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가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2012년 주요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형태로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재택근무에서 오피스 근무로 회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구성원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백 투 오피스(Back to Office)의 주된 이유다. 반면 구성원들 사이에선 소통이나 협업 부족을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함께 갑작스럽게 근무 체계를 전환하는 것은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재택근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와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답은 기업마다 다를 것이다. 즉 업의 특성이나 조직 역량이 재택근무를 해도 생산성 등 하등의 차이가 없다면 사무실 복귀를 강요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반대로 재택근무보다는 사무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웹사이트 내 기업정보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한 페이지에서는 기업의 주요 정보 확인과 커리어 탐색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리뉴얼 한 사람인 기업정보는 기업의 채용공고, 면접후기, 해당 기업의 유튜브 영상까지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한 ▲기업정보, 사람인 이력서 기반으로 역량 비교가 가능한 ▲직무리포트, ▲연봉정보, ▲재무정보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기업에 대한 다른 구직자들의 관심도를 알 수 있는 조회수, 관심기업 추가 여부, 기업명 검색 횟수 등의 분석도 제공한다.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오는 3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24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기업이 채용에 사용하는 도구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NCS와 산업별역량체계(SQF)를 활용해 개발하도록 직무 중심 인사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5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6724개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했다.특히 내년도에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유형이 신설됐다. 또 인사제도 컨설팅 범위도 채용·교육훈련에서 성과관리 및 이동배치 등으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직장과 인사담당자 783명을 대상으로 ‘레퍼런스 체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먼저 전체 응답자에게 레퍼런스 체크 시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가장 많은 대답은 ▲이직 시도가 재직 중인 회사에 알려지는 것(37%)이었다. 이어 ▲타인에게 개인 정보가 알려지는 것(28.5%)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것(22.3%) 등이 뒤를 이었다.실제로 레퍼런스 체크로 인해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을까? 응답자 10명 중 2.5명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들어본 결
급격히 떨어지는 온도와 아침저녁 기온 차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시기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보습, 세안, 미백 방법과 더불어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상식을 알아본다. 보습(Water)환절기 피부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다. 7, 8월은 대기 중 수분함량이 80% 이상인데 비해 9, 10월에는 60% 이하로 곤두박질친다. 덩달아 피부 수분 함량도 낮아진다. 원래 피부의 수분함량은 15~20%. 하지만 찬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피부
잡코리아, “3~5년 차 직장인 79.7% ‘지금이 이직 타이밍’”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935명을 대상으로 ‘이직 원픽 타이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69.1%가 지금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 연차 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 직장 경력 3년 이상~5년 차 미만 정도의 직장인들 중에서는 79.7%가 현재가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력 7년 이상~10년 미만(75.2%) △경력 5년 이상~7년 미만(74.0%
사장의 일 임원의 일 팀장의 일 팀원의 일“조직 내에서 나는 누구이며, 왜 존재하는가”류량도 지음┃플랜비디자인┃1만7,820원 이제는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임무와 역할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량을 얼마만큼 발휘할 것인가 하는 ‘신(新)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 책은 기업의 최상위 리더인 사장의 일부터 실무자인 팀원의 일까지 직책별로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명확히 정해준다. 따라서 일은 열심히 하는데 좀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는 조직,
#소년들스릴러┃ 한국 ┃ 124분┃ 감독: 정지영 출연: 설경구(황준철), 유준상(최우성), 진경(윤미숙) 外이것이 무슨 수사여? 똥이제!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수사망은 단번에 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으로 좁혀지고,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린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다. 이듬해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에게 진범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그는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당시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
