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리 김영중)은 9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HRD‧HRM) 분야의 최신 흐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3개 분야 18개의 강연 및 포럼이 펼쳐졌다.기조 강연자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김윤영 서울대학교 교수, 박준영 변호사가 나섰다.둘째날인 26일에는 국내 최고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영미권에서는 최근 1~2년간 HR 업계에서 이 용어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바로, 스킬 기반의 조직(Skill-based organisation)이다. 이 용어가 경영학 버즈워드(buzzword, 유행어)로 반짝였다가 사라질지 아니면 정착될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자주 언급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스킬 기반의 조직(skill-based organisation)은 갑자기 나온 개념이 아니다.HR 분야에 흐르고 있는 여러 물결 중 계속해서 뜨겁게 논의되는 두 가지를 꼽으라면 ‘데이터 기반의 HR로의 전환(HR/피플
2023년 3사분기에는 미국 기업의 선도 주자였던 FAANG이 ‘황야의 7사(Magnificent 7)’로 개편됐다. 한편으로는 “오, 한국 완전히 망했네!”라고 한탄한 미국 석학의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성형 AI 시대 노동시장을 푸는 실마리를 ‘황야의 7사’의 전략과 인사를 통해 찾아본다.“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지난 달 미국의 석학 조앤 윌리엄스 교수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통계를 듣고 머리를 부여잡는 장면이 초저출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캘리포니아 법대의 워크라이프
영국 서섹스(Sussex) 경영대학 부교수이자 MBA 프로그램 책임자인 Zahira Jaser는 “중간관리자들은 상급자의 대변인으로 위에서 결정된 것에 대해 세부 사항을 모르고 하급자를 설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중간관리자는 리더의 지시를 전달하고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주요 원인이 경영진의 결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간관리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만연한 조직문화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트위터(현재는 X로 변경)의 C
인력 수급 상황, 경기 변동에 따라 근로자들의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나, 근로기준법(제53조 제1항)에서는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연장근로를 제한합니다. 여기서 ‘당사자 간의 합의’를 두고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연장근로를 할 때마다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지, 합의가 되더라도 근로자들이 거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연장근로에 대한 당사자 간 합의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연장근로를 할 때마다 합
대세인 뉴진스(New Jeans)2022년 7월 22일, 5인조 걸그룹 뉴진스가 혜성처럼 데뷔했다. 사흘 만에 선주문 44만 장을 돌파해 걸그룹 역사상 데뷔 음반 선주문으로는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음악 방송과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데다 화제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팀 이름 ‘뉴진스’는 ‘시대를 불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아이템인 ‘청바지(Jeans)’처럼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의미와 ‘새로운 유전자(New Genes)’의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2023년 1월 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세계를 상대로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대한민국 대표상사라는 기존 타이틀에 에너지 전문기업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더해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라는 비전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사업회사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한 것이다.회사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으로 에너지 탐사에서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LNG 전 밸류체인을 연결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고, 에너지 부
채용 프로세스 첫 단계는 보통 서류전형이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한번 거르게 되는 것으로, 이때 제출하는 서류는 대개 학력사항, 경력사항, 경험, 교육사항 등이 기재된 ‘인적사항’과 회사가 제시한 항목에 맞추어서 작성된 ‘자기소개서’로 이루어져 있다. 인사에서는 대체로 전자는 정량평가로, 후자는 정성평가로 해서 필기, 면접 등 채용의 다음 전형에 적합한 이를 통과시킨다.사회의 발전, 그리고 채용환경의 변화, 신기술의 도래 등으로 채용에서의 서류전형은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자기소개서의 경우는 타인 및 AI
■ 기업 소개 및 컨설팅 배경A사는 국내 중소·벤처·창업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요 몇 년 사이 수행하는 역할과 사업의 확대로 인한 업무량 증대로 내부적으로 인력 충원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보유한 인력의 과부족과 적절한지를 살피고 앞으로의 인력 운용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사는 추가인력 보강을 위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근거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외부 전문 자문업체인 당사에 용역을 의뢰했다. 두 달간 진행한 프로젝트의
A사는 국내 Top Tier EPC(Engineering-Procure- ment-Construction) 전문기업이다. 정유, 석유화학, 환경, 바이오 등 플랜트에 대한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O&M까지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EPC 산업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이 운영되는 특성상 구성원의 전문성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별 프로젝트의 특성에 적합한 인력을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수주와 성
