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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마케팅 전문기업 크레너, 유튜브 채널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기업 & 직무 스토리
김소정 선임기자 | 2019년 12월호, 제178호 | 승인 2019.12.03 14:14

만난 사람 1_ 송주혜 크레너 헬스컴 공동대표, 크레너 채널즈 대표

크레너의 성장과정을 되짚어본다면.

1995년 단 두 명이 컴퓨터 한 대로 시작한 크레너는 2002년 제약사 광고,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을 시작으로 2006년 환자 교육, 간호사 교육,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캠페인팀을 신설했다. 이후 의사들을 위한 교육, 학술 세미나와 심포지움을 진행하는 컨벤션팀과 의학 콘텐츠와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메디컬팀까지 구축하여 제약사의 마케팅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7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크레너 웹방송을 시작, 간호사 대상 라이브 온라인 방송과 약사 대상 라이브 온라인 학술방송을 오픈했으며, 의사 대상 채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스물 셋, 어린 나이에 크레너를 공동 창업해 25년 가까이 임직원 50여 명의 회사로 함께 키워오기까지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배움의 자세는 항상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광고홍보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 최근에는 보건대학원에서 블록체인과 의료 고위과정을 공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방면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이다.

타 산업에 비해 헬스케어 분야 광고마케팅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비결 또는 경쟁력이 궁금하다.

광고기획자로 일했다 하더라도 처음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면 그야말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할 만큼 보수적이고 진입장벽이 높다. 마케팅이나 브랜딩을 하면서 지켜야 할 법적 가이드라인과 충족 시켜야 할 사항들이 많고 의사, 제약사와 같은 의료진에 대한 이해와 헬스케어 전반 카테고리와 트렌드도 알아야 한다. 일반 소비재 시장보다 제약이 많다는 점 때문에 새롭고 창조적인 활동에 충실해야 하는 기획자에게는 장애가 되기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우리와 같이 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회사가 전문성을 강점으로 우위를 점한다는 이점도 있다. 이렇게 헬스케어 분야가 베일에 싸인 듯해도 디지털, IT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는 놀랄 정도로 빠르다. 때문에 크레너도 디지털 헬스케어에 집중하여 새로운 기회요소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은 시스템과 인재의 조화라고 말할 수있다. 자체 개발한 인트라넷을 통해 본인의 일과와 업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공유하며 입사 10년, 20년차 디렉터들이 회사에 대한 애착과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이들이 다시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이끌며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자체 개발한 업무 시스템이란 어떤 것인가.

대부분의 광고마케팅회사가 남들과 다른 창조적인 결과물에만 치중해서 특출한 한 사람, 하나의 팀에 의존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앞서 우리의 경쟁력으로 시스템과 인재를 꼽았듯이, 크레너는 입사초 기부터 ‘시스템으로 일하라’고 교육한다. 그 밑바탕에는 파일메이커(FileMaker)를 사용해 자체 개발한 인트라넷 ‘크레너플로우(Crenor Flow)’가 있고 이를 통해 업무를 혁신적으로 효율화해 왔다. 모든 직원은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애플컴퓨터를 사용하며, 시스템을 통해 각 부서의 복잡한 업무를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관리하고 있다.

간호사, 약사, 디자이너, 기획자, IT담당자 등 다양한 직군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런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전 직원이 크레너플로우를 통해 본인의 프로젝트를 기록, 관리, 공유한다. 시스템으로 일한다는 건 단순히 개인의 일과와 업무를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을 넘어선다. 나뿐만 아니라 팀과 회사 전체가 프로젝트를 공유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이나 문제 해결이 용이하고 오차와 실수는 줄고 좋은 레퍼런스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본보기가 된다. 불필요한 서면업무를 줄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몰입하게 하는 등 잘 갖춰진 시스템으로 수많은 시너지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올해 크레너 채널즈 법인을 신설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계기가 있는지.

IOT,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이 의료에 더해져 혁신적인 산업으로 발전하려는 과도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약기업은 규제가 많다 보니 건강 관련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힘든 구조이다. 때문에 오랫동안 헬스케어 산업에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쌓은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여 몇 가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크레너는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명망 있는 의료진과 제약사와의 협업을 이어왔다. 오랫동안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이들이 평소에 해주고 싶었던, 진료실에서 미처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알려 주면 보다 양질의 의학정보, 건강지식을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디지털, 미디어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전담하는 크레너 채널즈를 설립하였다. 12월 하반기 런칭을 앞둔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라는 유튜브 채널이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 채널을 소개한다면.

