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성공방정식

채용 면접을 볼 때 지원자의 모습을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통해 파악해 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떠올려 보세요. 칭찬을 했거나 개선하라며 말해 준 내용을 들은 표현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면접 말미에 이 질문을 통해 다른 사람의 피드백 내용을 들어 보면 공감이 될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피드백 해 주는 말은 나의 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피드백을 해 주는 사람도 한두 번의 나의 행동을 보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 중에 내가 들었던 말을 떠올려 보세요. 들었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3가지로 분류해 보세요. 즉, “업무 관련 일 처리 능력”, “개인의 성격적 특성”, “다른 사람과의 관계” 관점에서 내용을 분석해 보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많은 피드백 내용을 통해 그내용이 일을 하는 역량에 관한 것인지, 성격에 대한 내용인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인지 분류 후 어떤 특징이 있는지 판단해 보세요.

다음은 나를 표현, 수식하는 형용사를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고 해 보세요. 그리고 들은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가령, 창의적, 실천적, 성실한, 이타적, 외향적, 주도적, 정직한, 글로벌 등 다양한 수식어를 기록하고, 각 형용사가 몇 번이나 지적되는지 빈도를 기록해 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듣고 싶은 단어를 적어 보세요. 그 차이를 분류·분석해 보면 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외부의 시각으로 ‘밖에서 안으로’라는 의미의 ‘Outside In’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외부의 시각은 객관적일 수 있으며, 가끔 냉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적잖은 자극, 긴장, 아이디어를 줄 수 있습니다.

Outside In 의견(opinion)을 귀담아 들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기 바랍니다.
Outside In 접근은 나의 시야를 크고 넓게 만들어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피드백(feedback)은 나를 성장시킵니다.”

저작권자 © 월간 인재경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