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의 서가(書架)

2019-02-28     이승환 부편집장

사장의 원칙
신현만 지음 / 296쪽 / 21세기북스 / 15,000원

성장정체로 고민하는 리더,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경영자, 임원, 현장간부, 인사담당자들을 위한 인재경영 지침서. 국내외 5,000여 주요 기업에 경영자와 핵심인재를 추천하고 있는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의 신현만 대표는 경영자들이 부딪치는 인재경영 문제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30여 년간의 경험을 담은 『사장의 원칙』을 출간했다. 책은 경영자들이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지속성장을 하는 기업을 만들려면 누구를 어떻게 뽑아야 할지, 누구를 곁에 두고 일해야 할지, 어떻게 찾아내 영입할 것인지에 대해 해답을 알려준다.
저자는 성장정체에서 탈출하고 제2의 성장을 이끌 엔진은 기술이나 설비, 상품, 마케팅, 영업이 아니라 사람이 라고 말한다. 놀라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혁신을 이끄는 것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경영자, 인사 담당자들이 고민하는 인재관리, 조직관리에 대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이들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직원의 연봉, 보상방법, 동기부여, CEO 승계, 팀 구축 등 인재경영에 관한 내용을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사람 생각
이강호 지음 / 296쪽 / 블루페가수스 / 17,000원

세계를 움직이는 리딩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한다는 것과 더불어 경영의 핵심을 ‘사람’에게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각기 다른 업종과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기업들이지만 경영이념과 철학, 리더십의 원칙에서 사업의 주체도 고객도 ‘사람’임을 늘 강조한다.
저자는 지난 37년 동안 글로벌 기업, 한국 기업, 뉴욕 현지법인 등의 대표이사 CEO로 일해 오면서 경제적인 호황과 위기의 시대를 두루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우, 그 중심에 사람이 있음을 잊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기본이 될 때 올바른 리더십이 힘을 발휘하고, 기업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책에는 글로벌 기업의 장수 CEO였던 저자의 삶과 경영 이야기가 들어 있다.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부딪치며 직접 체득한 것들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기업의 사례 혹은 책이나 고대 선인들로부터 얻은 깨달음도 담겨 있다. 설레는 가슴으로 인생의 도전 앞에 선 20~30대, 사회생활을 하며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한 단계 더도약하려는 직장인, 리더나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은 작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