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정유사 GS칼텍스가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1983년 2차 오일쇼크 당시 원유 임가공 수출을 통해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28년만에 100배의 수출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특히 지난 2008년에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3년만에 이뤄낸 놀라운 실적이다. 원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불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한 것과 관련해 GS칼텍스 이인배 상무는“변화하는 국제시장을 예측하여 수출주도형 전략을 세워 꾸준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기술혁신 노력을 지속했기에 가능했으며, 분야별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인배 인사부문 상무를 만나 GS칼텍스의 HR부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전성열 편집장 chanchan46@naver.com 사진┃김혜리 기자

최근 GS칼텍스의 대내외 경영환경이 궁금하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 약 49조 달성과 동시에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뤄냈다. 이는 변화하는 국제시장을 예측하여 수출주도형 전략을 세워 꾸준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기술혁신 노력을 지속했기에 가능했으며, 분야별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다. 올해는 GS에너지 출범이라는 회사 내부적인 굵직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어 전사차원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에너지 사업전반에 대해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분야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기존의 전략과 더불어 시너지 창출 및 사회적 역할 제고, 새로 선포된 GSC Way를 통한 실행력 강화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인사부서에서는 어떠한 계획들을 가지고 있나. ‘Bridge to the Future’, 회사의 혁신과 미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표명하고 있는 슬로건으로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경영목표이다. GS칼텍스는 설립 50주년이 되는 2017년에 매출 100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부서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사고와 가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올해 1월 1일 GSC Way를 선포했다. GSC Way는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조직가치인 신뢰, 유연, 도전, 탁월의 가치에 선제행동, 상호협력, 성과창출 이라는 세가지 핵심 행동을 추가한 것이다. 올해는 GSC Way를 중심으로 HR 제도를 정비하고, 선발에서부터 평가, 육성까지 GSC Way를 바탕으로 Alignment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GSC Way가 그저 액자 속에 갇힌 구호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실제 업무 활동의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조직 내에 실행력의 가치가 더욱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료회원전용기사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저작권자 © 월간 인재경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