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얼마 전 2019년판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50개사’ 순위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1위는 글로벌 IT 기업인 애플이 차지했고,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 월트 디즈니가 차례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들의 성공요소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창의적 근무환경 조성에 하나같이 힘을 쏟는다는 사실이다. 우리 기업들 중에도 이러한 가치를 적극 실천하며 빠르게 위상을 높여나가는 기업이 있다. 스마트 오피스를 일찍부터 구축한 경영지원플랫폼 전문기업 이트너스 이야기다.임각균 이트너스 대표는 “창의·혁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의적인 조직은 몇 가지 제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벽과 칸막이가 허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기업이 있다.“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라는 모 기업의 광고카피를 현실로 구현한 아이오베드 이야기다.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침대·매트리스 업계에선 이미 ‘차세대 리더’로 통한다. 실제 아이오베드는 온·오프라인 판매 일색이던 침대·매트리스 시장에서 ‘렌탈’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선보이며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는가 하면, 매트리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이른바 3세대 매트리스로 불리는 ‘iOBED’를 개발해 정체된 침대·매트리스 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에서는 굴지의 많은 가전 기업들을 제치고 최고의 신제품에게 부여하는 ‘베스트 뉴 프로덕트’에 iOBED가
“정부는 현재 고용상황과 노동시장 환경변화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크지만 ‘일자리 창출’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올 한해 ‘일하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땀의 가치가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고용·노동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기업의 CEO와 인사·교육 담당자들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 노동시간 단축, 일·가정 양립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다음은
주한 외국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입니다!韓 수출액 20%, 고용 6% 견인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첨예한 노사문제 그리고 각종 규제까지, 2019년은 그야말로 기업들 입장에서 첩첩 산중(疊疊山中)이다. 실제 주요 경제단체들의 새해 신년사 키워드도 이구동성 ‘변화’, ‘혁신’으로 요약된다. 기업하기 힘든 환경은 주한 외국기업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Korea Foreign Company Association) 회장은 “달라진 노동정책과 각종 규제, 여기에 더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정부의 세제혜택 폐지는 국내 투자유치에 악영향으로 작용될 공산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유연성 있는 규제완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바란다”고 주한 외국기업들의 입장을
대한민국의 심장, 1천만 인구가 밀집한 경제·사회·문화 중심지 ‘서울’은 인류가 이곳에 터를 잡기 시작한 2000년 역사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뜨겁고 설레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해방의 기쁨과 발전의 기대를 품고 시대의 선두에 서서 달려온 ‘시민의 도시’이기에, 비록 치열하고 급박하다는 푸념에도 불구하고 국민 누구나 아끼고 사랑하는 수도가 아닐까.개발의 중심지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디딤돌 삼아, 최근 7년의 서울은 ‘사람 중심, 시민 우선’이라는 담대한 변화로 물들고 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민선 7기, 최초 3선 서울시장으로서 “시대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고, 시민과 나란히 손을 잡고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더 오래가는 변화를 기필코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민생의 안정과 상생
‘도전’과 ‘열정’, 그리고 ‘사랑은 행동이다.’ 성명기 (주)여의시스템 대표이사의 삶은 그가 쓴 세 권의 책 제목으로 요약할 수 있다.연 400억 매출을 자랑하는 견실한 기업의 CEO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도, 또 자신과 가족의 잇따른 투병이라는 고통과 맞설 때도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도전과 열정 두 단어였다. 지난(至難)한 삶 속에서 사랑의 힘, 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았기에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경영에 행동으로 솔선했고, 혁신과 더불어 ‘따뜻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이노비즈협회를 이끌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주축 기업군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했다.성 대표이사를 만나 도전과 열정, 행동과 동행이 어우러진 그의 삶과 경영스토리를 들었다. 여의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올해 정명(定名) 천년을 맞이한 경기도의 정치적·행정적·경제적 위상은 수도 서울에 못지 않다. 전 국토의 10.2%를 차지할 뿐 아니라 9개 도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 바로 경기도다. 때문에 1,300만 경기도민이 선출한 도의원들로 구성된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책임 또한 지대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이자 대의기관(代議機關)으 로서 국가 지방자치의 방향을 좌우할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재적 의원 142명의 대표로서 제10대 경기도의회를 이끄는 송한준 도의회 의장이 지난 10월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전국 829명의 광역 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는 송 의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며 “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실력으로 응수, 자신의 가치를 드높인 상징적인 인물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그는 특유의 뚝심과 성실함을 무기로 삼성의 고졸 출신 첫 여성임원에 올랐다.2016년 입문한 정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냈다. 