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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정”직장생활 성공 방정식
박해룡 The HR 컨설팅 대표 / 한국액션러닝협회 회 | 2019년 07월호, 제173호 | 승인 2019.06.27 11:46

직장생활을 잘 하는 기본원칙부터 실천적인 방법론까지 상세히 담은 직장인 베스트셀러 『직장생활, 나는 잘 하고 있을까』를 저자 박해룡 The HR 컨설팅 대표의 글로 다시 읽고 새겨보는 ‘직장생활 성공방정식’을 연재합니다.

‘깜짝 이벤트(event)’가 주는 감동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청혼을 위한 프러포즈를 평생 기억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프로포즈가 지속적으로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까요?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놀랄 만한 이벤트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표현되는 작은 무엇입니다. 작은 그 무엇을 한마디로 ‘잔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잔정이 행복의 샘입니다.

잔정을 나누는 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먼저 말 한마디부터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잘 했어’, ‘고생 했어’, ‘고마워’, ‘멋져’, ‘역시 최고야’ 등 많습니다. 물론 말보다 커피 한 잔을 대접한다면 정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돈이 들어야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식사를 할 때 수저를 먼저 챙겨 준다면 상대방은 잔정을 느끼게 됩니다. 내 시간을 내 주거나 내 마음을 써 주는 것도 잔정입니다.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동료와 함께 해 주고, 필요하다면 아이디어를 주는 일도 잔정을 실천하는 것입 니다. 또한 함께하는 분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졸업식 등을 챙기는 것도 있습니다.

잔정이 들어야 큰 일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잔정은 서로의 신뢰를 쌓습니다.
신뢰가 있으면 큰 힘을 발휘합니다. 한마디로 팀워크를 발휘하게 하고, 시너지효과(Synergy Effect) 를 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정(情)’이 들지 않으면 사무적으로 형식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일이 생길 때 각자 ‘따 로국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꼭 잊지 말고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잔정에 얽매여 일을 대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잔정으로 큰 일을 그르치는 것은 조직 생활 안에서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긍정의 잔정’은 조직의 성과와 개인의 행복을 담보하지만, ‘부정의 잔정’은 조직과 개인 모두를 망칩니다.

박해룡 The HR 컨설팅 대표 / 한국액션러닝협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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