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1. AI가 주도하는 HR의 변화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HR Tech Conference의 이번 주제는 단연 AI였다(160여개 전체 Presentation 중 38%가 AI와 관련된 내용). 바야흐로 생성형(Generative) AI의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HR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의 돌풍은 거대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이미 HR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데이터 처리기술의 등장은 큰 화제였으며, HR 시스템의 미래혁신 지향점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AI 융합기술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에는 ‘분석형‘
HR 리더들의 고민과 바램을 들어보다지난해 11월 EY컨설팅 People Consulting 본부 주관으로 각 기업의 HR 리더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90여 개 기업(대기업군 40%, 중견기업군 25%, 글로벌 및 중소기업군 35%) 대상으로 HR Survey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심층 해석을 위해 HR 임원 20여 분의 인터뷰를 통해 고견을 구했으며, 고민에 그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5명의 HR 임원/팀장분들과 함께 ‘24년 HR 전략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하는 그 결과를 종합한 내용으로, 요약하
최근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경제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 반해, Chat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기술 혁명 등으로 기업의 내외부 환경은 빠르게 변해 가고 있다. 국내 경제만 해도 삼성전자, 카카오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대표주자 역할을 해 오던 기업의 실적 저조 여파 등으로 인해 2024년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경기 침체, 저성장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을 해야 하는데, 국내 여러 기업의 HR 리
2019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 동인들이 HR에 크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의 급격한 공급과 회수가 이루어진 시기로, 극심한 변동성이 HR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준 시기였다. 거시적으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전 산업에 있어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디지털 경제의 확대, 디지털경쟁의 심화와 비즈니스 모델 수명의 단축,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가치관, COVID19로 대변되는 대대적인 지속가능성 위협요인 현실화 등이 HR 변화를 촉진했다.이에 따라 HR 전략과 체계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많았는데, Skill을
“왜 공부해야 돼요?”시무룩한 표정의 딸아이가 따지듯 물어온다. 그 말을 듣는 필자 입은 얼어붙었다. “나, 학교 가기 싫어”를 돌려하는 말로 들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식은땀이 등을 타고 흐른다.시험을 눈앞에 둔 대학생들로부터 이따금씩 듣는 질문을 중딩 딸에게서 듣게 될 줄이야! 그럴 때마다 이 근원적 물음에 대한 답변의 어려움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너 왜 그래?”하고 윽박지르며 부모라는 위계질서로 다가서려다간 낭패다. 진정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다.면전에다 “교육은 노후를 위한 최상의 양식”이라고 한 아리스토텔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몇 주간 꽤 색다른 연말연시를 보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모든 일상이 낯선 곳에서 오롯이 혼자만의 성탄절, ‘겨울 아저씨’의 생일, 한 해 마지막 날, 신년 첫 날을 보낸 것이다. 지나간 시간을 추억할 수 있었고,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도 해보았고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몸담고 있는 대학의 해외 파트너 학교 중 하나인 베트남 하노이의 외상대학(Foreign Trade University, 이하 FTU)에 단기 교환교수로 파견, 국제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 학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A기업(의약품 제조 대기업)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며 시정지시와 함께 전반적인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특히, 해당 기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고 회사 측의 조치는 불신하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216명의 연장근로 한
휴넷(대표 조영탁)은 2024년을 맞아 개정 법령을 반영한 법정의무교육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학습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 예능 형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휴넷은 법정의무교육에 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올해 신규 과정은 △아나운서 김정근 & 이지애의 ‘리얼 법전’ △이승국 & 황보라의 ‘줌인 토크’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법률 상담소의 세 가지다. 각 과정들은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방송 형식이며, 성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11일 임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휴넷CEO Executive MBA(이그제큐티브 MBA)’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휴넷에 따르면 ‘휴넷CEO Excutive MBA’는 일반적인 임원 교육 및 대학 MBA의 장단점을 고려한 현 시대 기업 임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휴넷은 지난 2003년 해외 MBA가 한창 인기 끌던 시절, 국내 최초로 비학위 온라인 MB를 선보였다. 외국 MBA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비용은 최소화한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나는 명절, 임금체불을 걱정하는 노동자들은 다소 마음을 놓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근로자 누구나 임금체불 걱정없이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 체불예방 및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으로, 오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이번 대책은 임금체불 등에 따라 생활고를 호소하는 근로자들이 늘어난 데서 비롯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임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는