그런 그가 올 8월 제28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첫 여성 원장이자 최연소 원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그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국가 핵심인재 양성의 적임자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양 원장은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보다 발전된 내일을 위한 자양분은 바로 교육”이라며 “기업 성장에 임직원 교육이 꼭필요하듯 교육을 통한 공무원의 성장과 발전이 국가 발전에 필
21세기 초 정보통신기술 격변의 시기, 한국 뉴미디어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이가 바로 문용식이다. ㈜나우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PC통신 ‘나우누리’를 이끌었고, 최근 가장 주목받는 SNS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 TV’를 창립한 것도 그였다.벤처 1세대 사업가로 20년간 헌신하며 한국 ICT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한 그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에 취임한 것은 올 4월. 문용식 원장은 “국가 정보화 전략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4차 산업혁명 비전과 전략, 디지털 혁신 전략을 잘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CTO(최고기술경영자),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기능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하는 ‘서포트 타워’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문 원장은 “1970년대 산업화는
“청년실업, 저출산, 인구절벽, 양극화 문제 등 한국경제가 처한 문제는 대부분 대·중소기업 간 지나친 임금 격차와 그대로 맞닿아 있다.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가 완화되지 않고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올해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추진 운동 원년으로 삼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협약에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또 “대기업-하청업체로 이어지는 지금의 수직적 기업생태계는 이제 설 자리가 없다. 하루빨리 수평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상생을 통한 수평적 기업생태계, 동반성장은 하고 말고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기업과 경제의 필수적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CEO 등 최고경영자가 가진 힘에서 결정된다. 도전, 열정 같은 추상적 키워드를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지표로 형상화하는 것은 오롯이 CEO의 몫이기 때문이다. 올 초 멀티캠퍼스의 새 수장이 된 유연호 대표에게 업계 안팎의 시선이 모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교육업계를 선도하는 멀티캠퍼스 수장의 모습에서 조직의 내일은 물론 교육 분야의 미래 모습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조직이든 개인이든 세상의 속도에 맞춰 필요한 것들을 민첩하게 자기의 것으로 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멀티캠퍼스는 필요한 내용을 필요할 때, 어디에 서든, 편리하게-적절한 디바이스에서, 적절한 양으로, 학습자에게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보다 빠르고 민첩하게
직원이 언제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경영자들의 소망일 것이다. 더욱이 지금과 같은 저성장기에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요 몇 년 새 ‘스마트 오피스’니 ‘스마트 워크’니 하는 이른바 ‘스마트’ 바람이 유행처럼 퍼지는 것도 결국은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여 즉,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여기 직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사무환경을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업무 효율성을 배가시키는 공간 연출로 생산성은 물론 직원들의 삶의 질까지 높여나가고 있는 종합광고디자인그룹 화인링크 이야기다.“오피스 환경이 단순히 책상을 놓고 일을 하는 공간이 아닌 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심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기업이 있다.“연두해요~ 연두해요~ 요리할 땐 모두 연두해요”라는 중독성 강한 CM송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식품 기업, ‘샘표식품(이하 샘표)’이야기다.샘표는 1946년 창업주 박규회 회장이 설립해 2대 박승복 회장을 거쳐 박진선 사장까지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장수기업이다. 3세 오너 경영인인 박진선 대표는 “샘표는 올해 72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로 “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말자’는 창업주부터 이어온 식품기업으로서의 기본과 원칙을 고집스럽게 고수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도 오늘의 샘표를 있게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근로시간 단축’이 우리 기업들의 최대 화두다. 워라밸이 시대 조류가 된 지금 세계적 과로국 오명을 씻고, 저녁 있는 삶을 누리자는 차원에서는 반가운 정책이 아닐 수 없으나 당장 이를 적용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지 않다. 