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항해에 나섰다. '환서해권 및 수도권 물류허브’이자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항해사는 IPA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남봉현 사장이다.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으로 선임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남 사장은 취임 후 IPA의 재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안 등 잇따라 혁신안을 내놓으며 IPA 안팎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남 사장은 “그동안 인천항이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의 33.8%를 차지할 정도로 인천 지역 발전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앞으로는 인천항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방향을 재설정할 때”라고 역설했다.

명실공히 누구나 와보고 싶어 하는 해양관광의 메카로 인천항을 부각시킨다는 게 남 사장의 전략이다.

남 사장은 “이는 단순히 손을 대는 정도가 아닌 판을 새로이 짜는, 틀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한 일”이라며 “중차대한 전환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한 치의 부족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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