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수명은 로마시대에 20세 남짓에 불과하였지만, 21세기 들어 80세를 넘어 2040년에는 90세에 육박할 전망이다. 반면 글로벌 투자기업 S&P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기업의 평균수명은 1960년대 60년 수준에서 점점 짧아져 2000년대에는 25년 전후로 급락하였다. 몇 년 지나지 않은 2020년 전후로 20년의 벽이 깨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의식주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덕분에 인류의 수명은 늘었지만,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악화되고 있다.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기술의 발전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고객의 요구는 더욱 복잡하고 다변화되고 있다. 소위 기업의 소멸위험(Morality Risk)이 증가하여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이전과는 다른 각오가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최근 우리 기업들도 195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들이 세대를 넘어 7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도달했다. 그러나 백년기업으로 우뚝 서려면 과거의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영속기업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우리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영속기업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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