임원평가의 일반적 Practice임원평가는 임원 당사자뿐만 아니라 해당 임원이 담당하는 조직의 소속 직원들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직원들의 평가보다 훨씬 그 무게감 이 크다. 이 때문에 ‘임원평가’를 ‘조직평가’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회사의 평가체계는 업적과 역량평가로 나뉜다.임원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업적을 주안점으로 둔다. 문제는 업적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해당 임원과 조직의 기여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이다. 많은 기업이 업적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으로 KPI(Key Perf
HR솔루션 개발사인 마이다스 그룹은 제휴사 자인원이 9월 20일(수) 양재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HRevolution(이하 HR레볼루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HR레볼루션은 마이다스 그룹이 2018년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대 HR 테크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 등 인사담당자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HR레볼루션의 주제는 ‘RE:MOVE’다. 챗GPT 등으로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에 발맞춰 HR도 기존 관성에서 벗어나(remove) 경영의 중심이자 핵심 조직으로 다시 움직이자(re:move)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운영하는 멘토링매치가 T 멤버십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람인 멘토링매치는 SK텔레콤 T 멤버십 회원들에게 브랜드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멘토링매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T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VIP 회원은 50% 할인, 골드ㆍ실버 회원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구직자의 플랫폼 서비스 이용을 더 손쉽게 했다.멘토링매치는 일대일 음성 통화로 원하는 직무, 기업의 현직자에게 취업과 이직, 면접과 같은 커리어 고민을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누
사람인(143240, 대표 김용환)은 인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그로스(Growth)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패스트파이브 신논현 1호점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연사로는 HR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 2명이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김희봉 박사는 ‘CURVE IS CHANGE : HR에서 주목해야 할 Curve(변곡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희봉 박사는 역량개발, 조직문화,
신입 구직자의 2명 중 1명은 괜찮은 기업이라면 비정규직으로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중인 신입 구직자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8.2%는 '괜찮은 기업이라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고 답했다. 40.6%는 '정규직 채용에만 지원하겠다', 11.2%는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잡코리아는 신입 구직자들에게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58.3%가 '자신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41.7%는 '
Q. 한 회사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1년 근무한 뒤 한 달 정도 공백을 두고 다시 그 회사에 입사해 2년을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했습니다. 기간제 근로자로 2년을 넘게 일하면 정규직이 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총 근로기간을 3년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2년으로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기간제법’) 제4조에서는 기간제 근로자의 사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일정한 예외사유가 아닌 한 2년을 초과하면 그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간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하는 그룹도 있어 '고용 해빙'이 이뤄질 지 구직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대표 기업은 한화그룹이다. 한화그룹에 합류한 한화오션은 오는 24일까지 첫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5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다. 직무는 연구개발(R&D), 경영지원 등 6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자세한 채용 일정은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
2024 회계년도 2분기 실적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NASDAQ: WDAY)가 2023년 7월 31일자로 마감된 2024 회계년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총 매출은 17억 9천만 달러로, 2023 회계년도 2분기 대비 16.3%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6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영업 이익은 3천 630만 달러(매출의 2.0%)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 이익은 4억 2천 140만 달러(매출의 23.6%)로 집계됐다. 전년
Q. 보험회사의 채용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저희는 파견직 근로자를 채용해 근무를 시키고 있는데요. 갑자기 근로자가 본인이 하는 일은 파견 대상업무가 아니라면서 파견법 위반이니 직고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경우에 반드시 직고용을 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계약직으로 고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A. 파견근로자란 파견사업주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그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용사업주의 지휘·명령을 받아 사용사업주를 위해 근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5호).만약 사용사업주가 파견 기간을 초과
‘엘리멘탈’, 불과 물이 사랑에 빠진다면물, 불, 공기, 흙 등 각기 다른 원소가 사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불을 담당하는 엠버는 주류에서 밀린 아웃사이더다. 나무를 불태우는 기질 탓에 불 종족은 구조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 그러던 엠버는 시티 상류층에 속하는 물 종족 시청 공무원 웨이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영화 은 196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계 피터 손(Peter Sohn) 감독의 부모로부터 시작한 영화다. 같은 원소가 만나야 한다는 원칙을 깨고 서로가 갖지 못한 것에 끌려 엠버가 물 원소 웨이드와 사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