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

물과 에너지, 식품안전, 위생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글로벌 선도기업 이콜랩(Ecolab)은 100년을 바라보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거스를 수 없는 사회 환경의 변화, ‘인구증가, 도시화, 고령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주목하고 이콜랩의 비즈니스를 통해 필환경(必環境)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경주하는 모습이다. 세계적인 기업윤리연구재단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2019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13년 연속 선정된 것도 이익에 안주하지 않는 이콜랩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1987년 출범한 한국이콜랩 또한 본사의 윤리경영 정신을 이어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CSV 포터상’ 수상과 ‘제 13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 수익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공유가치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이콜랩의 수장 류양권 대표는 깨끗한 환경과 자원 보호를 위해 거대 기업들이 움직이는 필환경 시대를 이끌 인재들에게 주체적으로 일하는 자세 즉, ‘자율과 몰입’을 주문한다. 리더는 ‘코칭’을 통해 소통‧공유‧개선의 선순환을 그려야 한다고 또한 강조한다. Value Business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로벌 이콜랩과 한국이콜랩의 현황 먼저 묻겠다.

100년 역사를 눈앞에 둔 이콜랩은 물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식품안전과 생활위생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류와 자원 보호에 앞장서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이콜랩의 4만 9천여 직원들은 170여 개국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처리 및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식품 안전과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실시간 관리 체계와 철저한 고객 중심 서비스로 업계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이콜랩의 작년 매출은 약 140억 달러이다. 1987년 글로벌 이콜랩의 한국 지사로 출범한 한국이콜랩은 국가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며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왔다. 현재 330여 명의 직원과 1만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천 4백억 원을 웃돌며 통합솔루션 컨설팅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이콜랩의 사업부는 호텔·숙박·의 료기관 등에 세척용 제품과 위생·청결·멸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사업부, 식음료 분야 생산·제조·유통·서비스 과정의 물 절약과 위생 솔루션을 제공하는 F&B(Food & Beverage)사업부와 QSR(Quick Service Restaurant)사업부, 정수·세정·폐수처리·재사용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날코워터(Nalco Water)사업부와 정유 및 석유화학에 특화된 날코챔피언(Nalco Champion)사업부로 나뉜다.

기술연구원,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업무분야를 섭렵한 ‘임직원들의 롤모델’이라 들었다. 대표 취임 후 특별히 애쓰는 부분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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