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세계 경제
최근 신흥국 경제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의 흐름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 IMF는 지난 4월 수정전망을 통해 2018년과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 유지로 제한하면 서도 유로존, 일본 등 선진국 경기는 물론 인도,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의 경기 하강을 우려한 바 있다. 실제로 선진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12월 100.17p까지 상승한 이후 2018년 5월 99.95p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신흥국 경기 선행지수는 동기간 99.91p에서 100.20p로 상승 하고 있어 비교적 양호한 상태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아르 헨티나가 IMF 구제 금융을 받은 이후 최근 터키 리라화 가치 폭락등 지난 3개월 동안 일부 신흥국에서 경제 불안 상황이 급격히 늘면서 신흥국發 경제 위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출현하고 있다.
미국만 호황인 선진국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