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HR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산업과 경제 시스템의 패러다임도 변화시키 지만, 사람을 둘러싼 HR의 문제, 조직의 구조, 일의 속성, 일하는 방식과 인재경영 전반의 변화도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IBM이 최근전 세계 CHO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HR에 영향을 미치는 3대 기술로 ‘클라우드컴퓨팅(61%)’, ‘IoT(51%)’, ‘인공지능/ AI(33%)’를 꼽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AI 기반 HR 시스템 시장 규모가 누적적으로 5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수치들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HR 영역에서도 얼마나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잘 말해 준다. 실제로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HR 서비스 벤처 기업들이 속속 등장 하는가 하면, 기존의 소프트웨어 강자들인 IBM, SAP, 오라클 등도 AI 기반의 HR 시스템 서비스의 신규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시대 속에서 HR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인력 진부화 방지와 새로운 전문성 확보에 주력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기존 인력이 보유한 역량이 빠르게 진부화되는 것이다. 이에 대비한 HR의 노력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재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인력의 재배치이다. 이미 글로벌 선진 기업에서는 이를 위한 노력을 일찌감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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