보통 ‘의학’, ‘건강’을 떠올리면 딱딱하고, 아파야만 접하는 단어 같다. 실제 질병의 치료는 진료실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외적으로는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양질의 의학 정보가 대중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크레너 채널즈는 헬스케어 대표 소비자인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앨리스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내 아이의 성장 고민, 부모님의 만성질환과 치매 걱정, 남편의 비만과 모발을 관리하는 전반을 소개하고자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 유튜브 방송을 기획했다. 즉, 건강 분야의 백과사전 같은 채널이다. 성공습관, 독서습관처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한다. 12월 24일 유튜브를 통해 그 첫 번째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크레너만의 인사관리 철학이 있다면.

오랜 기간 동안 헬스케어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해오면서, 비록 의료진은 아니지만 사람이 건강해지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일을 하려면 조직문화부터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을 통해 조직이 건강해지고, 나아가 성과도 발현된다. 크레너는 다양한 직군이 모여 하나의 헬스케어 서비스나 마케팅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율과 효율의 밸런스를 지키는 건강한 조직이길 원한다. 특히 광고업은 업무 경중을 조절하지 못해 이직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무엇보다 번아웃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근무강도 체크를 시스템화했다. 근무강도지수를 시간별로 체크해 허용치를 넘어서면 늦잠허용권을 지급하여 물리적으로 연차, 반차를 사용하게 한다. 3년마다 주어지는 3주 유급 휴가도 마찬가지다. 직장생활에서 겪는 슬럼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조화로운 일과 삶을 누리도록 돕는 제도이다. 앞으로 리프레시 휴가를 보완하고 직원들이 몰입하여 일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직 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

고객을 마주할 때와 마찬가지로, 흔히 말하는 기성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개인의 삶을 우선시하는 요즘 세대에 맞게 야근, 회식문화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고 일하는 방식과 복지 등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크레너도 세대 간, 팀 간 소통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중이다. 특정한 활동과 강제된 시간으로 소통을 강요하기보다는 팀장의 리더십 아래 팀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그룹별로 소통방식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회식을 통해 단합하기도 하고 문화생활이나 티타임, 토론 등으로 일과 삶을 자연스레 공유하기도 한다. 넓게는 각 팀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공유하는 전사 발표회가 분기별로 진행된다. 회사의 매뉴얼과 시스템 문제도 함께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기도 하는 등 자유로우면서도 분명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직 수장으로서 본인의 업무 범위와 책임을 밝힌다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마주한 현실을 들여다보면 90년대생을 이해하고, 워라밸을 인정하고, 주 52시간제 근무형태에 적응해야 하는 등 관리자도 직원도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하다. 모든 일에 정답을 구하기보다는 해결하고 개선해야 할 우리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조직은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 나가려는 의지가 있을 때 활력도 넘치고 성과도 나오는 법이다. 크레너는 체계적인 매뉴얼과 편리한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무리 똑똑하고 창의적인 개인이라도 혼자 해내는 프로젝트는 없다. 전략단계부터 타 부서와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조율하려면 이러한 시스템과 규칙이 기본이 되고 그 위에 창의성을 가미하는 것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이런 측면에서 나는 Ruler 즉, 업무를 정의하고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각 팀의 디렉터들도 마찬가지다. 덧붙여 마케팅이나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일하면서 실무 없이 온전히 관리자로 일하는 법은 없다. 그야말로 ‘감(Sense)’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객사 미팅이며 PT도 맡은 바 열심히 다니고, 학회 세미나나 디지털 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모델을 만들기도 한다.

크레너 입사 희망자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취업도 쉽지 않지만, 처음의 열정을 지속하며 일하는 것도 참 어렵다. 특히 새로운 변화를 당연시하는 광고업에서 슬럼프는 감기처럼 흔하게 찾아온다. 일을 배우고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넘게 제약 분야 광고기획을 해온 선배로서 보다 현명하게 슬럼프를 극복하는 본인만의 방법을 고민해보길 권한다. 또 한 가지, 마케팅은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모르면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다. 상대가 뭘 원하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내면 본인이 무얼 해야 하는지도 빠르게 알 수 있으니 항시 눈과 귀를 열고 경청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크레너는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한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뿐 아니라 이들과 소통하고 강점을 연결하는 유연한 인재를 필요로 한다. 크레너와 함께 헬스케어 산업을 알리고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

 

만난 사람 2_ 신지혜 크레너 채널즈팀 팀장

크레너와의 인연이 궁금하다.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크레너에서 AE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IT 분야 광고마케팅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이후 다시 크레너 채널즈로 합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마케팅이 일반 소비재와 달리 노출도 적고 제약도 많아 초년생이었던 당시에는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몇 안 되는 인더스트리로 주목받는 만큼 크레너의 탄탄한 전문성과 신뢰를 배경삼아 헬스케어 광고기획 전문가로 깊이를 더하고자 한다.

