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중심‘신농업교육체계’운영 총괄기관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농업인재개발(www.agrihrd.or.kr)은 ‘세계일류, 미래가치 창조를 선도하는 농산업인재개발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활동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농업교육사업 수행의 총괄 지원 △농업교육운영기관 및 교육과정 평가·인증·조정 △농업교육프로그램 인증, 전문강사육성 및 농업교육 기초조사·분석 △농업교육운영기관의 교육운영 지원·관리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꼽을 수 있다. ▲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업인재개발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에듀윌이 사업 시행을 맡은 가운데 7월 11~14일 대전에서 열린‘2011년도 품목실습 전문교수 양성사업’그룹토의 모습 농업인재개발과 교육에 대한 관심 고취 설립연도인 2009년 농업인재개발원은 실습중심의 12개 교육과정을 개설(171명 이수)해 운영했으며 선도농가실습장을 구축하고 11개의 전국대표실습장을 선정하는 등 주로 교육 인프라를 세우는 데 주력했다. 2010년에는 교육운영기관 경쟁 촉진을 위해 농업전문교육과 국외연수과정을 공모했으며, 농업교육 표준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했다. 아울러 농업마이스터 자격시험, 농업교육이 농업경영체 성공에 미치는 요인 등에 대한 연구활동과 함께 농업교육 전반에 대한 성찰과 과제, 미래전망을 담은 ‘2009년 농업교육백서’를 발간 해 농업인재개발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일조했다. 현장실습교육 활성화에도 힘쓴 결과 47개 실습장에서 73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교육을 통해 1,464명이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은 도약의 첫 해 지난 2년이 농업인재개발원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도약의 첫 해라고 할 수 있다. 농업교육 3개년 기본 계획(2011~2013년) 첫 해를 맞아 계획의 충실한 시행을 위한 기반 확립에 나선 농업인재개발원은 △수요자 중심 농업교육운영체계 개선 촉진 △농업교육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업무 강화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정했다. 전문교육과정도 풍부해졌다. 창업·경영·마케팅, 조직화·농촌·리더십, 친환경·품목기술, 소비자·청소년교 육 등 총 4개 분야 전문 과정을 공모를 통해 선정, 시행하고 있으며, 'FTA 경쟁력 강화’, '녹색성장’, '국외 농업시장 개척’ 등과 관련한 국외연수도 실시했거나 하반기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성화농고 프로그램, 농대 영농정착교육 과정 운영지원, 품목실습 전문교수 양성사업, 농업교육 지원시스템 운영 등 농업인재개발을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농업인재개발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주)에듀윌 농산업교육본부가 시행하는 품목별 실습 전문교수양성사업은그동안 대학교수나 연구기관의 연구진에 집중되어 있던 농업교육의 기회가 다양한 강사층으로 확대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수한 실습 강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 배출됨으로써 국내에서도 해외 선진국 수준의 교육이 가능해지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고, 농산업에 품목실습 전문교수라는 새로운 직업 선택의 기회가 부여됨으로써 농산업 전공자(농고, 농대생)들의 농산업으로의 진입 유도도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농산업교육의 ‘Control Tower’ 농업인재개발원은 향후 농산업교육의 ‘Think Tank’이자 ‘Control Tower’로서 국내를 대표하는 농산업 HRD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교육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하고 ‘농업인 평생교육 이력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분야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농업교육 전문화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농업인재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사이버농업교육 확충을 위해 ‘농업교육포털(AgriEDU.net)’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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