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 불어오는 ‘분노’의 바람지난 1월 25일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현대인의 분노를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 ‘모범적인 소수자’로 살아야 하는 한국계 이민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질투, 불안, 자기혐오 등의 보편적 감성을 다루었다는 평이다. 난폭 운전으로 얽히게 된 두 아시아계 남녀가 복수에 나서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로, 이민자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고립감과 내재된 분노 등 현대인들의 보편적 감정들을 그려냈다.‘성난 사람들’의 영
Q.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고양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회사의 경영상 악화가 진행되어 어쩔 수 없이 인원감축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일단 회사에서는 무급휴직, 근무시간 축소 등도 고려하고 있으나 인건비 감축을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정리해고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정리해고는 일반적인 해고와 달리 그 절차와 요건이 엄격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리해고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A. 일반적으로 정리해고라고 불리는 다수의 근로자에
Q. 안녕하세요. 저는 도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저희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업무 중 쓰러졌다며 산재 신청을 한다고 합니다. 산업재해 발생 시 회사가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 등이 있을까요? A. 산재는 기본적으로 업무관련성이 있어야 합니다. 업무관련성은 ➀업무수행성과 ➁업무기인성으로 구분되는데, 업무수행성은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따라 사업주의 지배 관리하에 있는 상태를 말하고, 업무기인성은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음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산업재해는 업무상 사고와 업무상 질병으로 나누어집니다. 업무상 사고는 근로
㈜위크루트는 2월 중순, 헤드헌팅 네트워크 ‘헌터스’의 개편안과 함께 헌터스 미래위원회 1기 출범 소식을 알렸다. 그동안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헤드헌터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였던 헌터스이지만, 지난 2월부터는 중소 서치펌과의 상생을 위해 대한민국 채용 시장 현실을 기반에 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전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위크루트 조강민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서치펌 대표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는 리더십과 조직 관리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표가 어떻게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 유지하는지에 따라
(주)위크루트에서 자체 개발한 국내 최대·최초인 헤드헌팅 네트워크 ‘헌터스’가 기존의 헤드헌터와 인사담당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중소 서치펌 업체들과의 상생을 기조로 하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일부 정책을 변경하고 관련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주)위크루트는 2월 1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헌터스를 이용 중인 서치펌 업체 대표 6인을 미래위원회 위원으로 정식 위촉하고, 그들로부터 헤드헌팅 네트워크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헌터스 미래위원회 1기 간담회’에는 헌터스 운영사인 (주)위크루트
기업 신규 채용 시, 전문성 이외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과 태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 불황으로 보수적 채용 기조가 강화되면서 단기간 내 퇴사 가능성이 높은 S급 인재보다 역량이 높은 A급 인재 채용 후 유지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는 2월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디지털 연봉조사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각 산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들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은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원을 유지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으
많은 청춘에게 ‘강릉’은 오늘이자 어제이며, ‘쉼’이면서 동시에 ‘액션’이다. 바다가 있어서만은 아니다. 요즘의 강릉은 바다 위로 커피 향이 스친다. 안목해변의 카페거리가 특히 그렇다. 강릉시 창해로길을 품은 안목해변은 강릉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들러봐야 할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곳이다. 지금처럼 방문자가 많기 전에는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시외버스를 타고서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지금, 이 동네가 그만큼 핫하다는 뜻일 터.안목해변은 1980년대까지만해도 평범한 어촌이었다. 낚시꾼들이 그려내는 풍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시간이 한참 지났어도 잊히지 않은 것들이 한두 개씩은 있다. 누군가에게 그것은 사람과의 추억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일 수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일 수도 있다. 어린 시절을 함께한 동물이라든지, 어느 계절 어느 마을의 향기 같은 것들을 기억하는 이들을 만날 때면, 그것이 추억인지 현재인지를 묻고 싶어진다. 여기, 많은 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거나 “엄청 좋아했다”고 말하는 영화 두 편이 있다. 이 지면을 빌려 소개하려는 영화 두 편은 누군가에게는 청춘이었고, 열애였으며
LEAN HR당신의 스타트업은 안녕하십니까이용훈 지음 / 한빛미디어 / 19,800원이 책은 스타트업 HR 담당자들의 제일 궁금할 법한 질문들을 선별, 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독자가 스타트업 HR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성장 단계와 전략, 핵심가치, 철학 등 다양한 맥락을 고려해 거기에 맞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인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HR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특히 구성원이 만족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방법, 탁월한 인재들과 조직을 구성하려는 구상, 잘 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배태민, 이하 KIRD)이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RISO와 KIRD는 지난 23일 대전 KRISO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개발을 이끌어 갈 신진연구자와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박해양 분야 인력양성 정책 연구 및 사업 공동 기획·수행 △교육훈련 과정 기획 및 운영에 관한 협력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콘텐츠 공동 활
