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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될 때까지!장활영 프로의 ‘버디버디’
장활영 SBS Golf 해설위원, 한국골프대학 교수 | 2019년 05월호, 제171호 | 승인 2019.04.29 11:33

 

안 되면 될 때까지! 무슨 군대 구호인 것 같죠? 바로 이 구호가 골프 실력 향상에 가장 필요한 말이고 특히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퍼팅에 필요한 말입니다. ‘안되면 될 때 까지….’ 참 멋진 말이라 생각합니다.

스코틀랜드 골프 속담에 “퍼팅에는 메서드(法)도 스타일(품위)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본인이 해내야 하고 본인의 노력 또는 감각으로 거리를 맞추어야 하며 그린의 경사를 읽어내야 합니다. 이런 모든 요소, 자신의 노력과 감각이 총 동원되어야 하는 것이 퍼팅입니다.

2015년 US Open에서는 퍼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 명승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스틴 존스가 짧은 버디 퍼트를 실패하는 바람에 연장을 가지 못하고 우승은 조던 스피스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쉬웠죠. 더군다나 더스틴 존스는 본인이 이글퍼트를 넣지 못할 경우 버디퍼트를 할 지점이 같은 조의 제이슨 데이가 홀 아웃 할퍼트지점과 같을 거라 판단하고 제이슨 데이가 먼저 끝내도록 하고 그 퍼트 라인을 잘 봐 두었는데 똑같은 지점에서 놓치고 말았고 또 한 번 준우승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물론 중계를 하는 입장에서 연장(다음날 18홀경기)을 가지 않아 좋았지만요.

위 속담에는 감추어진 발톱이 있습니다. 아무리 본인의 스타일대로 퍼팅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첫째 임팩트 때 왼손목이 구부러지지 말아야 하며, 둘째 반드시 헤드는 감속이 아닌 가속이 되면서 스트로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필히 처음부터 볼에 톱스핀을 줘야 하며 네 번째로는 팔, 어깨 외에 머리 포함 신체 어느 부위도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되고 마지막으로 스트로크를 하면서 반드시 헤드의 무게를 느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이 철칙이 있습니다.

이것만 잘 지키고 나머지 스탠스를 열거나 닫거나 기타 등등 다른 사소한 것은 본인 마음대로 해도 됩니다. 그 외에 퍼터 모양에 따라 약간의 스트로크 방법도 다르고 너무 올려 치거나 또는 내려치거나 하는 등의 교정방법도 다양하게 있지만 지면에서 전체를 설명 드리기엔 부족합니다만 즉 ‘아~ 나는 이렇게 하면 잘들어간다’라는 요령을 찾아내면 됩니다(내려치는 스트로크는 절대 금물입니다).

퍼팅을 가장 잘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조던 스피스는 1.5미터 안쪽 짧은 퍼트를 할 때는 볼을 보지 않고 홀을 보면서 퍼팅을 합니다. 저는 일반 골퍼에게 참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에 잭 니클러스는 짧은 퍼트를 할 때 스탠스를 극도로 오픈시켜서 왼눈은 홀을, 그리고 오른 눈은 볼을 보고 퍼팅을 한다고 했습니다. 짧은 퍼트를 할 때는 홀을 향해 몸을 좀 돌려서 퍼터 헤드와 볼을 홀 방향으로 편안히 밀어 준다는 방법으로 하면 훨씬 성공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연습밖에 없습니다. 프로들이 퍼팅연습에 할애하는 시간이 10이라면 일반 골퍼들은 2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골프는 몸에서 자연히 나오도록 수없이 반복을 통해서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임을 명심하고 퍼팅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300야드의 드라이버 샷과 30센티미터 퍼팅은 똑같이 한 타입니다. 안 들어가면 들어갈 때까지 연습 또 연습입니다.

장활영 SBS Golf 해설위원, 한국골프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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