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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재택근무가 되어야”직장생활 성공방정식
박해룡 The HR 컨설팅 대표 / 한국액션러닝협회 회장 | 2020년 07월호, 제185호 | 승인 2020.06.26 14:10

‘나도 재택근무하고 싶다’, ‘집에서 일하면 완전 휴가 아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 직원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목소리였다. 재택근무는 회사와 개인에게 좋은 면이 있다. 직원 관점에서 보면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고, 출근길 전쟁도 피할 수 있고, 교통비도 덜 든다. 편안한 복장으로 집에서 여유롭게 일할 수 있으니 더욱 좋아 보인다. 회사 입장에서는 사무실 공간을 줄일 수 있고, 교통비, 식대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에 소요되는 복리후생 비용도 줄어든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재택근무를 해 보면 처음 며칠은 좋지만 금방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불안감마저 생긴다. 업무 보고가 불편해지고,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명확한 성과가 없이 하루가 지나기 십상이다. 직무와 자리까지 위태로워짐을 느낄 수도 있다.

재택근무 시대에 직장인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일까?
먼저, 알아서 해야 한다. 자율적 책임이다. 스스로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 회사와 상사가 가까이에서 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성과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할 것이다. 그래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마음 자세가 바로 “신독(愼獨)”이다.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 더 잘하는 것이다. 참 어려운 일이다. 남이 보지 않고 남이 관리하지 않는 일을 스스로 잘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다이어트를 위해 휘트니스센터를 매일 가겠다고 약속하지만 실제 대부분 사람들이 지키지 못하는 것과 같다. 재택근무를 하게 될 때 자아성찰의 시간을 활용하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먼저 나를 돌아보고, 나의 직무를 돌아보고, 나의 직무성과를 점검해 봐야 한다. 나의 “가성비”도 생각해 보라. 나의 연봉 대비 내가 기여하는 바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다음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소통이 불편하다고 피하거나 미뤄서는 곤란하다. 아침에 상사 및 동료와 인사 나누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 반드시 업무 진척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 비록 개인 과제라 하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재택근무는 결코 마음 편한 휴가 같은 시간이 아니다. 비록 코로나가 재택근무 환경을 야기하기는 했지만, 서로 소통하며 협업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박해룡 The HR 컨설팅 대표 / 한국액션러닝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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