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베드, ‘수면 과학’으로 미래를 열다

전호걸 아이오베드 대표

2019-03-26     전성열 편집장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기업이 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라는 모 기업의 광고카피를 현실로 구현한 아이오베드 이야기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침대·매트리스 업계에선 이미 ‘차세대 리더’로 통한다. 실제 아이오베드는 온·오프라인 판매 일색이던 침대·매트리스 시장에서 ‘렌탈’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선보이며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는가 하면, 매트리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이른바 3세대 매트리스로 불리는 ‘iOBED’를 개발해 정체된 침대·매트리스 시장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에서는 굴지의 많은 가전 기업들을 제치고 최고의 신제품에게 부여하는 ‘베스트 뉴 프로덕트’에 iOBED가 선정되기도 했다. 전자전에 가구업체 제품이 나온 것도 처음 있는 일로, 그야말로 아이오베드가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전호걸 아이오베드 대표는 “보다 나은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가 ‘매트리스 렌탈’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그리고 iOBED라는 똑똑한 침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수면환경의 제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다지는 기본에 충실한 활동들을 무한 반복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침대의 ‘진짜 과학’을 이야기하는 전호걸 아이오베드 대표를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먼저, 아이오베드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아이오베드는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들이 주축을 이루는 침대·매트리스 시장에서 매트리스 렌탈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렌탈기업인 C사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판매 일색이던 침대 매트리스 시장에서 매트리스 렌탈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선보여 침대·매트리스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에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매트리스 브랜드 KINGSDOWN의 국내 독점권을 확보하여 KINGSDOWN 매트리스의 국내 생산과 판매 유통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매트리스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수면분석·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수면 관리시스템(Smart Sleep Management System)인 ‘iOBED’를 개발, 침대의 진짜 과학을 구현해 내고 있다. 잠이 보약이 라는 말이 있듯 수면과 건강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인과관계가 존재하는데, 우리 iOBED와 같은 사용자별 수면환경을 고려한 IoT 매트리스가 차세대 침대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침대 시장은 전통적으로 오래된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이다. 아이템을 침대·매트리스로 정한 배경이 궁금하다.

2010년 침대 유통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기 전까지 우리 아이오베드의 주 사업은 기업들 행사를 대행하는 기획사였다. 당시 주 고객사가 국내 대표 렌탈기업인 C사로, C사의 행사들을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업에 대한 이런저런 깊이 있는 논의를 함께하게 되었다. 때마침 C사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렌탈 아이템에 대한 갈망이 있어 다음 렌탈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고, 렌탈 상품화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전제해 두고 생각하다 보니 침대·매트리스를 떠올리게 되었다. 특히나 당시 2010년은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던 때라 매트리스 렌탈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옷이나 이부자리 등은 일주일이 멀다하고 세탁을 하는 반면, 하루 8시간 이상 누워있는 매트리스는 한 번 구입하면 침대를 바꾸기 전까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당시 웰빙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한 아이템이었고 또, 실제 우리의 삶에 필요한 서비스였기에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됐다고 생각된다.

올해 주력할 부분에 대해 말해 달라.

아이오베드의 올해 경영방침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운영 효율화’,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 ‘글로벌 역량 제고’가 그것이다. 아이오베드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그러다 보니 급격히 커진 규모에 비해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다소 부족하지 않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쪽에 역점을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체된 가구 유통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불어넣어 줄 소매 점포의 확대로 내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실 가구 업계의 판매 경로가 유통에 유통을 거치는 구조로 되어있어 제조 원가 대비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과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 이 모든 유통구조를 바꿔내기 위한 시작이 이번에 새롭게 문을연 ‘월드매트리스 369’이다. 쉽게 말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직수입해 이를 직영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다. 즉, 고객이 부담하던 원가 외 비용들을 최소화해 양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이쪽에 경영 방점을 두고 있다. 더하여, 지난해 선보인 차세대 미래형 매트리스 iOBED의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는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오베드의 성장 비결,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크게 ‘진정성’과 ‘완벽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최적의 수면환경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그것을 상품으로 구현해 내고, 그리고 더 완벽해질 수 없을 때까지 끊임없이 개선을 추구해 품질의 고도화를 이끌 어낸 것이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우리만의 경쟁력이고 본다.
즉, 단기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원칙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추구했던 것이 지금의 아이오베드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 아이오베드는 전체 인력의 상당수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포진돼 있다. 다른 경쟁사들이 판매 채널 확보에 주력하는 반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최적의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칙을 묵묵히 지켜나갔던 게 계속해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지 않나 생각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가구업계의 판매 경로가 유통에 유통을 거치는 구조다. 즉,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다 보면 소비자가가 제조원 가의 3~4배 수준으로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한 구조로는 고객 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어렵다.
기업의 역할이 단순히 이윤 창출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기업시민의 역할이 강조되는 세상이다. 진정성을 중심에 두고 고객과 만나야 한다. 우리는 고객이 인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마진 범위 내에서 판매, 이른바 착한경영을 통한 상호 윈윈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여타 기업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강점,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여타 기업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강점이라 하면, 생산, 물류, 연구개발, 품질 및 고객서비스까지, 이 모든 프로세스를 One-Stop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함께 최적의 수면을 위한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서 만족감 높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 자체 구축한 배송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장소로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하고 있는 것 등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
사실 우리 아이오베드의 자랑 중에 하나가 트래킹 시스템이다. 제품마다 부착되어 있는 QR 또는 바코드로 배송추적뿐 아니라 생산, 재고, 물류, 사후관리 심지어는 폐기관리까지 모든 이력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고 제품의 이런 모든 과정들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 되어 있다.
이에 더하여, 월 평균 15,000콜을 처리할 수 있는 본사 직영 콜센터와 단순 배송이 아닌 완벽한 설치시스템까지 제공하는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 그리고 각 부분별 전문인력의 배치로 소비자에게 항상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한 것이 우리의 큰강점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선보인 차세대 매트리스 iOBED가 화제다. 기술력에 대해 말해 달라.

