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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 성장의 행복을 이끄는 ‘연결 지능 전문가’장윤정 씨엑스큐(CXQ) 교육컨설팅 대표
이승환 부편집장 | 2019년 06월호, 제172호 | 승인 2019.05.31 16:28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자녀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시작한 공부는 장윤정 대표를 전문 강사의 길로 이끌었다. 특유의 ‘편안함’과 ‘진솔함’으로 청중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이끄는 그는 강의 대상을 청소년에서 성인으로까지 넓히며 ‘연결 지능 전문가’이자 명강사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스스로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강단이야말로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라며 강의를 ‘즐기는’ 그는 배움의 즐거움, 성장의 행복을 전하는 강의를 위해 오늘도 강단에 선다.

“강의를 시작하며 ‘인생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 앞으로 더욱 신나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고 나를 소개한다. 강사라는 직업을 통해 각양 각색의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실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즐겁다. 청중들에게도 강의 시간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 즐거운 삶을 위해서 단 한가지만이라도 변화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장윤정의 ‘강의’로 초대한다.”

미래 사회는 초연결사회로 향하고 있다. 지금 알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새롭게 알게 될 것들을 어떻게 연결하고 창조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가 대표를 맡고 있는 ‘C×Q 교육컨설팅’은 바로 이 연결지능(C×Q)을 구현하고자 붙인 이름이다.

“C×Q는 두 가지 의미를 품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뿐 아니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지식들도 빠르게 습득, 연결하여 청중들께 전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 그리고 다양한 분야 강사들을 연결하여 청중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강사들에게도 강의 현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컨설팅 회사를 세웠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에서 함께 강의하던 교수의 권유로 코칭을 공부하게 됐다. 사실 코칭은 힘든 운동을 하며 기숙사 생활을 하는 두 아들을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것이기도 하다.

“코칭을 공부한 덕분에 나 자신뿐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아이들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 이런 내 경험을 다른 부모들과 나누 고 싶은 마음, 부모들이 아이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일반 대중을 대상 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던 10년 전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해 온 그였기에 기업교육 강의도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낼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랐다.

“학부에서의 강의와는 또 다른 분위기에 압도되었다고 할까. 준비한 모두를 강의를 통해 전달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가졌다. 첫 강의 에도 긴장하지 않고 잘 진행했다고 격려도 받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매우 긴장하고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까봐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의 강의는 ‘인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자기계발, 리더십, 커뮤니 케이션 등 사람의 인성을 형성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쌓고 연결해 좋은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지 청중들과 함께 생각한다.

“인성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인성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은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기 힘들 다. 인성이란 하나의 요소가 아닌 여러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하며그 바탕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희생’이 있다. 내 강의는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고, 현재 내 삶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로 본격 뛰어든 초기 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인성강의를 가졌던 그는 점차 관공서와 기업 등 성인 위주로 강의 대상을 확대하고 자연 강의 내용도 성인을 타깃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집중도나 만족도가 떨어지는 주입식 강의를 탈피해 청중 참여형으로 강의를 진행하려 힘을 쏟는다.

“일방향 강의로는 청중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부족하다. 코칭을 공부하고, 그 과정을 바탕으로 강의를 시작하다 보니 강의 중 수강 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당신도 이런 경험이 있으셨나 요?’, ‘당신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등 청중들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리고 그 고민의 시간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있다고 본다. 액션러닝 기법으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동시에 타인의 생각도 알 수 있는 방법을 전해 청중이 서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의 일에서 위기의 때가 있듯, 강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1~2년이 지났을 때 슬럼프를 겪었다. 열심히 준비한 강의임 에도 청중의 반응이 좋지 않거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계속해서 이 길을 가야 되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는 맞닥 뜨린 어려움을 그의 성격, ‘단순함’으로 이겨냈다.

“속상하고 좌절하는 일을 겪어도 자고 일어나면 ‘다시 한 번 해보 자’ 생각했다.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의 영상을 보면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의 모습을 평가하고 칭찬하자고 다짐하 기도 했다. 이렇게 나 자신만을 믿고 이겨내자고 반복해 훈련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강의에 대해 자신감도 갖게 됐다.”

스스로를 믿으며 신명나게 강의하니 강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오늘 배운 것 중에서 하나라도 꼭 실행해보겠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 니다’ 등과 같은 피드백을 접하면 보람있고 뿌듯하다. 강의를 통해 사람들이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는 자부심. ‘역시 강사 하길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 더욱 열심히 강의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도 한다. 그는 강사 장윤정만의 탁월함으로 ‘편안함’을 꼽는다. 많은 이가 그와 얘기를 나누거나 강의를 듣고 나면, 편안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힘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준다.

“우선 나부터 항상 강의 내용처럼 살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커뮤니 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통을 하기 위해서 ‘공감’과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항상 이해할 수는 없지만 ‘틀린 게 아닌 다른 것’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고자 항상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상황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새로운 생각을 듣는 것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같아 기대 되고 설렌다.”

강사로서의 삶 또한 매일이 새로운 미지의 세계와 마주하는 여정이 다. 때문에 급변하는 교육시장의 변화에 발맞춘 변화 노력 또한 필수적이다.

“모든 분야에서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청중의 니즈도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평소 다양한 분야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며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니즈는 다양하기 때문에 그들과 소통하며 니즈에 주목하고자 노력한다. 다독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과 동시에 요즘 유행하는 방송 콘텐츠를 보거나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찾아서 시청하기도 한다.”

강사라는 직업은 강의를 통해서 청중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력적이고 멋진 직업이지만, 그 과정에 이르기까 지는 많은 준비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그는 전한다. 돌발 상황에 맞춰 강의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스킬도, 자신의 전문 강의분야에 대한 지식도 갖춰야 하기에 그저 화려하고 멋진 직업이라는 데 이끌려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이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는 더욱 좌절하고 ‘이 길이 내길이 아닌가’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어떤 분야에 집중해 강의할 지 진로를 정하고 그 분야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후 선배 강사들의 강의 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하다 보면 직접 강의 현장에 섰을 때 좌절할 확률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스트셀러 제목이기도 한 ‘실행이 답이다’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의 삶이 변화하지 않는다”며 “어떤 경험이든 잘못된 것은 없다. 실패라고 생각하든 성공이라고 생각하 든,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것들을 배우고 변화해 한 단계 성장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전한다.

“앞으로 씨엑스큐(CXQ) 교육컨설팅을 많은 강사가 꿈을 키울 수있는 곳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는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열심히 준비했지만 강의할 곳을 찾지 못해서 힘들었던 기억도 난다. 강사로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뽐낼 수 있는 강의 현장을 소개해 주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명강사를 꿈꾸는 사람들과 더불어 성장해 가는 것이 목표다.”

 

이승환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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