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사행정과 관련, 올해 주한 외교사절과의 협력망(네트워크)이 확대되고 공공기관과 학회 등과의 국제협력 협의체가 신설될 전망이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10일, 올해 출범 10년 차를 맞아 국제(글로벌) 인사행정 분야의 의제를 선도하고, 협력망을 확대하기 위한 ‘2024년 국제협력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 국제협력 추진 방향’은 한국의 인사행정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국가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각국 정부의 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국내외 협력관계를 신설·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에 따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서 2024 갑진년에 주목해야 할 일자리 정책을 정리하고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2024년 최저임금, 지난해 보다 2.5% 오른 9860원 2024년 최저임금은 2023년 법정 최저임금 9,620원에서 2.5% 상승한 9,8670원이다. 1주일 간 40시간의 소정 근로와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한 월 환산 기준 209시간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0,740원이다. ■ 빈 일자리 청년취업지원금 최대 200만 원 일자리의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빈 일자리 청년 지원금’ 제도가
엑셀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업무 효율로 따지면 3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했던가. 조직 내 역할이 막중한 리더가 IT,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아마도 그 차이는 엑셀 역량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송일섭 SK텔레콤 HRD 부장이 라는 책을 내게 된 이유다. 송 부장은 “챗GPT 시대, AI, IT 기술 활용은 하고 안하고의 선택의 영역이 아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특히나 조직 내 역할이 막중한 리더들은 관리와 운영의 정확성, 효
더 투명해진 ‘열린 노동시장’의 시대, 보상 정책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급여를 포함한 보상 정책의 기본적인 목적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지켜내고, 동기부여 시키는 것이다.그렇다면, 구성원들이 원하는 것을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면 그들은 좋아할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될까? 답은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사실 더 높다. 회사에 최소한의 고마움이라도 갖기를 기대했다면, 애초에 이런 보상제도에 숨어있는 인간의 기본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존중하고, 헤아리고, 배려하지 말라는 뜻
조사 배경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를 맞이한 이 시점에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지난 2023년에 가장 열심히 매진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했다. 더불어 이루지 못한 소망은 무엇이었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직장인들이 남긴 속마음을 정리해 보았다. 조사 결과▲올해 가장 열심히 매진했던 것은 남녀 모두 “일과 업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남자는 ‘가사/육아’, 여자는 ‘취미’라고 응답했다.▲올해 이루지 못한 소망은 남자는 ‘저축 - 자격/스킬 - 건강/스포츠’의 순으로 대답한
시대는 리더에게 다른 자질을 요구한다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업의 조직도 변하고 있다. 이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에 업무를 수행하는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 계층 구조와 네트워크의 장점을 취한 ‘하이브리드 조직(Hybrid Organization)’, 심지어 물리적인 건물·법인이나 대표자 없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으로 운영되는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Decentralized Autonomou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마주하는 지금, HR은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까? 당연히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새 옷을 걸쳐보며 최적의 핏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 등에서 내놓은 주목해야 할 HR 트렌드를 정리한 것으로,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며 희망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HR이 되기를 바란다.∎ The Top 5 HR Trends For 2024 | Forbes Meghan M. Biro인재관리 및 HR tech 브랜드 전략가이자 TalentCulture의 CEO인 Meghan M. Bi
Q 안녕하세요. 중소 건설업체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입니다.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이 1월 27일부터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 사고가 나면 무조건 벌금 등의 처벌을 받는지 궁금합니다.A 2022년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는 50인 미만 법인 또는 기관과 50억원 미만 건설공사현장에도 확대 적용됩니다. 확대 적용되기 이전에 미리 대비해두시면 근로자의 안전
Q 안녕하세요. 직원 5명의 작은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입니다. 어김없이 최저임금이 또 올랐는데요. 그런데 2024년에는 최저임금을 계산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A 지난 8월, 고용노동부는 2024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하였습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한다면 2,060,740원, 연 환산금액은 24,728,88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에 해당하며, 2023년 대비 약 2.5% 인상된 수준입니다.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의 첨예한 대립
들어가며디지털 전환(DX)이 인재채용 시장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채용 프로세스에서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활용이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최근 채용 과정의 일부인 평판조회 역시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의 활용이 중요해지는 추세다. 이전의 주먹구구식 자료가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자의 평판을 분석하고 기업 지원자들의 분석 데이터를 다시 채용 프로세스 고도화에 활용하고자 하는 인사담당자들의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 본고에서는 온라인 평판조회 선두 주자인 위크루트의 누적 2.4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일부
