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2. “두 달 전, 점심으로 짬뽕을 먹는 게 아니었어. 자장면을 먹었어야 했는데......”자장면 먹을 것을 짬뽕 먹었다고, 잘못된 선택을 두 달이 지나서 후회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똑같은 선택에 평생토록 후회하기도 한다.“두 달 전, 그녀와 헤어지던 날 짬뽕을 먹는 게 아니었어.”서먹했던 연인, 점심을 먹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다. 분위기 좋은 카페나 스산한 길거리였다면 멋진 한 장면으로 기억되련만. (중국집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별을 고하다니, 그녀는 진심 빨리 헤어지고 싶었나 보다.) 매콤짭쪼름한 국물에 안그래도 목이 메이고 콧물이 나는데 너무 진지한 여자친구의 태도에 당황과 슬픔과 매움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마치 폭탄이
발행인 오세현, 제6회 한국전자출판학회상 특별공로상 수상 발행인 오세현 온크씨엔피/온크미디어 대표가 ‘제6회 한국전자출판학회상’에서 ‘특별공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13일 한국출판협동조합(한국출판콘텐츠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본 행사는 대한민국 출판을 이끄는 재계, 학계 리더들의 공적을 치하 하고 한국전자출판학회의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1988년 창립한 한국전자출판학회는 전자출 판에 관한 정보 교환과 조사 연구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며, 대한민국 출판산업과 출판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세현 대표는 어렵고 힘든 산업 여건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최고 수준의 인쇄 품질을 갖춘 ㈜온크씨엔피 경영에 이어 양질의
IBM의 ‘Recruiting 2020’ 리서치에 의하면, 2030년에는 미국조차도 2천 3백만여의 인력 충족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P 100대 기업은 서로 겹치는 37개의 포지션을 모집하고 있어 인재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이 37개의 포지션이 S&P 100대 기업에서 필요한 총 직군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제2의 인재전쟁(War for Talent)이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블라인드 채용, AI 채용 등 채용의 질적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가 속한 조직의 상황도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귀 조직에서 채용공고를 내면 인재들이 줄을 서는지에 대해서 묻고 싶다. 구직하는 사람은 직장이 없다고 하고, 채용하는 쪽에 서는
모두가 싫어하는 직장인의 모습 지난해, 현대모비스 사보팀이 자사 임직원 521명을 대상으로 한 재미있는 설문결과를 언론을 통해 발표하였다. ‘현대모비스인(人)이 생각하는 워스트(worst) 직장인과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제목을 달고 실시한 설문이었는데, 그 중 모두가 싫어하는 워스트 직장인의 모습이 흥미롭다.자기 말만 하고 말이 너무 많은 사람, 근무시간에 다른 일하며 뺀질 거리는 사람 그리고 예의 없는 사람이 3대 꼴불견으로 꼽혔다. 개인적으로 100% 공감이 가는 설문결과다. 한 가지 더 첨부하자면 ‘솔 직하지 않은 사람’ 특히 ‘동료에게 거짓말하는 사람’도 넣고 싶다.아마도 위의 설문을 실시한 조직의 경우 여기까지 선을 넘은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결과에서 빠지지
Q.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입니다. 2020년도에 여러 가지 노동 관계 법률이 변경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주 52시간제의 확대 적용과 관련하여 여러 매체에서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저희 사업장에서는 개정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대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해 새롭게 적용될 법률의 시행시기와 변경내용, 그리고 2020년도에 사업장에 적용될 노동 법률 및 정책 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020년에는 주 52시간제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 및 산입 범위 확대, 공휴일의 유급휴일 의무화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Ⅰ. 2020년도 최저임금인상 및 산입범위(시행일: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담은 직장인 베스트셀러 『완벽한 소통법』의 저자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의 글로 다시 읽고 새겨보는 일이 술술 풀리는 ‘성공 소통 방정식’을 연재합니다. 라포 형성 시 필요한 것은?라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과 적절한 반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 이를 위해 오감을 통한 상대방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우리는 보통 마주 앉아 대화할 때 계속해서 상대방을 관찰한다. 그때 상대의 얼굴 표정, 몸 상태, 목소리 등 전반적인 상태를 오감을 통해 파악하여 그 사람의 상태와 나의 상태를 맞추면 정서적인 교감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경기 회복세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일본경제지난 2013년부터 본격화된 아베노믹스로 일본은 경기 회복 기대 감이 여느 때보다 엄청나게 컸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바라보는 다른 국가들의 생각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고 본다. 비록 지금 일본이 많이 추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세계 3대 경제대국이면서 국제무역에서 차지하는 영향력도 커, 일본의 경기 회복이 글로벌 경기 여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 앞섰던 것 같다. 그래서 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이의 영향에 따른 엔화의 평가절하가 일본과 교역을 하는 모든 국가의 궁핍화를 초래하더라도 단기간에 그칠 일이라면 인내할 수도 있는 것으로 묻혀버리기도 했다. 특히, 중국과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의 교역이 활발한 아시아에서조차도 간혹 비판의 목소리가
