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빡빡한 세상

‘10대는 철이 없다. 20대는 답이 없다. 30대는 집이 없다. 40대는 내가 없다. 50대는 일이 없다. 60대는 돈이 없다. 70대는 낙이 없다. 80대는 힘이 없다. 90대는 앞이 없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가끔 TV에 등장하는 어른보다 무서운 10대 학생들, 대 여섯 개의 스펙을 준비해도 들어가기 어려운 취업 문턱에서 힘겨워하고 있는 20대 청년들, 내 집은커녕 때만 되면 올라가는 전세비용에 허리가 휘는 30대 부부들, 뼈 빠지게 일해도 휴일조차 편히 쉴 수 없는 40대 가장들, 50도 되기 전에 일터에서 밀려나는 50대 중년들, 그나마 일도 없고 돈도 없는 60대 장년들, 일도 없고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어 인생의 즐거움이 없는 70대 노인들, 힘도 없는 80~90대 어르신들의 모습에 참으로 살기에 빡빡한 세상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子曰 吾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자왈 오십유오이지어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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