실제 근로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재정적 부담은 중소기업만 약 12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300인 이하 사업장은 300인 이상에 비해 4배 이상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생산 차질도 평균 13%쯤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인사컨설팅기업인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의 박재현 대표는“근로시간 단축은 장기적으로 꼭 필요하고 바람직한 정책이기는 하나 이를 추진하는 방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항해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라는그 이름에 걸맞게 국가 전체의 생산성 혁신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항해사는 KPC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노규성 회장이다.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싱크탱크 출신으로 선임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노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KPC의 재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빠르게 내놓으며 KPC 안팎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노 회장은 “KPC가 올해로 61년이 됐다. 사람도 60년을 살면 제2의 인생을 준비하지 않나. 이제부터는 KPC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재설정할 때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지향적 생산성 혁신 운동을 통해 국가 전체의 생산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공정하게 나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동반성장은 경제는 물론 한국 사회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다.”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로 서울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총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수수하면서도 호감을 주는 외모에 학식까지 겸비한 그는 대한민국 대표 멘토 중 한 명이기도 하다.그는 ‘동반성장 전도사’를 자청한다. 이제 동반성장은 그의 ‘전매특허’이기도 하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후 현재는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동반성장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그를 만나 ‘동반성장’의 의미와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 전체의 인식 전환과 보다 적극적인 실천 방향을 들었다.정운찬 이사장은 “
‘유구무구(有構無構)’자세가 있으면서도 자세가 없다는 말로, 2018년을 준비하는 인사담당자의 마음가짐으로 주문하고 싶은 사자성어다. 언뜻 보면 상당히 모순된 지침처럼 보이겠지만, 이 말은 규칙이나 원칙, 기존 틀 따위에 얽매이지 않고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수시로 대처, 더해서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이다.지금 왜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는 HR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그렇다.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근로시간 단축 등 전통적인 기업의 인력관리 방정식을 무력화시킬 이슈가 더없이 많은 해로, 인사담당자에게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 그야말로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가보지 않는 길, 다듬어지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개발원)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항해에 나섰다. '좋은 인재개발’과 ‘따뜻한 인재원’으로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국가인재개발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항해사는 국가인재개발원의 제27대 원장으로 부임한 오동호 원장이다.오 원장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교육 내용도 또, 그 방식도 세상의 발전 속도, 시대의 요구의 맞춰 그 모습을 끊임없이 바꿔나가야 한다. 특히나 한 나라의 경쟁력을 좌지우지하는 공무원의 교육은 이부분이 더욱 중요하다. 시대 요구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공직자의 가치를 드높이는 교육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의 자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힘줘 말했다.그는 또 “새 정부 출범 초기인 지금, 국가인재개발원의 역할이 그 어
“사람의 웃는 얼굴은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는 위게너베틴의 말처럼 웃는 모습에는 밝은 에너지가 있다. 웃는 모습은 상대를 덩달아 미소 짓게 하고,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하기도 한다. 특히나 조직을 이끌고 있는 수장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그만큼 조직에 활기가 넘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만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의 모습이 딱 그랬다.아니나 다를까. 실제 롯데월드는 박 대표 취임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조직규모, 경영실적, 조직문화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계적, 수동적이었던 문화는 박 대표의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 정책으로 수평적, 능동적으로 바
지난 5월 31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도시 철도공사가 하나로 통합됐다. 두 조직의 통합으로 출범한 서울교통공사는 1만 7,000명의 근로자를 품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 지방공기업이자 세계 3위 규모의 지하철 운영기관으로 거듭났다.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출범 100일을 기념하여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조직의 통합으로 인력, 예산 등 모든 것이 커진 만큼 공사의 역할과 위상도 그 규모에 맞춰 한 단계 도약할 때”라며 “앞으로 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버스 등의 타 교통수 단과 연계된 종합 대중교통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이제까지의 지하철이 수송 역할에 그쳤다면 다음 미래의 지하철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