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인사팀장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 제도가 도입되면서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은 근로시간의 결정 및 배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유연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올 6월 배포한 ‘유연근로시간제 가이드’에 소개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의 ‘유연근로시간제’ 도입 사례는 유연근로시간제를 준비하는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인사팀장을 만나 2011년부터 추진해 온공단의 유연근로시간제 핵심내용과 효과, 향후 발전방향을 들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1980년 에너지관리공단으로 설립되어 2015년 한국에너지공 단으로 사명을 바꿨다. 공단은 에너지공급단계 이후 수요 단계에 있어 합리적ㆍ효율적 에너지이용 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를 운영하고 보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및 산업 활성화로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함으로써 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유연근로시간제 가이드’ 도입 사례에 소개될 정도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유연근로시간제’ 도입과 운영은 타기관에 비해 활성화되어 있다는 평을 받는다. 공단이 유연근 무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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