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 순서 > 1. 글을 시작하며 2. 사람 × 디지털 (Human × Digital) 3. 다양성 × 연결망 (Diversity × Network) 4. 일 × 미래 (Future × Work) 5. 지속성 × 개발 (Continuous × Development) 6. 구성원 × 경험 (Employee × Experience)
본 연재에서 지금까지 살펴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공하기 위한 ‘증거 있는’ 인사관리 방법들은 전 세계의 인사담당자와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들을 통합하여 도출한 것이므로 세계 어느 곳의 HR이든 큰 그림에서 보면 다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큰 변화라 하더라도 모두가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닐뿐더러, 인사라는 것이 해당 조직, 경제적 상황, 사회 전반의 문화 안에서 행해지고 이런 주변 환경에 맞게 적용해야 하는 것인 만큼, 특히 앞으로 3~10년 사이의 전망이 어떠한가에 따라 실전에서 어떤 부분을 취해 조직과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나가 달라진다.
현재 입지가 좋다면, 성공공식들 중에도 가장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대담한 실험들을 통해 “High Risk, High Return”을 해볼 만한 기회가 있는 것이고, 반면 기본적인 준비도 안된 조직이나 경제적으로 위기인 국가 상황이라면 장기적인 노력과 많은 실험이 필요한 방법을 채택해 써보기는 어려우니, 지금까지 각 주제에서 제시한 실천법들 중 난이도가 낮고 소소하나 확실한 변화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하다.
현재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은 세계 15위, 미래의 한국 경쟁 력은 인사(人事)가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