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내가 사랑하고, 잘하고, 세상이 원하는 것의 교차점에 있다. 미래의 인재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전문영역을 넘어설 수 있는 모험심,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고 과감한 협업을 시도할 수 있는 유연함이다.” –『내 아이가 만날 미래』정지훈 著

2016년 기준 세계 198개 국가 중, 국토면적 순위 109위, 인구 순위 27 위, GDP 순위 11위, 수출대국 순위 6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질적인 성장도 놀랍다. World Bank에서 발표한 일인당 GDP 순위에서 한국은 1970년 세계 164개국 중 100위, 1980년 73위, 2016년 27위로 발표 되었다. 2017년 IMF에서 발표한 국가연감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 198개 국가 중 당당히 10대 선진국에 선정되었다. IMF의 선진국 선정 기준은 GDP와 PPP(구매력평가지수) 등 경제규모와 종합적인 국가규 모를 감안한 것이고, 10대 선진국으로 선정된 국가들로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있다.

아울러 Wikipedia의 국가 소개에는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이 ‘홍 익인간(Benefit broadly in the human world. Devotion to the welfare of humanity)’임을 당당히 알리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노후파산도 불사하며 자식교육에 모든 희생과 투자를 감수하는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자랑하는 서울대학교가 세계대학 순위에서 109위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시아에서도 9위에 머물러 다른 지표의 순위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 경제는 그야말로 세계인들이 놀랄 만큼 빠른 성장을 했다. 산업혁명에서 소외되고 제국주의 쟁탈의 희생양이 되어 식민지배를 받았고, 근세기 최후의 대규모 전쟁인 6.25동란을 겪은 우리 대한민 국은 분단의 상황 속에서 참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룬 것이다. 오늘의 성장을 두고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이유와 이론을 제시한다. 그러나 모두가 동의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적자원’ 이다. 인적자원의 우수성은 지적 능력과 근면성에서 나온다. 우리 국민의 우수한 지적 능력과 근면성은 어디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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