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학창시절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직장인 421명에게 질문한 결과, ‘진로파악을 좀 더 빨리 할 걸’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월간 인재경영은 최근 직장인 421명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30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성인 남녀 421명에게 ‘학창시절을 되돌아 볼 때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하고 싶은 일 또는 진로파악을 좀 더 일찍 할 걸’이란 의견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배낭여행 틈틈이 다닐 걸(21.6%) △좀 더 치열하게 취업준비를 할 걸(14.0%) 순으로 후회되는 점을 꼽았다. 이 외에도 △연애를 실컷 해볼 걸(9.5%) △학점관리 좀 제대로 해둘 걸(5.7%)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할 걸(5.2%) 등이 후회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취업선배들이 앞으로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해서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을까? 조사결과, ‘자신이 일하고 싶은 업종 및 직무가 무엇인지 파악하라’는 의견이 59.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까다로운 자격 요건에 겁먹지 말고 자신 있게 지원하라(9.5%) △잦은 탈락에 좌절하지 말고 될 때까지 도전하라(9.0%)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관심을 가져라(8.8%) △연봉이나 인지도 등 눈높이를 낮춰라(3.3%) △지원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되고 나서 지원하라(3.3%)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최대한 공 들이고 베끼지 말아라(3.1%) △혼자 준비하기 보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 취업정보를 공유하라(2.4%) 등의 내용을 조언했다. 취업선배의 조언에 따르면 취업준비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진로설정’이다. 그렇다면 취업준비생 및 대학생들 중 몇 명이나 자신의 진로를 확정했을까? 조사결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52.8%)은 아직 자신의 진로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진로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나의 특기 및 적성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겠다는 의견이 59.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분야가 너무 수시로 바뀌어서 정하기 힘들다(33.1%)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재 본인의 진로 파악을 이미 마쳤다고 답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은 진로파악을 조기에 할 수 있었던 이유로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스스로 결정한 것(82.7%)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자료제공┃잡코리아(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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