< 연재 순서 > 민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HR은 어떻게 해야 하나 1) 조직 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 2) 민감한 HR 데이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3) 유럽의 데이터 보호 장벽, GDPR에 대하여 최근 HR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접근이 이슈화되면서 데이터 관리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일반 무형/무생물의 데이터가 아닌 사람, 즉 고객이나 직원에 대한 데이터이다 보니 민감도도 높고 윤리적 이슈도 많다. 기업 역시 고객 및 직원 데이터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그 중요도가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다루는 직원들 모두에게 충분히 전달되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에서의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논의해
새해가 오면 다른 때는 사주를 보지 않는 사람도 재미 삼아 한 해 운수를 찾아본다. 조금이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그에 맞춰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동서를 막론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미국에서 오래 지낸 필자도 이 무렵이면 무료 신년운수를 들여다보기도 하는데, 2020년은 경자년으로 오행에서 ‘경’은 금속과 흰색, ‘자’는 쥐와 물을 뜻하여 소위 ‘하얀 쥐띠의 해’라 불린다. 쥐띠해, 40마리 쥐들이 우주로 가다우연이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스타트업 중 하나인 민간상업 우주비행 기업 ‘SpaceX’는 2019년 12월 캘리포니아에서 우주선을 발사하면서 쥐를 40마리나 태워 보냈다. 우주선에 하필이면 왜 쥐를? 그 중 8마리의 ‘마이티 마우스’, 근육이 일반 쥐보다 3배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선정작,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제8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 공연 좀 본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한국 뮤지컬 이 올 2월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그야말로 ‘신명나는 놀이터에서 제대로 즐기고 온 기분’이라는 입소문이 풍문은 아니었나 보다.극의 중심에서 한껏 뽐내며 서 있는 해맑은 청년. 낯설지만 꼭 알아야만 할 것 같은 한 배우에게 시선이 꽂힌다. 비교적 늦게 입문한 연기자의 길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고 소신 있게 나아가는 모습이 그의 배역과도 참 많이 닮았다. “친근하고 유쾌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
생활정보 프로그램, 예능, 강연과 인터뷰, 책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이름은 몰라도 친숙한 얼굴이 있다. 건축가라는 직업보다 ‘젊은 역술가, 풍수 컨설턴트로’ 잘 알려진 박성준 대표는 명리학과 건축을 접목해 ‘사람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낡고 쓸모 없는 이론, 신뢰할 수 없는 미신이라는 편견과 오해를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철학적 접근’으로서 명리학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화와 균형을 품은 동양의 음양오행이 그러하듯, 개인의 삶도 자신이 타고난 기질이 주변 환경, 공간,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운명이 된다고 한다. 주어진 운명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하고 다듬고 만들어가는 여정, 인생의
성공에 이르기 위한 치열한 도전, 대한민국 프로강사 24인이 전하는 ‘강사의 자격’2004년 발간 이래 국내기업 인사교육담당자의 전략노트가 되어 온 월간 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24명의 기업교육 분야 프로강사를 만났다. 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한계치까지 밀어붙이는 사람들이었다. 실제 이들의 이야기는 손으로 발로 눈물과 땀으로 빚어낸 인생 드라마다. 이 책은 이들의 성공과 실패, 시행착오 등 인생 속살이 그대로 드러난 각자의 에세이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뜨겁고 치열한 시간이 있었기에 이들이 맺은 오늘의 열매가 더욱 빛나 보인다. 경제적인 부를 취해서, 이름을 알려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실패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길을 뚝심 있게 헤쳐 나가는
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나 결과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라는 뜻으로,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임을 의미한다. 교육은 또한 넓은 의미에서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이롭게 사용하는 ‘공기(公器)’여야 한다.