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바둑판의 돌을 놓는 것과 같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를 끊임없이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선택은 조직의 도약을 부르지만, 잘못된 선택은 조직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리더들은 선택의 순간, 어떤 기준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일까? 그들이 고민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청취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읽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 8월호 ‘리더가 묻고 리더가 답하다’가 만난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는 “개인의 장점은 공동체의 시너지를 넘지 못한다. 이것이 곧 조직을 만들고 함께 하는
직원이 언제나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경영자의 바람일 것이다. 그런데 되짚어보면 직원들 또한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경영자에게 바란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논란처럼 인재 투자에 대한 경영자의 의지가 먼저인지, 아니면 구성원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먼저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둘이 병행되었을 때 확실한 시너지가 일어나고 나아가 어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업, 성공 브랜드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임플란트 업계의 새로운 이정
변연배 딜리버리N 대표는 IBM, 나이키, 모토로라, DHL,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부터 국내 대표 스타트업까지 유수의 기업에서 HR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새 책 을 통해 30년 간 축적한 자신의 노하우와 HR의 120년 역사를 담았다. 변 대표는 “기업의 성장에 있어 HR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책을 펴냈다”며 “인사와 경영철학은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조직문화는 임직원들의 조직활동에 영향을 준다. 이 책이 경영자들이 인사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
KT의 B2B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스타트업, 벤처, 중견기업, 글로벌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에서 리더로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와 각종 매체에서 일과 리더십에 대한 본질과 현실을 균형 있게 다루는 글을 통해 우리 시대 많은 직장인과 리더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21년 , 2022년 을 통해 독자들에게 일과 삶의 나침반이 될 글을 전한 그가 최근 을 새롭게 출간했다. 은 리더십에 관
기업에서의 모든 활동이 성과를 내기 위한 움직임인 것처럼 기업교육도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은 큰 의미를 가진다. 성과는 결국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과 학습이 분리되지 않고, 구성원이 업무를 하는 사이사이 필요한 학습자원을 적시에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과 업무에서의 성과 창출을 함께 이뤄낼 수 있다는 의미에 워크플로우 러닝(Workflow Learning)이 주목받는 이유이고, 이를 가능케 하는 혁신 솔루션 ‘터치클래스’가 각광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바둑판의 돌을 놓는 것과 같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 끊임없이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선택은 조직의 도약을 부르지만, 잘못된 선택은 조직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리더들은 선택의 순간, 어떤 기준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일까? 그들이 고민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청취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읽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 이번 호 ‘리더가 묻고 리더가 답하다’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 10만평 부지에 거대한 힐링센터를 세우고 있는 김도완 사니다카페 대표다. 그에게는 어떤 갈래길들이
정다연 누틸드 대표는 기업 브랜딩, 마케팅, 커뮤니티 매니저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뒤 창업 전 마지막 회사에서 조직문화 담당자라는 ‘천직’을 찾았다. 사람과 조직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팀 시너지로 실현해 내는 일, 인간이 누리는 환경을 설계하는 HR 업무를 얼마나 ‘애정’하는지 깊이 깨달을 수 있었고 그 마음으로 지난 2021년 ‘누틸드(nutilde)’를 창업했다.누틸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채용 브랜드 빌딩과 조직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팀이다. ‘nu(new)-tilde(~)’라는 이름 그대로, 최근 2~3년 사이 기
IT 업계에 휘몰아친 ‘개발자 모시기’ 전쟁이 경기 침체로 한풀 꺾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능력 있는 개발자는 ‘귀한 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개발자는 많은데 실제 개발할 사람이 없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개발자 채용 미스매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이런저런 스펙을 보고, 또 코딩 테스트 등 나름의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개발자를 채용했음에도, 현업에서의 만족도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HR 솔루션 기업인 마이다스인이 최근 ‘잡다 데브 (JOBDA DEV)’를
대양CIS는 회원관리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체육관과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복합문화체육회원관리시스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회원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 보급하며 고객과 관리자 모두가 행복한 ‘GOOD 소프트웨어 인증’의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1998년 대양CIS를 창업한 최동성 대표는 “대양CIS가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고객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하는 소프트웨어는 단어 그대로 ‘유연함’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순응하면서도 트렌드에 발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뿐 아니라
김홍재 ‘기업교육 굿플로우’ 공동대표는 스위스리재보험과 미국 보험회사 페더럴인슈런스에서 13년간 언더라이터로 근무한 후 현재는 금융기업 컨설턴트이자 인재교육 분야 강사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럽과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각국에서 경험한 외국기업의 인재경영·업무 방식이 우리 기업에 시사하는 점을 정리해 을 펴냈다. 글로벌 오피스 현장의 흥미로운 모습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다룬 책은 특히 구성원의 퇴사와 조기 조직 이탈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구성원의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최고경영자가 가진 힘에서 결정된다. 도전, 열정 같은 추상적 키워드를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지표로 형상화하는 것은 오롯이 최고경영자의 몫이기 때문이다.사업 시작과 함께 과감히 북미 시장을 선택, 유통업계 공룡이라는 아마존에서 이름을 알리며 슈피겐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킨 김대영 대표이사의 발자취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성공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우연한 성공이 없다. 도전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업의 본질을 끊임없이 추구한 끝에 얻
