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끝이 없다’는 오래된 명언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경영자들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력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고 있으며, 요즘 세대의 구성원들은 꾸준히 자신들을 성장시켜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Deloitte의 2016년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훈련 및 개발 기회는 회사가 신세대(Millennial)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학습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버지니아대학의 교수인 Edward D. Hess는 15년 이내에 모든 직업의 약 절반가량이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계와 인간이 일자리를 놓고 경쟁할 때, 인간의 노동력이 갖는 차별화 요소는 지속적으로 사고하고, 관계를 맺고, 학습해 나간다는 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속적으로 학습해나가는 것, 이는 학습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비즈 니스에서 모든 일이 그러하듯, 학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관건은 ‘실행’에 있다고 Hess는 말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는 것처럼, 학습문화를 만드는 일에도 끝은 없다. 진정한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잘 계획된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반대를 극복해나가야 한다. 그 모든 일들은 쉽지 않겠지만, 아래의 8가지 조언이 도움이 될 것이다.

1. 기술의 습득이 아닌,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것 ‘기술’은 일반적으로 배우기 쉽고 범위가 좁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나 기계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기술에 해당할 것이다. 기초적인 기술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습득할 수 있고, 얼마나 숙련되었는지 측정할 수 있다. 반면,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교육을 통해 습득하기 쉽지 않다. 작업자가 안전한 방식으로 작업하도록 가르치려면,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방법을 가르 치는 것뿐만 아니라 보호 장비 착용의 중요성부터 인지시켜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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