청룡영화상 MC 30년 김혜수, 그녀는 ‘청룡’ 그 자체제44회 청룡영화상은 30년간 사회를 맡아온 배우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무대였다. 무대에 오른 수상자와 시상자 모두 ‘청룡의 여신’ 김혜수 배우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사회자 김혜수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날 정우성 배우는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이 느껴진다. 그녀가 함께한 청룡영화상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며 영화인들의 마음을 담은 연서와 함께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전까지
동화기업의 HR Analytics 비전동화기업은 조직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여 조직 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 조직구성원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조직의 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HR 기능별로 흩어져 있는 Silo 현상을 해소하는 단계가 필요했다.이에 동화기업은 Workday HCM 솔루션을 도입하여 채용, 평가, 피드백, 퇴직 등 HR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였다. Workday와 같은 HCM솔루션은 HR Analytics 담당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현업에 일일
1. 기업가치의 산정방식이 바뀌고 있다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의 이동2019년 6월, 애플의 시가총액이 단 하루 만에 10조원이 빠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갑자기 10조원이라는 돈이 사라지자 애플은 패닉에 빠졌고, 사람들은 영문을 몰라 의아해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무엇이 애플에 이런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것일까? 원인은 애플의 디자인 최고책임자인 조나단 아이브(Jonathan Ive)의 퇴사 보도였다. 아이브는 애플에 30년 가까이 근무한 디자인 분야의 최고책임자이다. iMac, iPh
“인사 업무를 하고 싶어요!”젊은 새내기들 진로 상담을 하거나 신입사원 채용 면접 시에 종종 듣는 발언이다. 그러면 필자는 복잡한 심경이 되어 웃으면서, “인사업무는 ‘노잼’인데 왜 하려고 해요?” 하고 되묻곤 한다. 대답을 들어보면 인사에 대해서(때로는 HR, 인적자원관리 등과 같은 표현도 쓴다) 어마어마하게 스케일이 큰 기대 내지는 오해를 하는 분부터 나름대로 숭고한 사명을 가진 분, 매우 전략적이면서 창의적인 분까지 가지각색이다. 만약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분들에게는 다음의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교과서나 인터넷 등 그 어디에
최근 들어 구성원 의견개진이 활성화되고, 우수 인사사례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사관리에 대한 구성원의 요구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직의 증가로 인해 과거 대비 다양한 회사를 경험하는 직원들도 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구성원 눈높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인사제도에 대한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때로는 부분적이지만, 때로는 급진적이기도 하다.우리는 이러한 급진적인 변화를 “HR Transformation”이라고 부른다. HR Transformation
A사는 주택, 건축, 토목 등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경영진의 도전과 구성원의 탄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전인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를 위해 주력분야인 주택사업 외 토목과 환경개선,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으로 다각화하는데 힘을 썼다. 또한 스마트 건축 기술을 도입하고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상승시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A사의 HR 철학은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 온 회사의 행보와 닮아 있다. 몰입형 HR제도 정립과 구성원의 성장을 강조한다.A사는 HR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EY
A사는 국내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식자재유통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혁신을 통해 국내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왔다. 현재는 글로벌 종합 식품그룹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외식, 식품사업, 컨설팅 등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계속하고 있다. 해외법인 매출 규모가 전체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성공적 사업 성장, 그러나 업무/인력 관리는…그러나 사업 확대와 성장에 비해 내부 관리체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으나 ‘사
[사례 1] 공통 연구 조직 설계사례 1 기업은 연 20%씩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업이다. 4개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고 통합 연구소는 4개 회사 소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A사 인력이 50%, 나머지 3개 사가 비슷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사에서 급여가 지급되고 있으나 점점 소속 계열사 이외의 업무, 즉 다른 회사와 융합된 선행 연구, 양산 개선 연구 등이 증가하고 있었다. 업황 변화와 시장 성장으로 3~5년 내 매출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연구소 운영 방식 개선을 위한 조직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업무 조
Salary.com에서 실시한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37%의 미국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기대보다 낮은 승진 또는 임금 인상이 없는 승진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34%와 2021년 32%보다 증가한 수치로, 이처럼 임금이 인상되지 않는 승진을 ‘드라이 프로모션(Dry Promotion)’이라고 부른다.최근 새로 승진한 직원들의 경우 직책이 바뀌고 책임도 추가되었지만 급여는 인상되지 않았다. 고용주들은 회사가 직원을 인정하고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의미로 생각하지만, 많은 직원들은 이를 다르게 인식하
글로벌 기업들에 다양성과 포용성(D&I)은 이제 의심할 여지없는 중요한 가치다.2022년 기준 모든 포춘 100 기업들이 빠짐없이 조직 내 D&I 또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진보시키겠다는 다짐을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포춘 500 중 53%에 달하는 기업들이 최고다양성책임자(Chief Diversity Officer) 직책을 두고 관련 전략과 정책을 펼치고 있다.새해에는 ‘일하는 방식’보다 ‘일하는 문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의 기업에서도 다양한 인재들이 각자의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