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REPORT - 일본

조직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면 2명 이상의 양적 조건과 지속적 확대 성장이라는 질적 조건이 따른다. 그리고 리더와 팔로워가 있게 마련이며, 리더에겐 리더십이, 팔로워에겐 팔로워십이 각각 요구된다. 이들의 궁합이 잘 맞을 때 조직력은 제대로 발휘되고 성과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물론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과 책임은 더더욱 중요해진다.

한편,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한테는 선천적으로, 때로는 후천적으로 품성과 능력 등에 있어서 크나큰 개인차가 있다. 조직의 발전이나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그릇 크기를 무시하고 성과배분의 평등만을 강요한다면 이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모양세로 조직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오늘날 정부나 기업 등 조직원 구성을 보면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리더나 팔로워 모두가 그렇다. 십인십색(十人十色)의 리더십과 천차만별(千 差萬別)의 팔로워십이 엄존(儼存)하는 현실이다.

영속적 확대성장이 경영목적

정부나 기업 가릴 것 없이 모든 조직의 경영목적은 ‘영속적 확대성장’에 있다. 이익극대화는 이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가끔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는 리더와 팔로워가 있는데 그런 조직일수록 온갖 불상사(不祥事)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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