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War for Talent’라는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90년대 후반 맥킨지에서 이를 처음 화두로 제시한 이후 많은 기업에서는 인재 확보와 관리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이어왔다. 이제는 사람이 회사의 경영을 위한 하나의 자원 (Resource)이 아니라,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기업 생존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美 Bloomberg Business Week 발표 내용에 따르면, 체계적으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유지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일반 기업 대비 약 8배에 이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인재관리의 중요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하나의 필수 요건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이렇게 인재관리(Talent Management)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단연 ‘핵심인재’ 가 있다고 하겠다. GE, Google 등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지속적 성장을 이어올 수 있던 주요 요인이 체계적/전략적인 핵심인재 관리에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어떤 스포츠 경기든 핵심/스타 플레 이어를 중심으로 팀이 운용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잘 확보하고 유지/관리할 때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 같다. 아직 체계를 갖추지 못했거나, 제도는 있으나 원활한 실행에 한계를 느끼거나, 혹은 실행하고 있더라도 이렇다 할 실질 적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핵심인재 관리를 할 수 있을까. 핵심인재 관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거나, 본질을 벗어나는 운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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