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재경영」은 11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 터에서 국내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 HR SEMINAR 『HR ISSUE, ‘Specialist’가 답하다』를 개최했다.

HR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내공을 쌓아온 국내 대표 HR 전문가들로부터 ‘평가제도’, ‘HR 애널리틱스’, ‘조직문화 혁신’ 등 주요 HR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익힐 수 있었던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HR 임원과 담당자, 컨설팅업계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SECTION 1에서는 변연배 우아한형제들 인사총괄 임원이 ‘성과관리 제도의 최근 추이와 이슈 - 시대 흐름에 부합한 성과/보상제도 설계및 운영 방법론’을 강의했으며, 이어 진행된 SECTION 2에서는 이승철 이노파이안 대표가 데이터에 기반 한 인적자원의 운영 방법론을 ‘HR 애널리틱스 : HR 르네상스’ 주제로 강연했다. 오승훈 인싸이트 그룹 대표는 SECTION 3 ‘조직문화 혁신체계 구축’ 강의에서 우리 회사에 맞는 조직문화 이해 및 설계 방법론에 관해 강의하고 올바른 조직문화 혁신 체계 구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변연배 우아한형제들 인사총괄 임원은 ‘성과관리제도의 최근 추이와 이슈’ 주제 강연에서 성과관 리제도의 역사와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하며 첫 강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성과관리제도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있고 평가등급을 부여하지 않는다 △성과관리제도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곳도 있다 △목표 설정 대신 업무의 수시적인 우선순 서화가 보여 지고 △IT의 도움 등으로 수시 코칭 및 피드백도 이뤄진다 △보상에 대한 관리자의 재량범위가 늘고 한편으로는 다시 평가등급을 부여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등으로 요약되는 최근 기업의 성과관리제도 추이를 보면 각 기업이 어떻게 성과관리제 도를 운영해야 하며 무엇이 옳은 방향인가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철 이노파이안 대표는 ‘HR 애널리틱스 : HR 르네상스’ 주제 강의에서 빅 데이터의 축적 등 기술적 환경의 급속한 발달과 팩트에 기반한 효율적인 HR 의사결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HR 애널리 틱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다며, HR 애널리틱스의 정의와 이의 도입에 장애가 되는 요소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 본인이 직접 주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실행된 바 있는 HR 애널리틱스를 적용한 Computational modeling(KT 구축사례), SD Model(KT, CJ, KSR 적용사례), Statistical Model(지방 국립대 적용사례), Qualitative Analysis(사학연금 적용사례) 등을 소개했다.

‘조직문화 혁신 체계 구축’ 주제로 강연한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는 “국내 기업들은 조직문화에 기반 한 경쟁우위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혁신이 가능하도록 중장기 문화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 진단하고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은 리더의 솔선수범과 실천 인프 라의 조성을 기반으로 구성원 가치 실천 행동과 조직 몰입을 이끌어 궁극적으로 조직성과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조직문화 변화 활동을 위해서는, 조직의 비전과 핵심 가치체계를 통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Core Value를 비롯해 △Governance △Monitoring △Change Structure △Program 등 5가지 조직문화의 변화 Driver들에 대한 전반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전한 오 대표는 기업 사례를 5가지 변화 Driver별로 소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오세현 월간 「인재경영」 발행인은 세미나 모두 인사말에서 “HR 대표 월간지로서 기업 인사담당자의 고민을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고 더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이 우리 인재경영이 해야 할 또 하나의 미션이라고 생각하며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 자리가 인사관리와 제도에 큰 변화를 겪은 2018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19년 HR의 전략과 방향 등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간 「인재경영」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HR 최신 이슈와 정보를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제공하는 HR 세미나를 2019년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