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기조 속에서 언택트(Untact)가 새로운 트렌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에도 많은 도전과제가 주어졌는데, 즉 고수하던 업무방식을 뒤로하고 빠르게 ‘비대면’, ‘디지털’을 새로운 이정표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다. 비단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코로나19가 몰고 온 새로운 시장의 법칙과 게임의 룰에 적응하는 것도 조직이 풀어야 할 과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변무장 기획운영이사 또한 “공단 역시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에 맞추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발굴 및 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식의 전환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단기적 적응뿐 아니라 경제·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장기적 대응을 병행하기 위해 ‘코로나19 HRDK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민첩한 대응전략을 세우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찾았다.

<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코로나 이후의 공단의 변화상이 궁금하다. 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내외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외부)과 직원(내부)의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업무 추진방식을 빠르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3월 초부터 전직원 대상 순환 재택근무를 독려했고 이에 더해 화상회의 활성화, 출장·대면회의·대규모 행사 취소 등 비대면 상황으로의 일하는 방식 변화와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국민 안전을 위해 각종 자격시험, 외국인력 도입 등을 연기·중단하고, 원격훈련·화상면접 등 비대면 업무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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