정부 인사행정과 관련, 올해 주한 외교사절과의 협력망(네트워크)이 확대되고 공공기관과 학회 등과의 국제협력 협의체가 신설될 전망이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10일, 올해 출범 10년 차를 맞아 국제(글로벌) 인사행정 분야의 의제를 선도하고, 협력망을 확대하기 위한 ‘2024년 국제협력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 국제협력 추진 방향’은 한국의 인사행정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국가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각국 정부의 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국내외 협력관계를 신설·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에 따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서 2024 갑진년에 주목해야 할 일자리 정책을 정리하고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2024년 최저임금, 지난해 보다 2.5% 오른 9860원 2024년 최저임금은 2023년 법정 최저임금 9,620원에서 2.5% 상승한 9,8670원이다. 1주일 간 40시간의 소정 근로와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한 월 환산 기준 209시간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0,740원이다. ■ 빈 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최대 200만 원 일자리의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빈 일자리 청년 지원금’ 제도가
엑셀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업무 효율로 따지면 3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했던가. 조직 내 역할이 막중한 리더가 IT,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아마도 그 차이는 엑셀 역량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송일섭 SK텔레콤 HRD 부장이 라는 책을 내게 된 이유다. 송 부장은 “챗GPT 시대, AI, IT 기술 활용은 하고 안하고의 선택의 영역이 아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특히나 조직 내 역할이 막중한 리더들은 관리와 운영의 정확성, 효
더 투명해진 ‘열린 노동시장’의 시대, 보상 정책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급여를 포함한 보상 정책의 기본적인 목적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지켜내고, 동기부여 시키는 것이다.그렇다면, 구성원들이 원하는 것을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그들은 좋아할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될까? 답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사실 더 높다. 회사에 최소한의 고마움이라도 갖기를 기대했다면, 애초에 이런 보상제도에 숨어있는 인간의 기본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존중하고, 헤아리고, 배려하지 말라는 뜻
조사 배경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를 맞이한 이 시점에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지난 2023년에 가장 열심히 매진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했다. 더불어 이루지 못한 소망은 무엇이었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직장인들이 남긴 속마음을 정리해 보았다. 조사 결과▲올해 가장 열심히 매진했던 것은 남녀 모두 “일과 업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남자는 ‘가사/육아’, 여자는 ‘취미’라고 응답했다.▲올해 이루지 못한 소망은 남자는 ‘저축 - 자격/스킬 - 건강/스포츠’의 순으로 대답한
시대는 리더에게 다른 자질을 요구한다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의 조직도 변하고 있다. 이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에 업무를 수행하는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 계층 구조와 네트워크의 장점을 취한 ‘하이브리드 조직(Hybrid Organization)’, 심지어 물리적인 건물·법인이나 대표자 없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으로 운영되는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마주하는 지금, HR은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까? 당연히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새 옷을 걸쳐보며 최적의 핏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 등에서 내놓은 주목해야 할 HR 트렌드를 정리한 것으로,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며 희망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HR이 되기를 바란다.∎ The Top 5 HR Trends For 2024 | Forbes Meghan M. Biro인재관리 및 HR tech 브랜드 전략가이자 TalentCulture의 CEO인 Meghan M. Bi
Q 안녕하세요. 중소 건설업체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이 1월 27일부터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 사고가 나면 무조건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지 궁금합니다.A 2022년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는 50인 미만 법인 또는 기관과 50억원 미만 건설공사현장에도 확대 적용됩니다. 확대 적용되기 이전에 미리 대비해두시면 근로자의 안전
Q 안녕하세요. 직원 5명의 작은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입니다. 어김없이 최저임금이 또 올랐는데요. 그런데 2024년에는 최저임금을 계산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A 지난 8월, 고용노동부는 2024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하였습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한다면 2,060,740원, 연 환산금액은 24,728,88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에 해당하며, 2023년 대비 약 2.5% 인상된 수준입니다.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의 첨예한 대립
들어가며디지털 전환(DX)이 인재채용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채용 프로세스에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이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최근 채용 과정의 일부인 평판조회 역시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의 활용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전의 주먹구구식 자료가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자의 평판을 분석하고 기업 지원자들의 분석 데이터를 다시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에 활용하고자 하는 인사담당자들의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 본고에서는 온라인 평판조회 선두 주자인 위크루트의 누적 2.4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