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9백만 명의 미국인이 지난 경기 불황기에 일자리를 잃었다. 실업률은 10%로 최고를 기록했고, 17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올해, 그때와 같은 경기 불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말한다. 경기 순환은 7~8년 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가장 최근의 대불황은 2009년 6월에 끝났다. 영국 옥스퍼드 경제의 미국 거시경제학 소장인 그레고리다코는 “올해 다시 경기 불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20~25%”라고 밝혔다.

“현명한 비즈니스는 항상 모든 것에 대비한다.”

플로리다 국제 대학의 호텔 경영학 조교수인 미란다 키터린은 말한 다. 다음 경기 불황을 예견하여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사업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일이다. 경제학자들은 경기 불황이 다가오는 지를 알기 위해서 거시 경제적 징후, 예를 들어 급여 인하, 실업 증가, 퇴직률 감소 등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경기 불황의 실제적인 시작보다 뒤처져 있기 때문에 경기 불황을 예견할 수 있는 징후로서 한계가 있다.

대신 HR부서는 그들의 채용 담당자를 통해 보다 빠르게 경기 불황을 예견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오랜 인사 담당 임원이었으며,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독립적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폴 팰콘은 채용 담당자가 최근 채용 공고의 수가 상당히 하락했다고 말한다면, 3~6개월 이내에 경기 불황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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