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포스트 코로나 시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대비하는 기업의 자세 < 연재 순서 > 제1회. 극한 환경에서의 경영 전략, 기업의 면역체계 ‘리질리언스’를 강화하라 제2회. 세상을 바꾸는 사건, 코로나 사태 극복 전략, 상상력을 극대화하라 제3회. 최악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고신뢰조직(High Reliability Organization)에서 배워라 제4회. 인공지능(AI), 초연결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의 도래, 미래 리스크에 대비하라 우주비행사, 핵 항공모함, 경찰 특수기동대(SWAT), 산불소방대와 같이 소위 극한직업으로도 불리는 조직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임무
각종 글로벌 서베이 결과를 보면 항상 나오는 이슈 중 하나는 뛰어난 관리 인재(managerial talent)의 전 세계적 부족 현상이다. 과거 십여 년 동안 이머징 마켓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현지 기업과 현지 주재 다국적 기업 모두 많은 관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현지인과 주재원 모두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해외법인의 사업 리더를 원활히 확보하는 것이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이는 해외사업 개발에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현지 인이든 주재원이든 해외사업을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의 조기 육성이 중요한 전략적 과제이지만, 아직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리더십 개발 프랙티스는 많은 경우 주재원 현지 적응력 향상 교육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글로벌 리더십이란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초기에만 하더라도 국내 거의 모든 대기업은 재택으로의 전환을 서둘러 진행했다. 그러던 것이 코로나 여파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든 시점부터는 상당수의 회사가 사무실로의 출근에 다시 시동을 걸기 시작했고 지금은 거의 모두가 재택근무보다는 현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실히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재택근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일하는 방식의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에 들어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 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재택을 시행하게 되었는데 업무성과에 대한 결과는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회사로의 출근이나
코로나19 이후로 채용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각종 전형단계에 있어서 방역은 기본이 되었으며, 언택트 비즈니스 개념이 일반화되 면서 면접 역시 비대면 형태가 자연스러워졌다.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한 면접은 올 초만해도 기사거리가 될 정도로 화제였지만, 지금은 일상화되었다. 그러나 ‘온라인 면접’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장단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서 활용한 사례는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사회변화에 기술적으로 대응했다던지, 면접 TOOL은 이러저러한 것을 썼다던지, 모 기업에서는 지원자에게 온라인 화상 면접을 위한 태블릿 PC 또는 이어폰 같은 면접키트를 보냈다던지가 화제가 될 뿐이었다.과연 온라인 면접은 인사 입장에서 무엇일까? 너도나도 허겁지겁 도입하고는 있지만 과연
지난 글에 이어 동기부여 이론들을 살펴본다.(7) 아담스(Adams)의 공정성 이론앞서 살펴봤던 포터-롤러의 기대이론 모델 가치사슬을 살펴보면 내적/외적보상이 ‘만족’이라는 요인에 긴밀하게 영향을 준다. 이 모델에서 보상이 공정한지의 여부를 좀 더 깊이 고민하고 연구한 이가 아담스(Adams)이다. 그가 주장하는 공정성 이론은 한마디로 인지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바꾼다는 것이다. ‘인지부조화’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반대되는 상황을 접했을 때 개인이 받는 불편한 스트레스를 말한다. 이것은 HR의 보상 관점에서 투입대비 산출 비율이 공정하다고 느끼는지 여부다. 여기서 핵심 단어는 ‘느낀다’이다. 나와 동일한 업무를 하는 동료가 내가 받는 보상 수준보다 많이 받음에도 불
Q. 숙박업을 하는 사업주입니다. 사업 특성상 사내에서 저희 근로자들과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함께 일하는 구조인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에게도 지시하고 명령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도급이 아닌 파견으로 인정되어 저희가 직접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들을 고용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급과 파견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이고 차이는 무엇인지, 또 그 구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파견법은 사용사업주가 허용된 기간을 초과하여 파견근로자를 사용하거나, 파견금지업무에 파견근로자를 사용한 경우에는 사용사 업주에게 당해 근로자의 직접고용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관련 해서 원·하청 기업 간 외관상 도