지엠포컴퍼니가 해외 개발자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인재 풀을 활용해 기업들이 프로젝트 규모, 예산에 최적화한 개발팀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지엠포컴퍼니의 개발자 구독 서비스는 기업들이 개발 과정에서 겪는 인력 확보 및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개발자 구독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 프로젝트 관리 그리고 실제 작업 시간 기반의 공정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기업들이 인재 채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로보로보(대표 최영석)는 아동·청소년 통합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대 지역아동센터 연합단체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와 코딩 프로그램 보급과 코딩 강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로보로보 장성희 부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브레인스포츠 유진섭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로보로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브레인스
휴넷(대표 조영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직원 교육 구독 서비스 ‘HRD FLEX(패키지 구독형 원격 훈련)’ 운영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휴넷은 ‘HRD FLEX’ 운영 기업들 중 2022년과 2023년에 2년 연속 가장 많은 수강 인원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운영사로 선정되며 HRD 대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HRD FLEX’는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교육 기관이 구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직원들이 영상 교육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한 국비 지원 교육 제도다.
커리어넷이 농촌진흥청,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등 채용 소식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농촌진흥청에서는 2024년 상반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센터 파견 KOPIA 연구원 및 연수생 선발을 진행한다. 선발분야는 일반연구원에서 △아시아·CIS(캄보디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아프리카(세네갈) △중남미(에콰도르, 도미니카), 통역연구원에서 △중남미(에콰도르, 도미니카), 연수생에서 △아시아·CIS(베트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케냐, 세네갈, 가나) △중남미(에콰도르)로 채용 인원은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6일 ‘2024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에 함께할 청년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한다. 2023년까지 훈련에 참여한 장애인 46명 가운데 4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공동 리크루팅에 참여한 42개 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재개발 컨퍼런스 ‘ATD 24'에 참여할 연수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는 인재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행사로, 휴넷은 매년 ATD에 참가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는 디브리핑을 통해 국내에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한 휴넷의 인사이트 투어는 글로벌 혁신 기업 방문 및 네트워킹, AT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에서 고용허가제 송출국(16개국) 기관장 및 EPS센터 주재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EPS센터-송출기관 미래지식포럼·워크숍’을 개최했다.2024년 고용허가제 도입 쿼터는 역대 최대인 16만 5,000명으로, 이번 행사는 원활한 사업 운영 및 공고한 국외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고용허가제 사업’은 국내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외국인 근로자(E-9)를 지원해 국내 빈 일자리 해소에 기여하고
문화콘텐츠 기획사 더하트컴퍼니(대표 김민하)는 2월 1일, 30~40대 여성들의 커리어를 함께 만들어가는 ‘워크어스’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5일 오전 밝혔다.‘나에게 맞는 일을 4주 프로젝트’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한 ‘워크어스’는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과, 개인화된 일 경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성들의 성장 기회를 열어주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참여자 개인마다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코칭을 비롯해 교육 및 프로젝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나에게 맞는 일을 4주 프로젝트로’를 통해
2022년 말 Chat GPT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은 여러 산업에 걸쳐 매우 빠른 속도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기업 경영진의 고민과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휴넷(대표 조영탁)에서는 31일 ‘2023년 휴넷CEO 인기 교육 과정’ 순위를 발표했다. 휴넷CEO는 CEO 및 임원들을 위한 필수 지식 등을 매일 영상과 아티클로 제공하고 있다.휴넷에 따르면 2023년 인기 교육과정에서는 10위 안에 AI 관련 주제가 4개를 차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1위 ‘AI 시장의 판
예전처럼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관리형’ 리더는 오늘 날의 팀원들에게 통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존경하지 않는 팀장을 믿고 따르려는 팀원은 그 어느 조직에도 없다. 때문에 ‘뉴리더’는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관계형’을 지향해야 한다. 이러한 관계를 위해 이인우 작가는 ‘말습관’을 우선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찍어 누르려는 바람이 아닌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햇살이 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실수가 잦은 팀원에게 “또 너야?”라는 말 대신 “같이 해보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보면 어떻겠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