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사람중심 HR경영의 성장시스템이며 구성원의 성공경험 지원을 통해 개인의 성과와 조직의 성장을 돕는 HRL(Human Resource Leadership)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리더십 이론에 대한 발전 과정

경영 분야에서 리더십이란 주제만큼 많이 연구되고 또 다양하게 정의되는 주제도 없을 것이다. 서점에 가보면 리더십에 관한 책들이 수없이 많다. 리더십에 대한 이론도 경영이론의 역사만큼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다양하게 발전해 왔다. 리더십의 정의에 대해서도 그 개념을 연구하고 정의하는 학자들의 수만큼 많다고 하며, 연구의 목적과 배경에 따라서도 강조하는 측면이 다르다. 특히 리더십의 개념과 본질을 이야기할 때는 많은 연구에서 영향력(Influence), 권력(Power), 권한(Authority), 관리(Management), 감독(Supervision) 등의 단어들과 혼재되어 사용되어 왔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개념과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리더십 이론의 연구는 리더의 속성을 중심으로 신체적, 성격적, 사회적 특성이나 개인 능력 가운데서 찾으려고 했던 20세기 초반의 특 성이론으로부터 출발하여, 20세기 중반에는 행동주의와 과학적 방법론의 연구를 기반으로 모든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리더십 행위를 밝히려는 행위이론으로 발전되었고, 이후에는 리더십의 특성이나 행위들이 서로 다른 상황의 리더들에게 있어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가장 효과적인 특성, 기능, 행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는 상황이론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이론들을 배경으로 나왔던 리더십의 결과들이 바로 카리스마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슈퍼 리더십, 비전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감성 리더 십, 영성 리더십, 권한위임 리더십, 셀프 리더십 등이다. 이렇듯 리더십 이론들은 조직경영의 변화와 함께 다양하게 분화되어 왔으며, 시대적 상황에 맞게 통찰력을 가지고 조직경영에 적용·발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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