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하 온평원)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습자의 편의를 중심에 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 즉 교육의 본질을 고수하기 위한 노력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온평원 초대 원장에 이어 3대 원장을 맡은 임경화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습자가 필요한 내용을 필요할 때, 어디에서든, 편리하게-적절한 디바이스에서 제공받는, 보다 유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어느 때보다 희망차고 복된 2020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언제나 그렇듯 매년 신년호는 인사담당자가 주목해야 할 HR 키워드,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특집지면이 채워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0년 HR 키워드’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HR 구루 (guru)들은 하나같이 조직의 조류로까지 올라온 밀레니얼 세대와 공존하는 법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인정하든 안 하든 세대 간의 ‘다름’을 인지하고 이를 어떻게 발전적으로 승화할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간의 다름을 키워드로 자료를 찾다 보니 여기저기 재미있는 글이 많습니다. 그중 의 저자로도 유명한 문유석 판사의 칼럼을 잠깐 소개합니다. 궁서체가 아니니 용서
먼 훗날같이 느껴지던 2020년이 왔다. 삼성, 현대, LG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 ‘비전 2020’을 요란스럽게 세웠던 기억이 어제만 같다. 개인들도 성공을 완성하는 시절쯤으로 2020년에 희망을 걸었 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와버렸다. 오늘까지 귀사의, 그리고 당신의 성적표는 어떤가. 21세기가 시작되던 시점은 경제사적으로는 저성장 시대 개막으로 요약할 수 있다. 1800년대 1차 산업혁명 이후 200여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하던 세계 경제가 공급과잉의 늪에 빠져들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수요가 좀체 늘지 않은 데 비해 공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은 떨어졌다. 성장의 불도 식어갔다.돌파구 안 보일 땐 벤처적 접근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성장’을 화두로 혁신과 기술투자에 몰두했던 때
지난해 12월, 우리 산업사에 남을 두 리더를 떠나보냈다. 대우그룹을 만든 김우중 회장이 지난 12월 9일 향년 83세로 생을 마감했으며, LG그룹의 2대 회장 구자경 씨가 12월 14일 향년 94세로 세상을 하직했다. 두 분이 남긴 유산이 크다.필자는 1988년에 개원한 LG그룹의 연수원 설립 자문을 하면서 LG경영자들의 철학과 LG의 조직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LG하면 떠오르는 것이 ‘인화(人和)’다. 경영이념 중 제1조가 ‘인화단결’이 었다. 그래서 연수원 이름도 초기에는 ‘인화원’이었다. LG에서 인화는 단지 구호가 아니었고 실제였다. 서로 사돈지간인 구 씨와 허 씨가 창업을 했는데 두 가문 사이에 아무런 다툼도 없이 사이좋게 사업을 꾸려갔으며 적절히 그룹 분할도 했다. 창업자 구인회
2020년 경자년에도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다. 국내경제는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 낮은 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중 무역 갈등의 진행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계교역이 위축되면서 제조업에도 압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경제는 G2 의존도가 높기에 무역갈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현대경제연구원 산업별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과 같은 ICT산 업과 조선, 기계는 2020년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건설, 자동차, 철강, 석유, 화학 산업은 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저성장 기조와 함께 0%대의 낮은 물가상승률 지속으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 존재하고 있다. 건설업과 자동차를 포함한 일부 제조업에 대한 구조조정 압력이 강화될 것
저성장 기조에 적극 대응지난해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급격하게 하향세를 그리면서 위축되었고,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20년 올 한 해도 우리 기업들은 한국 경제 변동성에 걱정이 많다. 아직도 미중 갈등이 세계 경제에 주름살을 지우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업계는 경영혁신, 구조조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도 이런 경제 상황에선 녹록치 않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내외 수요위축 현상이 투자와 수출, 소비 전역으로 확산되는 경기 하향에 대한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업은 한국의 L자형 경기침체와 함께 저성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저임금 인상 압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몇 해를 돌아보면,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글로벌 디지털 산업화로 국가 간 스타트업 육성 경쟁이 일어났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무장한 인재들을 데려가기 위한 기업 간 인재 쟁탈전도 극심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한일 양국의 경제 보복과 불매 운동, 트럼프주의라고 일컫는 보호무역주의 바람에 무역 장벽이 더욱 두터워지는 양상을 보였다. 북미 협상과 남북 경협 또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지속되고 있다. 내년에는 문재인 정부 중반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총선 결과의 향방에 따라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의 물결이 예상된다.우리 사회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빠르게 수축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