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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법김태호의 인재경영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 2018년 07월호, 제161호 | 승인 2018.07.12 02:15
“화재가 발생했을 때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승객들에게 행동 요령을 알려주면 어떨까요?”, “신형 전동차의 유지보수 교육 컨텐츠를 가상현실(VR)로 제작한다면 효과적일 것 같아요”.옆 강의실에서는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IoT 시제품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다. IoT 기반 기술 습득에서부터 IoT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한 시스템을 시연하는 단계까지 이어진다. 올 4월 서울교통공사가 실시한 4차 산업혁명 기반 역량 교육 현장 모습이다.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 보고서는 ‘AI로봇 으로 향후 5년 내 일자리 51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업과 직무에 있어서 변화는 불가피한 현실이 됐다.이미 4차 산업 기술은 서울 지하철에도 깊숙이 들어와 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는 KT와 협력해 여자화장실에서 비명이 감지될 경우 화장실 입구의 경광등이 울리고 역직원의 휴대전화로 상황을 알려주는 ‘세이프 메이트(Safe mate)’를 설치했다. 또한 지능형 CCTV와 IoT센서 기반의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고덕차량기지에 구축했다. 5호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14개 변전소에는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가에너지매니저가 있다. 국내 최초로 역과 전동차의 사용 전력을 별도로 측정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는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 IoT 모터 진단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지하 환경 개선에서도 조용한 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 왕십리역 등 3 개 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24시간 공기질관리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지하역사 안팎에 설치된 IoT 공기질 측정기로 미세먼지및 초미세먼지 상태를 1분 단위로 측정한다. 이렇게 수집된 빅데이터로 환기시스템 가동 시점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하게 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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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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