광고기획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공유한다면.

공감하다시피 사회와 비즈니스가 분야를 막론하고 빠르게 돌아간다. 이들 전반을 살피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일은 고정된 지식이나 기술로는 대처하기 어렵다. 때문에 광고기획자라면 본인이 관리하는 산업, 제품, 서비스와 더불어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트렌드를 끊임없이 읽어야 한다. 늘 고민과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 직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능력도 중요하다고 본다. 직무 역량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꼽을 수 있다. 변화하는 산업과 미디어 환경을 살피고 소비자의 요구와 반응을 살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계, 소통에서 비롯된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것에 대한 지적 욕구가 강한 사람이라면 광고기획자로서의 자질은 충분하다.

크레너 채널즈팀의 업무는.

크레너 채널즈팀은 일반인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의학과 건강에 대한 수준 높은 정보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서비스한다. 팀장, 팀원 및 외부 PD와 작가, 분야별 전문의와 협업하는 프로세스이며 질환관리와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유튜브 채널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 론칭을 시작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로 이어가려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토요특집 등 10여 명 이상의 종합병원 교수진과 함께 질환별 영상으로 건강관리를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크레너의 근무환경, 조직문화, 복지 등을 소개한다면.

업무와 휴식공간이 적절히 배치된 사무실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매일 오후 제공되는 간식, 개인별로 지급되는 애플 맥북 등 눈에 보이는 근무환경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그에 더해 자체 개발된 크레너 플로우(Crenor Flow) 시스템을 통해 전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조직문화는 자율을 바탕에 두되 업무와 라이프 밸런스가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제도로서 관리되고 있다. 아무래도 팀 단위, 프로젝트 형태의 업무가 주를 이루다 보니 해당 팀장 주도하에 각각의 개성과 의견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크레너의 조직문화가 형성 되는 것 같다.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제도는 3년 단위로 주어지는 리프레시 휴가이다. 흔히 직장인은 3년 주기로 슬럼프를 겪고 이직을 고민한다고 하는데 크레너는 약 15년 전부터 리프레시 즉, 3년 단위로 한 번씩 3주간의 유급휴가를 통해 쌓였던 육체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슬럼프를 이겨내는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여성 직원이 많은 특성상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 록 단축근무, 육아휴직 등 다양한 방법을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하나씩 개선해나가고 있다.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 론칭을 시작으로 크레너 채널즈의 2020년이 분주히 돌아갈 것 같다. 다가오는 새해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국내 최고 의료진의 헬스케어 지식을 일반인에게 보다 쉽고 친숙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이니만큼 그 목적대로 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방과 관리 문화를 올바르게 형성하는 채널즈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우리의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고자 한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생겨났지만 아직 의학이나 건강을 다루는 인플루언서는 드물다. 물리적 제약에 갇혀 환자들에게 충분히 전하지 못했던 의사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풀어놓도록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의사들이 유튜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 위한 매니지먼트 역할을 시작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개인 목표와 크레너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일하는 여성으로서, 존경하는 선배로서, 멋진 리더로서 송주혜 대표는 내게 훌륭한 롤모델이다. 그녀가 해왔던, 지금도 쉼없이 달려가고 있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광고 업계에서 10년, 20년을 버텨내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업종 특유의 색이 짙고 업무 강도가 높아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내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실현하고 성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얻는 보람과 희열이 그러한 힘든 과정을 이겨 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크레너가 걸어온 길은 많은 동종 기업과 업계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광고업 전반의 문화와 수준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소속원으로서 자랑스럽다. 이제 첫 발을 디딘 크레너 채널즈,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가 대중이 즐겨 보는 건강 채널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나 역시 관리자가 아닌 실무자로 늘 새롭고 창의적인 도전에 임하기를 다짐해본다.

 

김소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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