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KOBACO(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인사팀 과장
국내 방송광고의 판매 대행 및 방송광고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KOBACO)는 방송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지키며 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왔다. 빠른 시장변화와 다매체 등장으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 그 어느 때보다 인재를 통한 비전 달성이 중요한 만큼, 실력과 능력으로 공정하게 입사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적합인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일찍이 학력, 학점, 각종 스펙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함에 따라 2018년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경진대회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정한 채용문화에 이바지하며 개인의 창의와 조직의 융화가 공존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민정 인사팀 과장을 만나 블라인드 채용 도입에 따른 주목할 만한 변화를 들어보았다.
KOBACO 소개를 부탁한다.
KOBACO는 국내 유일의 공영 미디어렙(Media Rep)으로서, 방송광고 판매 대행 및 제작산업 육성, 연구조사사업과 광고진흥사업 등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구현하고 건강한 광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방송사 및 중소광고주 지원사업 확대, 공익광고, 광고교육원 및 시청점유율 조사 등의 광고진흥사업은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발맞춰 공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일찍이 KOBAnet(방송광고전자상거래시스템), KODEX(방송광고소재전송시스템) 등 오프라인 업무를 전면 온라인, 디지털화하여 방송광고 인프라를 고도화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다매체 시대의 도래에 따라 광고산업의 과학화 · 세계화 · 선진화를 위한 R&D사업 및 디지털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공정 · 평등 채용에 대한 김기만 사장의 관심과 의지가 남다르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