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보다도 많아

7월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여성 통계 집계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을 기준으로 배우자가 있는 1162만 가구 중 맞벌이는 507만 가구로 전체의 4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15∼64세 기혼여성 986만6000명 중 190만명(19.3%)은 원래 직장생활을 했으나 결혼이나 임신, 출산 등으로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의 주된 요인은 결혼으로, 전체비율의 47%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육아(28.7%), 임신·출산(20.0%), 자녀교육(4.3%) 순으로 발표됐다. 경력단절여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190만명 중 30대가 5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15~29세는 12.6%, 50~54세는 6.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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