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나 작가
디지털 기기가 나날이 발전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주는 것은 따뜻한 ‘글’ 한 구절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옛 명언을 요즘 말로 바꾸면 ‘글은 스마트폰보다 강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꽃잎, 나뭇가지, 물방울 등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활용한 일러스트와 감성 충만한 캘리그라피로 인스타그램에서 7만 3,000여 팔로워의 공감을 얻고 있는 굳세나(본명 이세나) 작가가 세 번째 책 『이 봄날, 당신 생각이 났어요』(위즈덤하우스)를 내놓았다. 짧아 더욱 아쉬운 봄의 끝자락, 굳세나 작가와 만나 감성 충만한 이야기를 나눴다.
글에 감성을 얹다
이지연 수석기자
abouth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