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HR 전략, HR 구루가 답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와 사회에 미친 영향

코로나바이러스는 사회 모든 분야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Microsoft사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Build 2020 세미나에서 “개발 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2년이 걸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이 지난 2개월 만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지향점인 DT 시대가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와 맞물리면서 향후 수년간에 벌어질 일들이 단기간에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기업 업무 방식과 학교, 의료 등 각 영역에 변화를 촉진시켰으며, 세상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비대면(Untact, 언택트)의 New Ab-normal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현재로서는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개인화라는 사회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언택트 시대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국가들은 자국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파워를 행사하고 있으며,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불안한 고용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요원해진 경제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가를 비롯한 국회의원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비상이 걸리면서 국회일정까지 영향을 미치고, 방송국까지 폐쇄 조치를 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는 DT와 맞물려 테크놀로지나 비즈니스에 관련된 분야만 변화를 요구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변화로 확대되고 있다.

Post Corona 이후 각 부문별 변화대응 사례

오프라인 중심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온라인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유통업에서 두드러지는데 최근 유통업 내 온라인 소비 비중은 65%를 넘어섰다. 마트, 음식점, 영화관, 학원 등 소비와 관련된 물리적 공간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대체되는 등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면 인터넷 쇼핑, 홈쇼핑, 금융, 통신, 미디어 등이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는 대면 일상이 제한되는 이 시대에 핵심 생활채널이 됐다. 교육부는 코로나 이후 다가올 미래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비 교원 단계에서부터 원격교육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교원양성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였다. 코로나19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교육 격차 해소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예비 교원 단계부터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원양성 환경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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