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게 뭔데? 흔한 TV 드라마 주인공 대사다. 우리 삶의 주인공인 스스로에게이 질문을 던져본다.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일 거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걸까?’ 한국갭이어는 내면으로 향하는 수많은 궁금증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동반한다.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 삶에 지친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단순한 위로뿐 아니라 전문적인 진단과 솔루션을 통해 자기 자신과 꿈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2012년 무브먼트 형태로 시동을 걸어. 소셜벤처로써‘갭이어(Gap Year)’라는 새로운 바람을 사회에 불어 일으킨 안시준 한국갭이어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왜 갭이어인가

삶의 본질을 찾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크다. 후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대로 공부와 취업에 매달린다. 반면 전자는 ‘이게 다야? 본질이 뭐지? 내 갈 길을 찾아보고 싶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이 두 사람 중 어느 쪽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클까?

갭이어는 삶의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봉사, 여행, 진로 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향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의미 한다. 영국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갭이어를 시작,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대학은 갭이어를 도입하고 우수 학생들의 대학 중도 포기율을 낮췄다. 갭이어 참여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미참여 학생보다 15% 이상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갭이어의 효과와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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