안정적인 확장과 최저 실업률을 자랑하던 미국 경제는 전 세계적인 COVID 19 팬데믹(Pandemic)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고도 드라마 틱한 모양으로 역전되었다. Federal Reserve System의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장됨에 따라 미국 제조업의 총생산량은 급격히 떨어져서 지난 4월 -13.7%를 기록하였고 이는 Federal Reserve System이 지난 100년간 월별 생산을 기록한 이후 최대의 하락폭이다. 현재 미국의 제조업은 심각한 운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최근 몇 년간 안정성을 자랑하던 미국의 노동시장도 완전히 뒤바뀌었다. 미국의 많은 제조회사들이 정부의 지침과 소비 수요 감소에 Shut-down을 하였고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해고와 실직이 발생했다. 미국 노동청
2020년은 ‘일의 미래(Future of Work)’를 빛의 속도로 가속화시켰다. 10년 안, 몇 년 안으로 예견되던 갖가지 새로운 일하는 방식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좋든 싫든 바로 도입되었고,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는 이의 대표주자격으로 부상했다. 나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필자가 반농반진 A.D.(After Disease)로 별칭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넘어가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다. 일하는 장소의 유연성 – 원격근무의 예만 놓고 보더라도 Mercer의 글로벌 코로나 대응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 세계 800여 개 기업들 중 약 11%가 장기적으로 원격근무를 대폭 확장, 그 다음 11% 역시 원격근무자 비율을 확장할 예정이며, 이에 더해 50%가 넘는 기업이 원격이든 출근이든 구성원의 근무
어딘지 모를 정점을 향해 치닫는 COVID-19 확산세지난 5월 27일 긴급사태선언 해제 후 6월 중순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일본 내 COVID-19 확산세가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OVID-19 감염자 수는 지난 6월 28일 100명 수준을 상회한 후 7월 31일에는 1,574명으로 급증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 인해 도쿄는 물론이고 오사카나 사이타마현 등 다수 광역지자체에서는 COVID-19 대응을 위해 확보해 놓은 병상 중 30~40%가 채워져 향후 의료체제의 붕괴 위험도 급상승하고 있다. 1)이처럼 상황이 다급해지자 지난 7월 말 내각부 산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분과회는 합리적인 감염증 대책을
‘2020년 연극의 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대면 일상은 공연장의 풍경도 바꿔놓았다. 불가항력의 위기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공연계를 일으키고 무대를 활성화시키려는 수많은 연극인들의 마음은 올해 8월, 대작 을 통해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올랐다. 소설,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일찍이 명성을 떨친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작품을 이번 공연은 함축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윤여성, 최종원, 오현경 등 내노라는 원로배우들과 실력파 중견배우, 새롭게 떠오른 신인배우들까지 2시간 30여 분을 풍성하게 채우며 짧은 공연기간을 감동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을 통해 장발장의 딸 ‘코제트’를 연기한 신인배우 권아름을 주목한다. 차분한 이미지,
교학상장(敎學相長)종합교육기업 수토피아교육그룹(이하 수토피아)의 지난 행보를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한 사자성어다. 실제로 수토피아는 ‘우리가 대한민국을 인재강국으로 만든다’라는 기치 아래 철저히 현장의 니즈에 맞춰진 콘텐츠 개발과 끊임없는 개선 노력으로 빠르게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올해는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 재택근무, 온라인 채용, 화상회의 등 ‘언택트’가 일상인 현실을 감안한 스마트러닝 콘텐츠 개발에 집중,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질 교육기관’으로 또 한 번 도약을 준비 중이다.변희영 수토피아 대표는 “이제 교육방식의 패러다임도 전환할 때가 됐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내용을 필요할 때, 어디에서든, 편리하게-적절한 디바이스에서, 적절한 양으로, 학습자에게 맞게 제공할 수
한 분야의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업계 후발주자라면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가치 있고, 대체가 불가능한 제품/서비스를 계속해서 내놓아야 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사람인HR(이하 사람인)이 걸어온 지난 발자취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2002년 출범한 사람인은 한결같이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구인사에게 적합한 인재를 소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리크루팅(Recruiting) 기업으로 우뚝 섰다. 김용환 사람인 대표는 “직업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인재를 찾는 기업에게 적합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장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집중했기에 오늘
Episode 20.다용도실이 또 꽉 찼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냉장고에 들어가는 양보다 쓰레기봉투에 담기는 플라스틱과 각종 포장재가 훨씬 많게 느껴진다. 재래시장에서 사는 야채와 과일을 제외하고는 대형 마트나 온라인 배송을 이용하는데, 장을 볼 때마다 발생하는 쓰레기를 보고 있자면 답답하다.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몇몇 대책으로 인해 대표적인 커피 프렌차이즈인 스***는 종이빨대로 바꾼 바 있고, 국내 모든 식음료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사용 금지라는 다소 강력한 정책으로 한동안 쓰레기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잠시뿐, 요즘 커피전문점은 다시 일회용 일색이고 사람들은 여전히 환경이나 자신의 불편함보다 편리함을 선호한다. 나 역시도 반짝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다가 다시 일회용으로 돌아
