쟁에 방아쇠를 당겼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할 만하다. AI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나 윤리, 보안, 안전보장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 말이다.일본도 AI 관련 국가전략 추진 중이런 가운데 일본의 경우에는 지난해 6월 총합이노베이션전
젊은 세대들 사이에 구글 같은 정보통신기업으로부터 채용 인터뷰 참여를 제안하는 메일을 받았다는 입소문이 나기도 한다. 구글의 유별난 채용 방식이라 생각하지만, 상당수 미국 기업은 채용팀이 먼저 메일을 보내어 면접을 요청한다. 남의 나라 얘기로 생각했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직원 모집이나 화상면접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우리 기업들의 최근 채용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70여 년 이상 유지해 오던 공채 방식도 여전히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청년들이 공채 시험에 매달리는 사회현상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 우리 기업의 채용 방식의 트렌드와 변화동인, 개선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기업의 채용절차에 대한 법제화로 성별, 학교, 지역 등 차별적 내용을 서류에 기입하도록 요구하지
국내 기업의 인사관리 화두는 단연코 직무 중심의 HR일 것이다. 개개인의 직무 전문성 육성이 회사의 조직 역량을 강화시키는 주요 방식으로 인식되면서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고 평가, 보상, 육성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들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직무 중심으로 인력을 관리하는 첫 시작점은 채용이다. 직무별로 요구되는 필요 요건(Job Requirement)들을 정의하고 어떻게 하면 직무 요건에 Fit한 인재를 적시에 적정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서 확보하고 육성시켜 나갈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직무별 모집/선발에 대한 중요성은 다들 공감하나 현실적으로 직무 중심 채용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케이스는 많지 않다. 국내 기업들의 직무 중심 채용이 잘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간략한 제언을 해보고자
미국 사람들은 얼마나 자주 직장을 바꿀까? 최근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957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평균 12.3번 잡(Job)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잡(Job)’이란 ‘한 고용주와 연속된 기간의 일’을 의미하므로 현재 베이비부머가 된 미국 사람들은 평균 12번 이상 직장을 바꿨다고 하겠다. 흥미로운 점은 연령대에 따라서 직장을 바꾼 횟수가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이들이 18 세에서 24세 사이일 때는 5.7번 직장을 바꾸었고, 25세에서 34세 사이일 때는 4.5번, 35세에서 44세 사이일 때는 2.9번, 45세에서 52세 사이일 때는 1.9번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을 바꾸
1. 사람 중심 인사에서(ASIS) 직무주의 인사로(TOBE)필자가 이 개념을 처음 접한 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재직했던 회사의 인사자문 J교수를 통해서였다. IMF 직후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인사 방향은 줄곧 ‘사람 중심’에서 ‘직무주의’로의 추진과정이었다. 여러 컨설팅사가 ‘직무분석’, ‘직무평가’ 등을 통해 ‘직무급’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했고, 수많은 회사가 변화와 혁신 기조하에 ‘직무주의 인사’를 도입해왔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주제가 심도 깊게 논의된다는 것은, 인사 분야는 마케팅 같은 영역과 비교하자면 정말 점진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작년 현대자동차의 ‘정기공채폐지’ 선언 이후, 채용에 있어서는 과거처럼 ‘용모 단정한 범용의 신입사원’을 연 1
가난한 나라의 A 대표 이야기-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착한 회사어느 가난한 나라에 사업가 A가 있었다. 워낙 소득이 낮은 나라라 국민 대다수가 절대 빈곤에 시달리고 있었다. 똑똑하다 싶은 인재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나곤 했다. 국내엔 이렇다 할 산업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업한 A 대표는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해 노동 집약적인 사업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워낙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기에 무엇을 해도 금방금방 회사가 성장했다. 가난한 국민을 상대로 크게 돈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나라와 함께 성장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키워 갔다. 가난한 국민에게 이 회사는 그 자체로 희망이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국가의 경제도 커져갔고 이곳에 취업하는 것은 가난을 벗어나 평생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인사담당자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지원자의 이력서와 경력기술서에 거짓은 없을까? 성과를 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경력도 화려하고 인적성검사 결과도 나쁘지 않은 데, 왜 이직하려고 하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등.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많은 기업이 인재 검증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채용 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채용 전 리스크 파악 필수지난 연말 한 고객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채용한 직원 A씨에 대한 평판조회가 가능한지를 묻는 전화로, A씨의 성 관련 비위가 적발되었고 전 직장에서도 그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투서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평판조회를 통해 이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싶다는 인사담당자에게 우리는 아쉽게도 A씨의 동의 없이는 평판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담은 직장인 베스트셀러 『완벽한 소통법』의 저자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의 글로 다시 읽고 새겨보는 일이 술술 풀리는 ‘성공 소통 방정식’을 연재합니다. 비폭력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로 유명한 마셜 로젠버그는 ‘말하기’를 연민의 대화, 삶의 언어라고 불렀다. 비폭력이란 간디의 아힘사(ahimsa) 정신에서 나온 것으로, 마음 속 폭력이 가라앉고 본성인 연민으로 돌아간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로젠버그는 우리가 대화할 때 쓰는 말과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비폭력대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를 충분히 의식하면서 이야