김준오 브이씨(VC, 보이스캐디)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공학도다.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일하다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당시 취미로 치던 골프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았다. 보다 작고 간편하며 가격도 저렴한 골프용 GPS를 개발, 2011년 시장에 선보인 것이 세계 최초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다. 보이스캐디의 시작이다.브이씨는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8가지 제품군에서 30종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뿐
이준호 덕산그룹 회장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일변도였던 울산에서 반도체 소재 분야에 최초로 도전해 성공을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회장이 최근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엮은 책 (성안당)를 출간했다. 책은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오늘날 9개 계열사를 거느린 덕산그룹으로 성장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언제나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DNA인 향상지심(向上之心)을 실천하며 기업을 성장시킨 이야기와 더불어 진정한 리더와 경영자의 모습에 대한 성찰도 담았다. 이 회장은
꾸준히 “일하고 싶은 일터”로 언급되는 기업들 사이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하나같이 ‘구성원에 대한 존경과 신뢰(Respect & Trust)가 경영의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액자 속 미사여구로 장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기업의 철학으로, 체화된 태도와 행동으로 살아 숨쉰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GPTW)’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고운세상코스메틱(이하 고운세상)의 성장 배경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가 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이사는 ‘외식창업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경영인이다. 피자 프랜차이즈가 생소했던 지난 1994년 ‘피자맥’을 창업해 중국에까지 진출했고, 2000년에는 커피 소비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내다보고 ‘이디야커피’를 설립해 2004년까지 100개 매장을 둔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켰다.가 대표이사는 외식창업 분야의 풍부한 성공 노하우를 뒤로 한 채 지난 2008년 정수기 렌탈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 사업에 도전했다. 2016년에는 대기업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홀로서기에 도전했고 이후 렌탈 플랫폼이라는 신규 비즈니스
베스트셀러 의 임홍택 저자가 이번에는 조직의 중추인 팀장이 어떻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그의 멘토이자 실제 팀장이었던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과 함께 최근 출간한 은 좋은 팀장이 갖춰야 할 역량과 조건에 더해 젊은 구성원이 원하는 팀장의 모습 등 팀장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법한 보편적인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HR 분야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양병채 저자와 ‘요즘 세대와 시대’에서 촉발된 조직문화 변화에 정통한 임홍택 저자가 가상의 코치로 아카데미를 운영하
삼정KPMG P&C(People&Change) 그룹은 인사, 조직 개편, 임원 관리와 보상, 리더십 Assessment, 조직개발 등 HR과 유관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인사조직 컨설팅 서비스 라인이다. P&C 그룹은 삼정KPMG의 다양한 서비스 라인과 협업해 전문적인 인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25년간 HR 컨설팅 분야 전문가로 활약해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1년 9월부터 P&C 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형철 인사조직 컨설팅 부문 리더는 지난 1년 6개월간 5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삼정KPMG가 인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바둑판의 돌을 놓는 것과 같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 끊임없이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선택은 조직의 도약을 부르지만, 잘못된 선택은 조직 나아가 기업 전체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그렇다면 리더들은 선택의 순간, 어떤 기준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일까? 그들이 고민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청취함으로써 미래를 읽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 2월호 ‘리더가 묻고 리더가 답하다’ 주인공은 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대표이사다. 그에게는 어떤 갈래길들이 있었으며,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했을까?
불안정하고 공정하지 못한 채용시장의 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평판 기반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Specter)는 그렇게 시작됐다. 2021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펙터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간단한 이력만으로 지원자의 평판을 조회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자는 커리어 브랜딩 최적화로 강점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기반 평판조회와 효율적인 검증을 통해 출시 2년 만에 지원자 5만 명의 평판 데이터베이스(DB) 20만개를 갖추고 3천여 개 고객기업의 채용을 돕고 있다.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사람과 사람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친숙한 유한킴벌리는 우리 사회의 위생과 생활문화 발전을 책임지는 국내 생활용품 대표 기업이자 창립 50년을 훌쩍 넘은 장수기업이다.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을 준비 중인 유한킴벌리의 중심에는 ESG 경영을 기치로 내건 진재승 대표가 있다. 평사원으로 출발해 조직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유한킴벌리의 어제와 오늘을 대변하는 인물로 평가받는 그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를 비전 삼아 기업의 창립이념인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 대표이사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