◆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標章)여기서 설명하고 있는 것은 바로 ‘상표’로, “상표를 보호함으로써 상표 사용자의 업무상 신용 유지를 도모하여 산업발전에 이바 지하고 수요자의 이익을 보호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현행 상표법 제2조 정의 규정의 내용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상품을 생산/가공/증명 또는 판매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 자기 업무와 관련된 상품을 다른 사람의 상품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호/문자/도형/소리/냄새/입체적 형상이나 홀로그램·동작 또는 색채 등으로서 그 구성이나 표현방식에 상관없이 상품의 출처(出處)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표시”를 말한다. 여기서 “상품을 생산/가공/증명 또는 판매하는 것을 업으로” 삼았다는 것은 계속적
워크데이, ‘제2회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개최COVID-19 위기 극복 위한 기업성공 전략 제시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기업 워크 데이(NASDAQ: WDAY)가 지난 8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워크 데이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 언스(Workday Elevate Digital Experience)’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및 ‘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표’를 발표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워크데이가 IDC에 의뢰하여 진행한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기업의 IT부서, 인사부서, 및 재경부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주요 담당부서 부서장을 포함,
직장생활을 잘하는 기본원칙부터 실천적인 방법론까지 상세히 담은 직장인 베스트셀러 『직장생활, 나는 잘 하고 있을까』를 저자 박해룡 The HR 컨설팅 대표의 글로 다시 읽고 새겨보는 ‘직장생활 성공방정식’을 연재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가끔 합니다. 칭찬이나 인정(recognition)은 아주 효과적인 동기요인입니다. 또한 칭찬의 메시지는 오래 기억되고 칭찬해 준 사람에 대한 호감도 생깁니다. 센스 있는 칭찬은 감동을 주고 눈물까지 흘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칭찬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영혼이 없는 말 같아’, ‘마음에 없는 말 같은데’, ‘인사성 발언 아냐?’ 그래서 칭찬은 구체적인 사실이나 행동 또는 결과에 대해 즉시에 하면서
구글 최고의 혁신 전문가가 찾아낸 비즈니스 설계와 검증의 방법론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알베르토 사보이아 지음 | 이지연 옮김 ㅣ 인플루엔셜 | 19,800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스탠퍼드대학 혁신 마이스터 알베르토 사보이아의 30년 아이디어 검증 전략의 집대성대부분의 신제품이나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실패한다. 실패의 룰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처음부터될 만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것’이다.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아이디어 검증 전략을 수년간 강연해온 ‘혁신 마이스터’ 알베르토 사보이아가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에서 탁월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최적의 방법론을 제안한다.그가 자신의 성공과 실패 경험, 30년 넘게 실리콘밸리 유수의
INSADreamHR 에듀센터 교육과정(2020.9~2020.10월)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담은 직장인 베스트셀러 『완벽한 소통법』의 저자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의 글로 다시 읽고 새겨보는 일이 술술 풀리는 ‘성공 소통 방정식’을 연재합니다.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건설적 피드백긍정적 피드백(칭찬)은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설적 피드백(질책)이다. 아무리 상대방을 위해 한 말이 라고 하지만 질책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그렇다고 뭐든 다 ‘잘했다’, ‘좋다’고 말하는 것도 신뢰할 수 없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정확하게 피드백을 해줘야 하고 특히 잘못을 했을 경우에는 진심으로 상대방의 발전을 위해 질책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
면담은 구성원의 업무 성과를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면담이 잘이뤄지면 구성원 육성은 물론, 리더와 구성원 간의 신뢰 수준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하지만 구성원과 면담을 하지 않는 리더도 더러 있다. 왜 구성원과 면담을 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이 없다 답한다. 중요성은 잘 알지만 방법을 모르는 리더도 많다. 질책이나 잔소리만 늘어놓거나, 자신의 무용담을 일장 연설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런 식의 면담은 구성원들이 기피할 것이고, 리더도 구성원들에게 피드백할 기회가 사라져 업무 성과를 떨어뜨리게 된다.효과적인 면담을 하고 싶다면 다음의 세 가지를 피하도록 하자.첫째, 사전 계획 없이 갑자기 구성원을 부르지 말자. 갑자기 불러내어 면담 자리를 가지면 리더와 관계가 좋든 나쁘든 많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