‘수습’이란 정식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 근로자의 업무능력 및 인품, 성실성 등을 관찰·판단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일정 기간 시험적으로 고용하는 비전형 근로계약입니다. 한편, 근로기준법(제23조 제1항)에서는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정당한 사유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수습근로자에게도 이러한 해고제한 규정이 적용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우선 신규로 채용된 근로자가 수습근로자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원 판례는 “취업규칙에 신규 채용하는 근로자에 대한 시용기간의 적용을 선택적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①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②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 ③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근로자께서 활용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란, 직원이 자녀 양육을 위하여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자 하는 직원입니다.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각각 1년씩 사용 가능하지만, 만약 육
후련한 카타르시스 ‘1947 보스톤’“나라가 독립을 했으면 당연히 우리 기록도 독립이 되어야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된다.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나고 밑도 끝도 없이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건넨다. 일본에 귀속된 베를린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기
진단 담당자 역량: 유비와 기억(Analogy and Memory)‘원숭이와 바나나, 코끼리를 2개 그룹으로 나누기’. 원숭이-코끼리 vs 바나나, 원숭이-바나나 vs 코끼리로 흔히 묶거나 특이한 기억(記憶)이 있는 사람은 코끼리와 바나나를 하나로 묶기도 한다. 여기서 묶는 프로세스가 유비(類比)고 유비를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재생해야 한다. 진단 보고서 작성은 최종 고객, 기존 진단 결과, 타 진단 결과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진단 결과에 대한 시사점 및 과제 도출을 위해서는 유비 프로세스가 핵심이다. 원숭이와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 한다. 예로부터 “친구 세 명만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친구’란 ‘진정한 친구’, 즉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눈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를 말할 것이다. 관련하여서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성어도 있고, “진실하고 좋은 친구 한 명은 만 명의 친인척보다 낫다”라는 격언도 있다. 과연 지금 세대들에게도 이러한 ‘가까운 친구’가 정답일까?Weak Tie? 그게 뭐지?필자가 MBA에서 ‘조직행동론’을 공부하던 시절, 교수님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달랐
팬데믹이 수그러들면서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풀타임 또는 하이브리드 스케줄 형태로 사무실에 복귀하기를 요구하고 있다.Ability Beyond라는 회사에는 직원들이 휴식하거나 캐쥬얼한 미팅을 열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다른 회사에는 사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조용하게 몰입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장소도 있다. 이 회사는 팬데믹 기간 원격근무를 시행하다 사무실로 복귀해야 하는 직원 250명을 달래기 위해 이같이 공간을 개선했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Ability Beyond 인재 확보 담당자인 Kara Chamberl
일본의 정년 후 재고용과 임금 문제일본 최고재판소는 지난 7월 20일 자동차학교에서 운전교습 지도사로 일하는 아오야마 하루히코씨(70세)가 제기한 ‘정년 후 재고용 시 기본급 삭감 관련 소송’에 대해 원심을 깨고 고등재판소에 재심명령을 내렸다. 기본급의 성질과 지급 목적을 검토하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였다.아오야마씨는 60세 정년까지 근무한 뒤 촉탁직원으로 재고용 돼 이전과 같은 일을 계속했음에도 기본급이 대폭 감액돼 소송을 제기했다. 아오야마씨가 정년퇴직 당시에 받았던 기본급은 16~18만엔 수준이었으나 정년 후 재고용이라는 이유
스킬 기반으로 조직이 바뀐다는 것은스킬 기반으로 조직이 바뀐다는 것은 조직/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직원들의 스킬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는다. 지난 호에서는 스킬 기반의 조직(Skill-Based Organisation, SBO)이 어떤 개념인지 살펴보았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스킬 기반의 조직으로 변화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바는 무엇인지, 또 글로트(Gloat) 기업 사례를 통해 유니레버(Unilever), HSBC, 네슬레(Nestlé), 마스터카드(Mas
혁신기업과 실리콘밸리의 HR 이야기 출간!8월 24일 목요일 오후 6시, KOTRA 실리콘밸리 사무실에서 ‘실리콘밸리 HR 연구회’ 모임이 있었다. 실리콘밸리 한인 중 HR 업무를 하거나, HR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2개월에 한 번씩 돌아가며 세미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각 회사의 사례를 공유하며 토론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특별한 분이 함께했다.2016년도 실리콘밸리 HR 연구회 모임을 만들고, 회장을 맡아서 모임을 이끌었던 박영희 님이 최근 한국으로 돌아가 한동안 볼 수 없었는데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이다”승진을 한다는 의미의 영어 표현 중 “climb the corporate ladder”라는 말이 있다. 수직적인 직급체계를 가진 조직에서의 승진을 한 단계씩 사다리를 오르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커리어 성장이라고 하면 대개 이와 같이 사다리를 타듯 다음 직급을 향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다리 위에서는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이 제한적이다.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이동만 가능하고, 만약 내 윗칸에 방해물이 있다면 올라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바둑판의 돌을 놓는 것과 같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를 끊임없이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선택은 조직의 도약을 부르지만, 잘못된 선택은 조직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리더들은 선택의 순간, 어떤 기준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일까? 그들이 고민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청취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읽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 이번 11월호의 주인공은 티쓰리큐(이하 T3Q)의 박병훈 대표이다. 그가 들려주는 선택의 순간을 들으며 현명한 미래를 설계하는 힌트로 삼고자 한다. 회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