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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흐르는 조직 만들기슬기로운 직장생활
조미나 HSG휴먼솔루션그룹 소장 | 2020년 07월호, 제185호 | 승인 2020.06.26 13:56
정보가 흐르지 않는 조직의 특징은 뭘까? 아마 이런 조직은 흡연실이나 익명게시판이 붐빌 것이다. 거기에라도 가야 회사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못하면 가십과 루머가 난무하게 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부정적 감정은 일부에서 시작하지만 쉽게 전체를 오염시킨다. 썩은 사과 한 개가 상자 속 사과들을 다 상하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사회에서 소문은 금방 퍼지기 마련. 어차피 곧 알려지게 된다면 소문으로 듣게 하지 말고 사실을 공유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정보 공유는 빈도와 방법이 관건이다. 즉 수시로 편하게 해야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정보 공유 회의를 정기화하는 것이다. '이미 하고 있는데?'라고 생각하는 리더라면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실리콘밸리 기업에서 많이 하는 방법으로 스크럼(Scrum) 미팅이 있다. 기존의 공유 회의는 리더와 구성원 간 1:1 소통인 경우가 많았다. 다같이 모여는 있지만 각자의 업무에 대해 리더에게 보고하고 리더의 지시를 받는 모양새였다. 그러다 보니 본인 보고가 끝나면 관심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에는 ‘나와 상관없는 회의를 너무 길게 한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에 반해 스크럼 회의는 짧게, 그리고 자주 한다. 매일 15분을 넘기지 않으며, 짧게 끝나니 서서 하는 경우도 많다. 진행 방식은 N:N이다. 모두가 모두에게 자신의 업무 상황을 공유, 리더도 예외는 없다. 리더가 주재하다 보면 다시 또 1:1 보고 지시로 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스크럼 마스터’라는 별도의 진행자를 두기도 한다. 또한 철저하게 공유 위주이기 때문에 이슈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논의하지 않고 나중에 관련자만 따로 모여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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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나 HSG휴먼솔루션그룹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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