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취업지원과

◆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2011년 취업통계조사’에서 광운대학교가 서울시내 주요대학 가운데 취업률 7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광운대학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취업률에 있어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룡 취업지원과장은 “취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본 스킬을 집중적으로 함양함으로써 적성에 맞는 성공취업 달성을 취업지원과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며“이를 위해 깊이 있는 전공역량과 폭넓은 교양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T자형 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적인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운대의 취업지원 활동을 알아 봤다. 차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광운대 취업지원과는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학년별, 전공별 준비해야 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그에 걸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학과별 취업교과목 운영’프로그램이다. 학과별 취업교과목인‘경력개발과 취업전략’을 개설, 학과 특성에 맞춰 수업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과별 취업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질적인 취업교육을 통한 성공취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학과별로 동문선배와의 멘토링 및 취업특강, 교수ㆍ학생간 취업동향분석 및 간담회, 각종취업관련 행사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고 체계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며 자기탐색 및 자기설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집단취업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운대는 많은 기업들이 공채위주의 신입사원 선발 방식에서 인턴십을 통한 채용 비중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인턴십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유연성 있는 학사 및 학점지원, 실습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성룡 취업지원과장은 “전년대비 219%가 증가한 214명을 인턴실습생으로 내보냈다”며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섭외한 기업인턴 외에,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인 공공기관 행정인턴, 우수기업추천에 의한 기업추천 인턴, 단과대별 전공밀착형 인턴, 글로벌인턴, 노동부지원으로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광운대 취업지원과는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새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취업정보실을 Job Cafe로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One-Stop 취업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취업캠프, 입사서류컨설팅, 인터뷰트레이닝, 1:1취업상담프로그램, 리더십캠프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하는 데 집중 광운대는 세계인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국제처를 신설하는 등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해외연수와 인턴십 확대, 해외기업과 국내소재 외국계기업 취업 확대, 영어 인증제, 잉글리시 존 등이 이러한 글로벌 정책의 일환이다. 김성룡 취업지원과장은 “선진국의 기업실무를 경험함으로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능력을 습득하고 외국 기업에서의 조직 생활과 문화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독립심을 함양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2007학년도부터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1회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연 2회로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또 지원금도 대폭 확대하고 있어 경쟁률이 10:1이 넘을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운대는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 미시간대학, 아칸소대학 등에 46명의 학생이 파견되었고 중국 대련외대, 하얼빈 이공대, 심천대 및 일본의 대학에도 20명이 파견되는 등 교환학생제도도 활발히 진행 증이다. 동북아대학의 해외프로그램 및 정보과학교육원의 하와이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도 이러한 광운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광운대는 학생들의 전공교육 외에 졸업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1학년 학생들은 입학 후 16주 동안 필수과정인 경력개발 교과목 ‘광운 르네상스100(CDP) 수요특강’을 통해 자신의 진로설정에 대한 폭넓은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외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영어졸업인증제 및 제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등) 졸업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학인증과 경영학인증을 통해 공학 및 경영학도로서 전공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취업 정규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과 좋은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하고 있으며, 2박 3일 일정으로 ‘성공하는 대학생들의 7가지 습관’,‘리더십캠프’, ‘글로벌데일카네기’의 단기 집중교육과 소양을 위한 독서 및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취업률 강한 이유, 졸업생 평판도 바탕 광운대는 ‘전자공학을 선도하는 대학, 정보 사회를 열어가는 대학’으로 국내 기업에 많은 인재들이 진출해 있다. 특히 S전자, L전자에서는 인재추천 채용을 위한 주요대학으로 광운대를 분류하고 있어 매년 리크루팅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성룡 취업지원과장은 “대학교육은 전문역량과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즉, 기본능력, 조직적응, 문제해결을 잘 하는 학생을 배출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다. 광운대 졸업생이 재직하고 있는 10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광운대 졸업생들의 우수한 점은 전공실력(49%), 성실성(49%), 실무능력(41%), 조직적응력(36%) 이라고 나타났다”며 “전문역량과 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대학 사회를 만들기 위한 광운대 노력의 산실이다”고 전했다. ‘목표지향적인 취업문화’ 구축할 것 김성룡 취업지원과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저학년 때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기 분석이 선행되고 나서, 그 다음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어디에서 할 것인가를 조사하고 분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분석 작업을 토대로 자신의 원하는 기업에 필요한 역량들을 갖추기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기업에서 원하는 Right People을 배출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재학생들에게 더욱 더 많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교육을 강화하여 재학생들의 내적 역량을 향상시켜 더 유용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표지향적인 취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인사담당자와의 교류를 강화하여 기업이 바라는 인재 양성에 대한 뚜렷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내실 있고 탄탄한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취재┃전성열 편집장 chanchan46@naver.com 사진┃김혜리 기자

유료회원전용기사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저작권자 © 월간 인재경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