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통해 새로운 경영법을 제시하다

애플의 아이폰, 지난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아프니까 청춘이다’, 스타벅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감성’을 바탕으로 성공했다는 점이다. 애플은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아이폰으로 재기했고, 젊은이의 감성을 어루만진‘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대한민국에 위로열풍을 몰고 왔다. 또한 젊은 여성들의 감성을 마케팅에 응용한 스타벅스는 커피숍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약하다는 인식이 강한 감성의 힘은 이렇듯 위대하다. 이 위대한 감성을 주제로 한 제8기 독서리더클럽이 새 봄, 따뜻한 출발을 시작한다.

시인과 함께하는 남도 문학기행   이번 독서리더클럽은 감성, 그 중 오감을 만족시킬 커리큘럼으로 채워졌다. 보고, 듣고,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것. 그 대표적인 과정이 바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과의 문학기행이다. 김용택 시인의 자택인 임실을 찾아가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강의를 들으며 시를 짓는 시간도 가져보는 이번 기행은 올 봄 개강 예정인 ‘김용택의 작은 학교’의 일부를 독서리더클럽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김용택의 작은 학교’는 대자연의 넉넉함과 인간의 사랑을 삶의 교과서라고 생각하는 김용택 시인이 공동체적인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독서리더클럽과 같은 일반인은 물론 초등학생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김용택 시인과 남도의 문학적 향기에 가득 취한 후에는 전통의 아름다움이 진하게 풍기는 전주로 이동한다. 후한 인심으로 차려진 막걸리 정식과 전주 비빔밥 등으로 미각에 호사를 누리는 경험과 더불어 전주의 자랑, 한옥마을을 거닐며 봄날의 추억까지 더하는 문학여행이 될 것이다.

강의와 교향악의 만남, 렉처 콘서트

대자연의 향기로 후각이 즐거워지고, 풍부한 맛으로 입이 만족했다면 이번에는 귀가 행복해질 렉처 콘서트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센트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동반의 숙명, 교향악과 지휘자의 리더십’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강의와 함께 풀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향악이 열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과 음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우아한 클래식 선율 위에 펼쳐질 강의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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