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김세운, 남유정 사원
▶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있는 직무를 소개해 달라. 김 :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올 7월에 입사해 현재 구매본부 통합구매2팀에서 MRO 파트 구매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남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올 7월에 입사해 현재 열연실수요영업2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팀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열연이라는 품목을 강관사나 냉연사, 건설사 등에 판매하는 국내영업이라 이해하면 되겠다.
▶ 특별히 현대제철의 어떤 점이 끌렸는지? 김 : 국내 철강 산업에서 ‘Rule Breaker’로의 역할과 높은 성장성, 그리고 현대제철의 구매인으로 요구되는 높은 윤리의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룰을 깨고, 산업의 룰을 새롭게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빠른 조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다이내믹한 조직에서는 내 역량을 펼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현대제철 구매인으로 요구되는 양심선 기준에 대한 질문에 ‘당장 회사의 이익보다 높은 양심 기준이 요구 된다’는 임원진 답변에도 큰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
남 :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글로벌 리딩 컴퍼니 현대자동차 그룹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현대제철이다.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앞으로 뻗어나갈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날개를 달아줄 핵심그룹이라는 사실이 매력적이었고, 철이 어떤 산업에서도 쓰이는 특성상 거시적인 안목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겠다는 기대를 했다. ▶ 누구나 선망하는 대기업에 입사했다. ‘스펙’이 궁금하다. 김 : 대학 졸업 후에 공병장교로 3년 4개월간 복무했다. 군 생활을 길게 한 편이어서 입사에 도움 될 만한 특별한 스펙을 쌓지는 못했지만 학부시절 지원직무 관련 학회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구매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수업과 병행하여 구매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던 게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장교로 복무하며 몸에 밴 바른 자세와 발성 등이 나름의 스펙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