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따라, 각 기업은 재무/인사/보상 조치 시작 많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채용 중단 또는 업무경비를 줄여

인사부문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머서 (MERCER)는 기업들의 COVID-19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위기 상황 극복과 직원 보호를 위한 지침을 찾고자 지난 3월에 이어 4월 16일부터 4월 22일까지 COVID-19 관련 두 번째 서베이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21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조사 영역은 재택근무, 양육지원, 성과목표 조정, 비용절감(경비, 임금삭감, 감축, 채용축소 등), 무급휴가, 주재원 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30여 개 항목으로 구성, 분석했다. 그중 일부 항목을 인재경영 독자와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인사이트를 찾아본다.

72%가 여전히 재택근무 시행 중이거나 종료했지만 재시행 계획이 있다고 밝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 52시간제 등에 따라 업무 방식 변화에 대한 이슈가 지속되어 왔지만 그 무엇보다 분명한 동기를 부여한 것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아닐까 한다. 특히 재택근무의 경우 회사와 직원, 동료 간의 신뢰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단점, 업무효율성 등의 의문이 제기되며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양한 변수에도 즉시 업무가 가능하도록 재택근무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확립하려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에서는 재택근무를 여전히 시행중인 기업이 54%, 재택근무를 종료했지만 상황에 따라 재시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이 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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