iOBED는 IoT와 BED의 합성어로, 실제 첨단 과학이 접목된 매트리스와 IoT 기술인 스마트수면 관리시스템(Smart Sleep Management System)을 결합하여 수면분석과 관리가 가능한 침대이다. iOBED는 기존 매트리스에 들어가는 스프링을 대신해 에어포켓을 장착한 매트리스로 즉, 에어포켓 안에 들어가는 공기량 조절로 개인별 체형에 따른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잠들기 전에는 릴랙스 모드 등을 통해 온종일 긴장한 몸을 풀어줄 수도 있다. 체형을 분석한 매트리스가 적절한 공기량을 조절하며 미세한 진동을 주어 이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수면자의 심박수, 호흡, 뒤척임 등도 정밀 측정이 되는데, 이는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즉, 사용자의 수면상태가 일간, 월간, 연간 데이터로 누적되어 수면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감히 단언컨대, 우리 iOBED의 기술력은 전 세계 수면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이라 자부한다.

이른바 ‘똑똑한 침대’를 말하는 것 같은데, 실제 시장의 반응이 궁금하다.

지난해 국내 최대의 전자 IT 산업 전시회인 ‘2018 한국전자전’에서 iOBED는 굴지의 가전 기업들을 제치고 최고의 신제품에게 부여하는 ‘베스트 뉴 프로덕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지하다시피 전자 전이라는 것은 국내 전자회사가 참여하는 박람회지 않나. 가구기업 제품이 전자전에 나와서 최고 신제품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iOBED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자전에 가구업체의 제품이 나온 것도 처음 있는 일로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고, 바로 이어서 열렸던 ‘라스베이거스 가구쇼(Las Vegas Market)’에서도 20여 가구 관계자 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 당시 관심을 보였던 기업들 상당수는 상반기 중 국내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건설적인 논의들이 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 미국의 몇몇 기업들과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애초부터 선(先)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후(後) 국내시장 공략이라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기대가 크다.

한편으로는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곡절도 많았을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어느 한 해 그냥 쉽게 넘어간 해가 없었던 것 같다. 위기는 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이라 함은 결국 ‘선택과 집중’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위기 앞에 위축되기보다는 진정성에 중심을 두고더 적극적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해 나갔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있었다고 생각한다. 요즘 가장 큰 문제가 오너리스크지 않나. 우리 업계에서도 지난해 발암물질인 라돈이 매트리스에서 검출돼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데, 리더의 잘못된 선택 하나가 회사의 큰 손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은 만큼, 조직의 리더는 모든 선택에서 서로가 함께 갈 수 있는 진정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어떤 선택이든 모든 선택에는 리스크가 수반된다. 즉, 진정성이 전제된다면 설령 잘못된 선택으로 큰 위기가 와도 함께 헤쳐 나갈 수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위기를 초래하게 돼있다.

조직 수장으로서 직원들에게 특별히 강조하거나 주문하는 내용이 있다면.

먼저 아이오베드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던 데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직원들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내용이라 하면, ‘직원 모두가 조직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일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비슷한 상품을 비슷한 가격으로 팔아도 어떤 회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기도 하고, 또 어떤 회사는 어려움을 겪어 도태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결국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왜 하지?’, ‘무엇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실제 올 신년사에서도 “어제 일한 방식대로 오늘 일할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주문한바 있다. 똑 같은 일을 반복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든 조직이든 진일보할수 있다.

저성장 속, ‘생존’이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다. 본지의 주독자인 기업의 CEO와 인사·교육담당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생존하는, 나아가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면.

당장 몇 년 후를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금의 기술 변화 속도라면 아마도 10년 후의 세상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접목이 되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웬만한 작업들은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이는 있는 사람들만 독식하는 닫힌 세상이 아닌 오히려 더 많은 기회가 열려 있는 세상이다. 물론 새로운 기회를 엿보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더더욱 능력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거대한 변화는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과 기업만이 다양한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10년 뒤 아이오베드를 그려준다면.

보통 기업들이 비전 2020식으로 5년, 10년 등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현실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 당장 한 치앞을 예상할 수 없는데 5년, 10년 이후 비전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 는가.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이 분야에서 만큼은 우리가 이 일을 제일 잘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하고 있다. 우리가 잘하는 일에 계속해서 집중해 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10년 뒤에는 전혀 다른 회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가 아니라 10년 뒤에도 우리는 여전히 사용자의 숙면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그에 필요한 콘텐츠를 지금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공할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iOBED와 집안 내 모든 가전기기가 IoT로 연결된 진정한 스마트홈을 그리고 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침대에서 이뤄지는 만큼 우리 iOBED가 스마트홈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목표와 더불어 앞으로 아이오베드가 어떤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말해 달라.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가구업계의 판매 경로가 유통에 유통을 거치는 구조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높은 구조다. 이러한 구조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로 혁신,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 입에서 “침대 가격이 이럴 수 있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담 없이 가구 구매를 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고 싶다. 올해 방점을 두고 있는 월드매트리스 369 플랫폼이 아마도 이러한 유통 구조를 혁신하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와 함께 iOBED든 KINGSDOWN 제품이든 우리 제품에서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고객들이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품질의 고도화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결국 침대 매트리스 기업으로서의 사명이자 숙명으로,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지는 작업들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이오베드가 국내 침대·매트리스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우리 아이오베드의 특별한 고집 즉, 진정성에 완벽을 더하는 기업으로서의 본질을 묵묵히 지킬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가치를 유지,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를 아까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해 나가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