김유진 보령발전본부 제2발전소 발전운영2실 사원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입사지원 계기가 있다면.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디지털시스템전공, 학부생과정을 마친 후 약 1년의 취업 지원 끝에 한국중부발전 18년 하반기 대졸 기계직으로 입사했다. 현재 보령발전본부 제2발전소 발전운영2실에서 근무 중이다. 학교가 고용노동부 산하였던 만큼, 공학과 인력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이어왔다. 학교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의 수혜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내가 얻고 배운 것을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 중 전공을 살릴 수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던 중 전력사에 관심이 갔다. 메카트로닉스라는 전공 자체가 기계와 전기, 전
한진욱 해양환경공단 홍보팀 사원해양환경공단에 지원한 계기가 있나.국어국문학 전공이다 보니 대학교 3학년까지는 출판업계에 관심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나, 4학년부터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져 공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했다. 경북 영주 출신이라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없어 생소한 분야지만,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열망이 커 해양환경공단에 지원하게 되었다. 2019년 하반기 해양환경공단에 입사 후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고, 올해 맡게 된 공단사보 제작업무에 대학시절 공부한 지식을 적용해 기존과는 다른 사보를 만들어 보고 싶다.채용절차에서 기억나는 점이 있다면.요즘 공기업이나 대기업에서 AI채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해양환경 공단
Episode 14. 회사를 여러 번 옮겼고 그 과정에서 사람 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일방적인 잘못은 없었다.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발생했든 결국 문제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모두가 힘을 쓰고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손뼉도 양쪽이 부딪혀야 나는 소리라고 한쪽의 잘못으로는 문제가 안 생길까? 지금은 작은 조직에서 맡은 일만 잘 하면 되기 때문에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크게 없는데, 부쩍 내 주변에서 직장 내 사람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어 고민이 깊다.- 정치의 선봉, 무능한 이사 때문에 괴로운 친구원천기술 하나로 단시간에 성장한 회사에 다니는 친구 A. 조직도 시스템도 어느 것 하나 갖춰지지 않았을 때 입사해 거의 창업 수준으로 회사
미세먼지, 황사, 자외선, 새롭게 등장하는 각종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외부환경이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단순히 바깥활동을 못 하는 것을 넘어서, 깨끗한 자연을 통해 우리가 꼭 얻어야 할 것들을 구하지 못하는 시대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다(온실에서 사시사철 구한다지만, 때에 맞게 야생에서 자란 것에 비할 수 없으니). 그럼에도 봄이 오니 꽃은 피고, 메마른 땅에서는 파릇파릇 영양 품은 새싹들이 자라난다. 유난히 건강 걱정으로 힘든 요즘, 봄나물 먹고 면역을 키워보자. 봄의 시작, ‘봄동’눈 덮인 땅에 바짝 뉘여 자라는 배추를 봄동의 이미지로 흔히들 알고 있다. 잎이 땅바닥에 붙어 자라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갈배추 등으로도 불린다. 잎이 연하고 맛이 달아 겉절이로 많이 먹는
Q.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가져다 개인 SNS 등에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언론사에서 발행하는 모든 매체에 실린 시사보도는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닌 것인지, 아니면 다른 보호 기준이 있는지 궁금하다.현행 저작권법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로서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와 함께 “헌법ㆍ법률ㆍ조약ㆍ명령ㆍ조례 및 규칙”,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시ㆍ공고ㆍ훈령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 그리고 “법원의 판결ㆍ결정ㆍ명령 및 심판이나 행정심판절차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절차에 의한 의결ㆍ결정 등”을 예시하고 있다. 특히 시사보도의 경우 저작권이 주어지지 않기
2년 전, 백화점에서 양복을 한 벌 샀습니다. 원단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산옷이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단추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예비로 받은 단추를 달면 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수선을 맡기기도 귀찮습니다.올해, 다시 양복을 사기 위해 매장을 들렀습니다. 그 브랜드 앞을 지나는 순간 단추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지나치고 싶지만 포인트가 쌓여 있어 할인이 더 된다는 이유로 아내가 권합니다. 구경하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판매사원은 고급원단으로 만든 옷이라며 입어 보라고 했습니다. 피팅룸에서 옷을 갈아입는 순간 황당했습니다. 바지의 앞 단추 하나가 없었던 겁니다. 원단이 이태리산이라 자랑하면 뭘 합니까? 디자인이 멋진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저는 옷을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