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뜨거운 핫 이슈

최근 유난히 고객들로부터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과 관련된 문의와 제안 요청이 빈번해졌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이 성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인재의 자발적 몰입(People Engagement)과 이를 가능케 하는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 를 선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그림 1]은 ‘조직문화’에 대한 Google 검색 빈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통제중심에서 몰입중심으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들의 관리, 통제 중심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성과와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몰입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직원의 몰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조직문화이기 때문에 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를 통해 임직원의 몰입과 성과를 이루려는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의 조직문화 개선을 바라보는 인식

하지만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의 증가에 반해 올바른 문화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현실이다. 실제로 Deloitte Human Capital Trends 11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의 86%가 ‘문화’를 보다 긴급한 인재 문제중 하나라고 평가하지만, 단지 14%만이 해당 기업에 ‘올바른 문화’가 실제로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경험한 여러 사례들을 보더라도 이러한 현상들이 충분히 감지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컨설팅 요청을 받고 방문 미팅을 한 세 가지 Case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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